김 고문이 직접 활을 들고 시범을 보이고 있다 김 고문이 사대에 선 학생들에게 마음가짐과 시위 당기는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둔전초등학교(교장 정은희)에서는 찾아오는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전통 무예 국궁에 대해 알아보는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받은 김송주 용무정 고문(직전 사두)은 용인시 국궁장인 용무정에서 30여 년간 국궁 선수와 지도자로 활동했던 경험을 통해 4~6학년 학생들에게 전통 무예 국궁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평소 TV에서나 보던 활에 대해 세세한 명칭, 활쏘기 규칙과 국궁 예절 등을 강사로부터 배울 수 있었으며 직접 국궁을 만져보고 사대에서 쏘아 보는 체험도 했다. 평소 우리 민족이 활을 잘 쏘는 민족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학교 인근에 위치한 용무정의 지원으로 체험하게 된 것이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민족의 조상들이 연마하고 외적을 무찌를 때 쓰던 국궁을 이렇게 직접 체험해 보니 조상들의 지혜와 용맹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집중하며 활시위를 당기는 학생들의 모습에서는 전통을 배우고자 하는 진지함이 묻어났다. 마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용무정의 김송주
급식실에 모여 앉아 밥상머리교육에 임하는 아이들 모습 [용인신문] 꿈은 크게, 끼는 맘껏, 행복 가득한 동백유치원 ‘냠냠냠 맛있는 밥상머리 교육’이 급식실에서 웃음꽃 가득 진행되고 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친구들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급식은 영양사와 조리사들의 사랑으로 만들어지는 메뉴로 한 수저씩 음식을 먹을 때마다 유아들은 즐겁게 맛있다고 한다. 옷에 밥풀이 묻고 바닥에 떨어져도 웃음으로 대하는 영양사와 조리사의 지도와 손길에 의해 깨끗이 정리된다. 매월 1일은 ‘생일 축하의 날’이다. 그달 생일인 유아들을 위해 축하해주는 의미 있는 날이다. 이날은 생일 식단 메뉴로 맛있는 반찬과 미역국을 먹는다. 매주 수요일은 ‘잔반 없는 날’이다. 영양사는 학부모들에게 에너지, 단백질, 칼슘, 철 순서로 식단표를 안내한다. 또 교실에서 유아들에게는 다양한 재료를 준비하며 몸을 구성하는 영양 교육도 한다. 급식실 메뉴는 수제로 만들어진다. 특히 감자튀김은 직접 구입한 감자를 손질해서 깨끗한 기름에 튀긴 후 점심으로 먹는다. 재료를 닦고, 찌고, 튀기고, 씻는 수제 준비과정이 힘들지만 유아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생각하면 행복하다. 김치나 돈까스 등 먹기 불편한 음식은
[용인신문] 용인홍천초등학교(교장 최인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9일~11일까지 학년 별로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3년간 코로나19 상황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던 체육대회의 아쉬움을 떨치듯 “홍천초 어울림한마당을 시작하겠습니다”라는 힘찬 대회 선언의 구호와 함께 학생들의 함성으로 시작을 알렸다. 첫날 1, 2학년은 알록달록협동 이어달리기, 색 카드 뒤집기, 장애물 달리기, 박 터트리기, 계주 등 경기를 펼쳤다. 저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단체놀이로 즐거움과 협동을 통한 배움을 얻었다. 특히 학부모 대표 계주 경기는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둘째 날 3, 4학년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준비운동을 함으로써 경쾌한 시작을 알렸다. 1등을 하는 것보다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다지며 개인 달리기를,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큰 공 굴리기를, 협동심을 발휘하며 온 힘을 담아 줄다리기도 했다. 너무 꼼꼼하게 붙인 박이 터지지 않아 학부모들의 힘까지 빌려 겨우 터트린 박 터트리기도 즐거웠다. 보기만 하면 아쉬워 학부모들도 줄다리기와 계주 경기에 참여했다. 셋째 날 5, 6학년은 큰 공굴리기,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반 대
[용인신문] 지난 13일 백암초등학교수정분교(교장 하춘식, 이하 수정분교) 학생과 한양 싱어즈가 함께하는 가정의 달 맞이 행복 나눔 음악회가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행복, 감사를 주제로 카페 수오이서에서 열렸다. 음악회는 ‘행복을 나누는 음악회’라는 테마로 2023년 용인 마을 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삶터를 만들어가는 사업의 취지에 맞게 음악회에서는 백암면 마을 공동체와 수정분교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갔다. 수정분교는 전교생 12명의 작은 학교로 도심과 다소 떨어져 있어 학생들이 문화예술활동을 경험하고 누리는데 제약이 있다. 특히 백암면 주민들도 생활 속에서 음악회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여건이다. 이번 행복 나눔 음악회는 성악 전공자와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며 수정분교 학생들과 백암면 주민들에게 일상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향유하는 기회가 됐다. 수정분교 학생들은 체육놀이, 숲놀이, 밴드부 등 다채로운 방과후 활동을 무료로 수강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에는 음악놀이 수업을 하고 있다. 소프라노 박선영의 지도하에 학생들은 성악 기본자세 및 발성법을 배우고 다양한 동요와…
[용인신문] 토월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정은경)은 유아들이 정글로 탐험을 떠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유아들이 정글탐험대로 변신해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게 했다. 유아들은 정글체험을 위한 옷과 모자로 탐험대 변신하기, 정글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에 대한 수수께끼 맞추기, 탐험에서 만난 동물인형과 사진찍기, 동굴과 다리 통과하기, 아기동물을 엄마한테 데려다주기 등 다양한 놀이를 경험했다. 참여했던 유아들은 신나는 정글체조로 활동을 마무리하며 “정글놀이 정말 재미있다.”, “정글탐험 다시 또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은경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흥미와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간호학과(학과장 박복남, 박소영)는 교육부로부터 보건·의료계열 정원을 추가로 배정받아 2024학년도 간호학과 신입생 모집부터 90명을 모집하게 됐다. 2020년 제3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인증 기간 5년)을 획득한 간호학과는 중장기발전계획을 통해 교수확보, 교육과정, 교육환경, 학생 복지 및 임상실습 체계 등 전 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박복남 학과장은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정원 내 입학정원이 90명으로 증원된 간호학과는 정원외 입학정원 및 편입생을 포함하면 학년당 150명의 신입생이 입학하게 되며 4년 뒤인 2027년에는 총 재학생수(1~4학년)가 600명에 이르게 된다”라며 “간호학과에서는 편제정원이 완성되는 2027년 이후를 대비해 중장기 발전계획의 개편을 모색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만족하는 교육과정 및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교문부터 중앙 현관까지 이어지는 파이팅 데이 아침맞이 활동 모습 백년관 공연장에서 진행된 지역과 연계하는 희망의 울림 음악회 운동장 부스에서 진행된 학생자치회와 함께하는 학교 탐사대 출발전 모습 [용인신문] 용인초등학교(교장 신미영)는 지난 1일~4일까지 학부모, 학생자치회, 지역사회가 연계하는 다채로운 제 101회 어린이날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한편, 학생들이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학교생활로의 복귀를 염원하는 마음도 가득 담았다. 주관자별로 약 30명의 용인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원이 참여하고 기획한 ‘파이팅 데이’는 흥겹고 힘찬 아침 응원을,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기획하고 운영한 ‘슬기로운 학교탐사대’는 전교생에게 격려와 희망을, 용인바움앙상블과 함께하는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이야기 음악회’는 어깨 으쓱으쓱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번 행사를 지켜본 신미영 교장은 “그동안 학교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면이 있었으나 학생들을 위해 여러 교육자치 공동체들이 아낌없이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니 밝은 미래를 위해 꿈을 찾는 본교의 교육활동들이 이젠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것 같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
가족으로 참여한 한 어린이가 페이스페인팅을 하며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용인신문] 지난달 29일 헌산중학교(교장 이익수)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30여 명이 함께하는 헌산가족운동회를 진행했다. 헌산중학교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인성 중심 특성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학부모회는 점심 식사와 행운권 상품을 준비하고 학생자치회는 전시 부스 체험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이익수 교장은 “코로나19 이후 헌산 가족이 모두 모이는 시간을 기대했다”라며 “이번 운동회의 슬로건인 ‘함께라서 더 행복한 우리’에 맞게 준비를 포함한 모든 과정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학교에서는 다양한 교과 수업과 방과 후 활동을 연계해 ‘흡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교육을 병행했다. 행사를 총괄한 마음인성부 최용호 교사는 “학생들이 공동체 정신을 이해하고 진정으로 함께하는 가족이라는 의미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고 느껴졌다”라며 “모두 웃고 즐기는 가족운동회가 된 것 같아 학교 교육 철학인 행복·나눔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시 부스 참여
대회전 전교생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마라톤 출발선에 선 모습 대회 참가 학생들이 논두렁 밭두렁을 걷고 있다 [용인신문] 백암초등학교(교장 하춘식)는 제 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2023 논두렁 밭두렁 마라톤·걷기 대회’를 운영했다. 121명 전교생은 학교 운동장 걷기를 시작으로 백암면 일대 논두렁 밭두렁을 다 함께 걷고 달리며 대회에 동참했다. 학생자치회 회장단은 올해 3월부터 학생회 주관 전교회의 및 다모임(3학년~6학년) 시간을 활용해 전교생이 참여하는 어린이날 기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날 대회의 모든 과정이 학생들의 회의 결정 사항에 따른 것으로 오늘날 학생 중심의 살아있는 교육 실천으로써 의미가 있다. 이날 저학년(1~3학년)은 담임교사와 걷기(왕복 약 1.6km) 코스로, 고학년(4~6학년)은 개인별 마라톤 걷기(왕복 3km) 코스로 정했으며 코스 중간 및 반환점에는 학생들이 선정한 미션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대회에 재미를 더했다. 자치회 회장단 15명은 개회식, 준비체조, 코스 설명, 대회진행, 휴식 시간, 성적발표 및 시상식, 폐회식까지 대회의 전 과정을 스스로 준비함으로써 학생이 학교의 주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학생회 결정…
운동장에서는 긴 줄넘기와 링 던지기, 신발 넣기 등 민속놀이 보다 공룡이 더욱 관심을 끌었다 강당에서 진행된 페이스페인팅, 야광 팔찌 선물 뽑기, 림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부스에서 자신의 즐길거리를 찾아 즐기고 있는 학생들 [용인신문] 풍천초등학교(교장 이형미)는 지난 3일~4일 이틀에 걸쳐 전교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학부모회(회장 우재인) 주최로 아이디어를 내고 어린이날 이벤트를 마련해 전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봉사자 130여 명 등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된 이틀 동안에 학년별로 요일과 시간을 정하고 교문앞, 조회대, 운동장, 강당 등을 활용해 다양한 놀이가 진행됐다. 강당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야광 팔찌 선물 뽑기, 림보, 제기차기, 딱지치기를 진행했으며 운동장에서는 긴 줄넘기와 링 던지기, 신발 넣기 등 민속놀이 활동이 진행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체험과 축제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즐거움을 줌과 동시에 부족했던 사회성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형미 교장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일상으로의 첫걸음을 시작한 아이들이 보다 즐겁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