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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거래가 큰 차이

판교 개발과 맞물려 용인의 아파트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실제 매매가는 1억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3개구와 분당, 용인 등 주택거래신고지역내 5개 주요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달 말 이뤄진 주택거래신고 가격과 호가를 비교한 결과 가격차는 3000~2억 6000만원을 나타냈다.

가장 큰 차이를 나타낸 곳은 성복동 LG 빌라트 3차로 79평의 경우 10억원까지 매물이 나왔지만 거래가격은 7억 4000만원으로 조사됐고 63평형은 호가 8억원, 매매가는 7억원으로 1억원 이상의 차이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 서종대 건교부 주택국장은 “온라인 부동산사이트의 가격이 호가 위주로 이뤄져 실제 가격과는 격차가 있다”면서 “섣부르게 호가상승을 믿고 추격매수에 나섰다가는 낭패를 볼 우려가 있는 만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