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절(부시 미 대통령) 죽여 주셈~`$$` , ‘내 무서운 친구(부시 미 대통령)를 소개합니다’지난 23일 이라크 무장단체에 납치됐던 김선일씨가 끝내 살해됐다는 비보가 전해지자 시민과 네티즌들의 분노가 폭발, 국내외 정치권에 대한 야유와 비난을 담은 패러디물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김선일씨 납치 장면 사진에 부시 대통령의 사진을 합성해 `$$`차라리 절 죽여 주셈~`$$`이라는 대사를 넣어 진정한 ‘원흉’을 바로 알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네티즌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얻고 있다. 또 영화 의 패러디물은 `$$`파병을 찬성한 당신에게만 내 무서운 친구를 소개합니다`$$`는 ‘’는 부시와 노 대통령의 다정한 포즈를 담아냈다. 디지털 사진 포탈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에는 김선일씨의 참수에 분노한 태권V가 “김선일씨를 살려내라”며 노무현 대통령,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부시 미국 대통령을 지구 밖으로 던져버린다는 내용의 패러디물이 등장하는가 하면, 살해직전 촬영된 동영상과 김씨 부모의 오열하는 모습이 합성된 ‘마지막 순간까지 불렀을 그 이름...어머니!’라는 작품은 네티즌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전국민이 울었던 이번 김선일
이 놈, 다시 오기만 해봐라 게으르기로 소문난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 날도 역시 밭으로 모두 일하러 나가고 그 농부만이 집에 남아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결에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게슴츠레 눈을 뜨고 주위를 살펴보니, 어느 간 큰 도둑이 대낮에 담을 넘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도둑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농부는 마음속으로만 “어, 도둑이네..... 저놈, 담장을 넘어 마당으로 들어오기만 해봐라” 중얼거리면서 다시 스르르 잠 속에 빠져들었습니다. 이내 다시 “쿵, 소리가 들렸습니다” 농부가 힘겹게 눈을 떠보니, 도둑이 담에서 뛰어내려 마당을 살금살금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농부는 무겁게 내려오는 눈꺼풀을 이기지 못하고 속으로만 중얼거릴 뿐이었습니다. “집안에 들어오기만 해봐라.....” 농부가 깊이 잠든 줄로만 안 도둑은 살금살금 집안으로 들어와 농부의 옆을 지나 안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농부는 잠에 취한 채 중얼거렸습니다. “저놈이 안방으로 들어가네...... 뭘 가지고 나오기만 해봐라....” 얼마 후 도둑은 안방에서 값이 나갈 만한 쉼풩湧? 한 보따리 짊어지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대문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지난 22일 공무원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 조망권과 교통량 증가, 사생활 피해 등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구성의 한 아파트 주민 400여명이 시청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의 집회, 시위는 종전에 봐왔던 시위와는 달리 이벤트 업체가 주민들의 용역을 받고 그 시위를 주도했으며 이동화장실 3칸도 직접 가지고 왔다. 또 땅바닥에 그냥 앉지 않도록 돗자리도 단체주문했으며 생수를 실은 차가 집회현장의 주민들에게 배달됐다. ‘호화판 집회’다. 집회에 참가한 대학생 쯤 돼 보이는 젊은이는 집회의 구호제창에 아랑곳 하지 않고 책을 읽고 있었고, 몇몇 주민들은 그늘을 찾느라 바쁜 풍경이 목격됐다. 게다가 이벤트 업체의 화려하고 웅장한 사운드시설에 최신 가요가 흘렀으며 시위를 주도한 레크레이션 지도자는 “이곳의 사람들은 모두 잘살고 모두 서울대 나왔죠?”라면서 참가 주민들의 흥을 돋구기도 하고 연신 피켓을 맞춰 들지 않는다고 질타하기 바빴다. “공무원 임대아파트 건축허가를 취소해달라, 재산세 감면해 달라”고 외치는 그들의 주장은 왠지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고 오히려 보는 이로 하여금 씁쓸한 마음을 갖게 했다. 주위를 지나는 시민들은 박수 대신 “재산세 많이
30여년간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며 학생들의 교육에 힘써온 유성희(62․전 태성중 교감)씨가 지난 18일 ‘용인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추대돼 고 박용익선생의 뒤를 이었다. 유 신임 이사장은 “용인지역에서 일어났던 항일 운동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체의 3.1 항쟁운동을 전반적으로 연구해 새롭게 재조명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소감 평생 교편을 잡다가 중책을 맡게 되니 어깨가 무겁다. 그러나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자긍심을 갖고 공부할 수 있게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제의를 승낙했다. 큰 힘은 없지만 용인에 뿌리를 둔 청년들이 지역사회를 연구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새롭게 유입된 용인시민들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 서북부지역이 개발되면서 새로이 전입온 사람들은 용인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용인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그들과 역사를 통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한다. 또 시험에 나오는 공부에만 치중하다보니 정작 중요한 민족의 얼을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용인의 역사적 사실을 알리기 위한 교육에 힘쓰겠다. △앞으로의 계획 현재까지 사업회에서 진행해오던 ‘3.21영령 추모진
열린우리당 용인갑지역구 우제창 국회의원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 신기남 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함께하는 이번 방문에서 한미 공조관계와 우호증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 김대숙 경기도의회 의원은 지난 1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통·리장 체육대회에 참석해 통․리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보다 화목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힘써달라고 당부.
태성중·고총동문회(회장 이원찬)는 지난 1일 태성총동문회관( 마평동 740-14번지 일대)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찬 총동문회장, 태성고등학교 윤문덕 교장, 김희배 시의원을 비롯한 동문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동문회장은 “동문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애정어린 시선이 이같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뜻이 있는 동문회의 건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태성고등학교 윤문덕 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기공식은 동문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동문들의 결실”이라며 동문회와 학교 발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24일 동문회 이사회가 건립사업추진 의견을 모아 태성중․고등학교동문들의 기부금을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추진됐다.
용인시, 청소년 체육캠프 용인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우현)는 생활체육 활동 참여를 통한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전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체육캠프 교실과 청소년 하계 생활체육 캠프롤 개최할 예정이다. 용인지역 중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에는 학부모 동의서와 참가신청서, 참가비를 용인시생활체육협의회에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8월 11일부터 2박 3일 동안 강원도 인제 내린천과 알프스리조트에서 진행될 예정인 ‘2004 청소년 체련교실’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40명을 모집하며, 래프팅과 서바이벌 게임, 캠프파이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청소년 하계 생활체육’ 캠프는 8월 20일부터 박 2일 동안 양평군 미리내 청소년 수련원에서 실시되며 서바이벌 게임과 아마존챌린지, 별밤하이킹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30명을 모집한다. 문의 : 용인시생활체육협의회 031-335-6050
용인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꿈나무 육성을 위한 제4회 용인 사이버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IT 콘텐츠 공모전과 IT 경시대회, 게임대회 등 분야별로 치러지며 IT 박람회와 IT 문화캠페인, 개막축하공연, 용인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콘텐츠 공모전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홈페이지, 사이버캐릭터, 플래시애니메이션 만들기 등으로 모집할 계획이고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실버부 등 연령별로 치러질 경시대회는 정보입력과 정보검색 분야로 실시할 예정이다. 게임대회는 사이버오목, 사이버바둑, 크레이지아케이드, 스타크래프트 등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게임들을 위주로 학생부와 일반부, 단체부로 나눠 진행하게 된다. 공모전과 대회참가 접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농협은 농협창립 43주년과 통합 제4주년을 기념해 농촌형 역모기지론상품 ‘연금형생활자금대출’을 개발, 6%의 우대금리로 지난 1일부터 전국 4000여 곳의 지역농협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농협에 따르면 ‘연금형생활자금대출’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농업소득이 불안한 농촌 현실에서, 농업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농업인 노후설계에 힘쓰고자 개발됐다. 농촌형 역모기지론인 ‘연금형생활자금대출’은 일부 국내 금융기관과 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역모기지론을 우리 농촌 현실에 맞게 적용한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기존의 역모기지론과 차별을 둬 주택과 농지 등 기타부동산은 물론, 자녀 보증 시 신용대출도 가능하게 하는 등 노령농업인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농협은 이 상품을 통해 ▲농지 등 부동산은 있으나 현금수입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노령 노인들의 경우와 ▲생활비가 부족해 농지 등을 판매해야 할 경우 ▲도시에 거주하는 자녀의 도움을 받기가 어려운 경우에 매월 기초생활비를 지원받아 독립적으로 노후생활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금형생활자금대출’은 55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고, 최장 10년까지 대출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 또
91년 용인군의회 초대의원으로 입성, 재선을 통해 지방자치의회의 초석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했던 안영희 부의장. 7년의 공백을 깨고 제3대 용인시의회에 합류, 부의장단에 선출된 안영희 부의장을 지난 16일 부의장실에서 만났다. 이날 안 부의장은 당선소감과 후반기 의장단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당초 의장에 도전해 간만의 표차로 부 의장직을 맡게 된 안 부의장은 “의장은 의회 대표로서 일하는 것이고 부의장이 내부의 실질적인 역할을 도맡아 해야 한다”며 부의장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밝히며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안 부의장은 “의원들의 전문성과 자율성이 떨어진다면 강한 의회를 구성할 수 없다”고 “자율성은 상위법의 개정이라는 어려움이 있지만 전문성은 교육을 통해 가능하다”며 세미나와 연수를 통한 의원들의 전문성 확보를 강조했다. 안 부의장은 또 시정 견제기능에 대해 “지금까지 시는 대형프로젝트 등 사안에 대해 정책을 입안시켜 놓고 의회에 보고만 하는 방식을 취해왔다”며 “앞으로는 정책입안 과정에 같이 참석해 상의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시도 이에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의장
“21세기는 여성의 모성과 창조적 감성이 요구되고 발휘되는 시대입니다.” 지난 21일 용인문예회관 대강당에서는 장복희 용인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 여성기관 단체장들과 이정문 시장, 이우현 시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상과 여성발전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훌륭한 어머니 표창에 모현면의 박상분, 효행상에 풍덕천동 민형주, 남녀평등상에 풍덕천동 이명순, 봉사상에 남동의 김은영, 여성발전유공자상에 기흥읍 이청자씨 외 21명이 수상했다. 문화공연으로 이어진 3부 순서에서는 용인교향악단(단장 박숙현)이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등 6곡을 연주해 호응을 얻었으며, 특별히 초청된 전자바이올린니스트 유진박이 우리귀에 익숙한 ‘찌고이네르바이젠 사라사테’곡을 교향악단과 협연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 동안 용인시예절교육관(관장 윤귀례)에서 다도를 배운 학생들이 `$$`들차회`$$` 행사를 마련, 가루차와 다식을 참석자들에게 대접했다.
죽전과 구갈 등 택지개발지구 아파트들의 전세가격이 매매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폭락하고 있다. 특히 2006년까지 구성과 보라, 구갈 등 14곳에 달하는 택지개발지구의 입주가 진행되면서 지금의 수요자 부족 현상은 더욱 심화될 조짐이다.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한 죽전지구 현대3차 1단지 33평형은 1억3000만∼1억5000만원이던 전세 값이 한 달 만에 8000만원으로 떨어졌다. 또 죽전동 롯데 낙천대 34평은 1500만원 떨어진 8000만∼1억2500만원 사이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죽전 아이파크 32평형은 7500만원, 현대4차 2단지 33평형은 6000만원에도 전세가 나와 있는 상황이다. 죽전에 사는 주부 김아무개(55)씨는 “전세계약 기간이 거의 끝나가고 있지만 전세물량이 워낙 많고 가격도 저렴해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면서 “집 주인도 원하는 날 까지 계약을 연장해 줄 테니 이사를 가지 말아달라고 붙잡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더구나 올 상반기 입주물량 1만 3700여 가구의 입주도 채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하반기까지 1만 7900여 가구의 물량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며, 오는 2006년까지 1만 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