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 따르면 ‘연금형생활자금대출’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농업소득이 불안한 농촌 현실에서, 농업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농업인 노후설계에 힘쓰고자 개발됐다.
농촌형 역모기지론인 ‘연금형생활자금대출’은 일부 국내 금융기관과 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역모기지론을 우리 농촌 현실에 맞게 적용한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기존의 역모기지론과 차별을 둬 주택과 농지 등 기타부동산은 물론, 자녀 보증 시 신용대출도 가능하게 하는 등 노령농업인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농협은 이 상품을 통해 ▲농지 등 부동산은 있으나 현금수입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노령 노인들의 경우와 ▲생활비가 부족해 농지 등을 판매해야 할 경우 ▲도시에 거주하는 자녀의 도움을 받기가 어려운 경우에 매월 기초생활비를 지원받아 독립적으로 노후생활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금형생활자금대출’은 55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고, 최장 10년까지 대출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 또 6% 내외의 대출금리로 매월 10만원 이상 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