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제 2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용인시 곳곳에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비장애인들의 편견과 장애인을 배려하지 않는 각종 사회시설로 인해 자의반 타의반으로 외출의 기회가 적었던 이들은 여러 행사를 통해 깊어가는 봄을 느낄 수 있었다. △제 24회 장애인의 날 행사 용인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기호)는 지난 19일 에버랜드 내 빅토리아 극장에서 이정문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주제로 환희문화예술봉사단의 탭댄스공연과 치어댄스, 수화노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어 모범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공로가 많은 자원봉사자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 시장은 격려사에서 “자활기반을 마련하고 장애인들의 일과 삶의 터전인 재활자립작업장을 확대해 자립기반시설을 확보 하겠다”며 “저소득층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자활지원사업과 장애인, 노인, 아동보육 여성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 시각장애인 연합회 창립기념 행사 사단법인 한?시각장애인 연합회
용인시 탁구협회(회장 최운학)는 지난 20일 동부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 내 무료탁구교실을 개강,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용인반 40명, 기흥반 40명으로 출발한 탁구교실은 탁구인들의 저변확대를 통해 생활체육으로의 활성화와 꿈나무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서 최 회장은 “좋은 계기가 마련됨에 따라 많은 시민들에게 보급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꿈나무 발굴에 탁구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홍차옥, 정연희, 실업팀에서 활약한 오미경 등이 지도강사로 포진, 본격적인 지도에 나선다. 탁구에 관심 있는 용인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등산모임`$$`애기똥풀`$$`, 풍물패 `$$`환장`$$` 등 주민참여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부쩍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며 환경운동에 힘이 더해지고 있다. 대중들에게 이미 잘 알려진 녹색환경운동, 하천 살리기 운동, 생태답사, 생명의 물 살리기 운동 등 우리가 살고있는 공간을 친환경적이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용인환경정의시민연대(사무국장 이오이). 용인의 난개발로 얼룩진 산천을 되살리기 위해 팔방으로 애쓰고 있는 환경정의는 지난해부터 주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위해 엄마모임인 ‘애기똥풀’을 비롯 등산모임, 풍물패 ‘환장’등을 운영하고 있다. 엄마들 스스로 풀이름과 생태조건, 자연상태를 배우고 학습해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애기똥풀 모임은 현재 8명의 회원들이 고정적으로 모여 함께 공부하고 있다.평택에서 환경운동을 열심히 하다 2개월전 수지로 이사를 온 이정현씨는 “전에는 계절이 바뀌고 자연의 모습이 바뀌어도 무감각했다”며 “지금은 모든 작은 들꽃 하나에도 관심이가고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관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모르는 꽃이 더 많아진다는 애기똥풀 회원들은 “극히 일부만이 느낄수 있는 행복”이라며 “이제 우리가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삶의 목표를 심어줘라’ 용인시는 지난 30일 기흥읍사무소 회의실에서 2004년 상반기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기원)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김 위원장을 비롯한 오세동 기흥읍장, 조성욱, 김순경 시의원과 지도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오 읍장은 “지도의원들의 야간단속 등을 통한 청소년 탈선행위 근절을 위한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선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청소년 지도의원들이 건전한 생활지도 및 지역사회 내 청소년의 유익한 환경을 조성에 더욱 힘쓰자”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은 한국교육원 원장 이유아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청소년들에게 삶의 목표를 심어줘라‘는 주제로 1시간여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수지농협이사 대한산악연맹 경기연맹이사로 재임 중인 한만수(62세)씨. 지난 해 4월 환갑의 나이에 히말라야산을 등반해 화제가 되고 있다. 본업이 농사꾼인 한씨는 일주일 2~3회는 꼭 등반길에 오르는 전문산악인 중의 한사람이다. 30대 무주구천동 덕유산의 첫 산행을 시작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산악행군을 한다. 산이 있어 산에 오르는 농부산악인 한씨는 30대부터 본격적으로 산을 타고 있다. 농사일을 하다말고 슬그머니 배낭을 짊어지고 나가는 한씨를 부인과 동네사람들은 말문이 막히는 황당한 모습을 보일 때가 부지기수. “당연히 이해하지 못하지요. 그러나 어떡합니까. 산이 있기에 산에 가야하는 것을…” 작은 체구에서 솟아나는 열정은 결혼하기 전인 총각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적십자 봉사활동을 하면서 우연히 산안안전보급을 맡게 된 한씨는 이일을 계기로 전문산악인이 되버렸다. 동계, 하계기간에는 일주일 이상 산악행군을 하는 베테랑이다. “산에 가면 번잡스러운 것들이 훌훌 떨어져 나갑니다” 북한산 인수봉을 등반하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달 반을 기브스하고 있었는가 하면 중년의 나이인 50대에 뇌졸중으로 쓰러져 2~3
지난 달 24일 토요일 장애인의 말을 맞이해 장애아동의 치료비 및 교육비 모금을 위한 사랑의 동전 띠 있기 행사가 진행됐다. 김량장동 용인초등학교 앞 시장통로에서 실시한 이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96만 3630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저희 장애아동 미래준비협회는 이와 관련, 작은 정성에 고마움을 표하며 “장애아동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대 성황을 이룬 용인관광마라톤 2005년 다시 만납시다” 용인신문사가 주최하고 용인시의회, 용인경찰서, 용인교육청, 용인상공회의소, 용인우체국,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 경기케이블네트워크가 공동 후원한 ‘제 1회 용인관광마라톤대회’가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단축마라톤(5km, 10km)과 하프(21.0975km)에 출전한 선수들은 새벽에 내린 한차례의 비가 기록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쾌청한 날씨 속에 자신들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기육상연맹경기연맹 공식심판 4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레이스를 펼친 결과 이날 10km와 하프 구간의 남녀우승은 여자 하프의 이정숙(천안시․39세)을 제외한 뉴질랜드의 Mark Bowyer, 미국 Loura Sems, 일본의 무카이 다카끼 등 3명의 외국인이 차지해 첫 대회에 외국인들이 1위를 싹쓸이하는 이색적인 기록을 남겼다. 남자하프에 출전한 무카이 다카끼(24세)는 1시간 10분 22초를 기록, 대회장들과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대회 최고령자 서보실업(원삼면)의 김영태 회장은 7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10km 역주에 성공, 노익장을 과시했다. 또 5km을 완주한 최연소자 윤지
최근 애견인구의 급증과 더불어 주인이 없이 거리를 헤매는 ‘유기견’에 대한 문제가 급속히 늘어 가고 있어 유기견에 의한 각종 교통사고와 질병 전염 등의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더욱이 유기견 구조활동을 맡고 있는 용인소방서의 ‘구조활동 종별 발생건수’ 통계에 따르면 유기동물 구조가 화재, 시건 개방, 교통사고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 관계자는 “하루 평균 3, 4건의 유기견 관련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며 “수용할 곳도 마땅치 않은데 유기견은 계속 늘어만 가서 골치”라고 말해 그 심각성을 드러냈다. 용인소방서 구조대는 “지난해 유기견 구조 중, 대원이 개에 물려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면서 “특히 어린이들이 돌아다니는 개를 함부로 만지지 않도록 부모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오는 6월부터 용인지역 각 읍면동에 ‘유기동물 방지 및 처리대책’을 시달해 유기견 발생을 줄여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줄메기’ 홍보강화와 동물협회, 수의사와 연계해 일정액의 위탁관리비를 지급,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시의 이 ♣?처사에 대해 “이미
용인시는 지난 28일 영덕~양재간 고속도로 개설공사에 따른 환경문제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환경훼손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수고속도로(주)에서 시행하는 영덕~양재간 고속도로 개설공사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지난 한달 간 주민들에게 공람한 결과 400여건의 주민의견이 접수됐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 교통난 해소를 위한 조기착공과 광교산 훼손 억제, 도로건설 소음 및 경관훼손방지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면서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최대한 반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수립,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기흥읍 영덕리에서 강남구 세곡동까지 이어질 영덕~양재간 고속도로는 총연장 23.7km에 왕복 4~6차선 규모로 오는 2007년 12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강남대학교 자원봉사센터(소장 이숙종)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학교내 우원관 대강당에서 자원봉사교육 및 활동의 유기적 체제를 구축하고 재해발생 시 조직적으로 효율적인 봉사할 수 있는 연락망 구축을 목적으로 (사)종교인 평화봉사단(이하 봉사단)과 관․학 협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 이후 봉사단 주관으로 제 1회 자원봉사학교 ‘위난시 자원봉사자의 역할’에 대해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근홍교수의 ‘자원봉사의 기본개념과 필요성’, 전국재난구조협회 이은애과장의 ‘재해구호 자원봉사활동의 의미와 방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조선중기의 학자이자 문신인 음애 이자(1480년·성종11년 ~ 1533년)의 업적을 기리고 학문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산이씨 대종회(이사장 이일규)는 지난 28일 기흥읍 경기도박물관에서 ‘음애 이자 선생 생애와 학문 연구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학술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회에는 한산이씨 대종회 이상복 부회장, 음애공파 이양구 종회장 등 300여명의 음애 이자 선생의 후손들과 이정문 시장과 오세동 기흥읍장, 홍재구 문화원장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해 음애 이자 선생의 생애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살아가는 시대가 다르더라도 그 사람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면서 “후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선생의 업적을 본받고, 뜻을 기려야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음애 선생의 발자취를 역사적으로 확립해 후손들이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술회를 개최했다”고 이번 학술제가 갖는 의미를 밝혔다. △음애 이자 (1480년·성종11년 ~ 1533년) : 본관은 한산, 호는 음애이며 1501년 사마시를 거쳐 식년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한 뒤 감찰을 지내고 천추사의 서정관으로 0나라에 다녀왔다. 기묘사화
용인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섭)는 6.5 용인시제1선거구 보궐선거와 관련해 6월 2일을 후보자 진단의 날로 정하고 후보자 바로 알고 투표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용인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선거부정감시단과 사회단체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용품 티슈를 배부, 확성기와 LED전광판을 통해 공명선거 캠페인송과 홍보표어를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시선관위는 각 가정에 발송한 후보자정보공개자료와 정치포탈사이트(http://epol.nec.go.kr)를 꼼꼼히 살펴보고 진단해 6월 5일 투표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