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19.0℃
  • 맑음강릉 25.3℃
  • 맑음서울 19.9℃
  • 맑음대전 21.1℃
  • 맑음대구 22.2℃
  • 맑음울산 21.8℃
  • 맑음광주 22.4℃
  • 구름조금부산 18.3℃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19.7℃
  • 맑음강화 17.1℃
  • 맑음보은 18.6℃
  • 맑음금산 19.7℃
  • 맑음강진군 17.3℃
  • 맑음경주시 21.0℃
  • 구름많음거제 16.8℃
기상청 제공

"우리쌀 우리가 소비해야"

“아무리 좋은 농산물을 개발해내도 소비자가 사주지 않는다면 아무소용 없습니다.”

수입쌀이 증가하고 점차 줄어드는 쌀소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촌을 돕기위해 여성농업인들이 국토순례에 나섰다.

지난 6월 1일 전남광양을 출발한 9명의 여성농업인들은 청주를 거쳐 안성, 이천, 18일 용인의 통일공원에 도착했다.

한국여성농업인 용인시연합회(회장 장옥순) 회원들 50여명과 홍영표 부시장, 이우현 시의장 등은 통일공원에 모여 이들을 맞이하고 현재 농촌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다같이 동감하며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에 매진키로 약속했다.

김인호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장은 “쌀소비가 줄어들면서 농민들은 매우 절박한 상황이고 농업을 천직으로 여기고 살던 농민들이 점차 도시 빈민으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아무리 좋은 쌀과 농산물을 개발해내도 소비자가 사주지 않는다면 아무소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모든 국민이 아침밥 먹기, 하루 세끼 밥먹기 운동에 동참해 준다면 농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수입쌀에 대해 원산지 표시를 확실히 해 소비자가 우리쌀과 혼동해 잘못 구입하는 일은 없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는 현재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우리쌀 사랑 캠페인과 함께 국민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