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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여자 핸드볼 팀 창단

용인시청은 여자 핸드볼팀과 조정, 체조, 수영팀을 신설해 이달 안으로 창단식을 갖는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핸드볼팀 지도자로는 김운학 여자 주니어대표팀 감독이 선임됐고, 전 국가대표 라이트백 백창숙과 센터백 김정심 등 현역에서 물러났던 선수들과 대구시청에서 이적해온 골키퍼 하정선 등 모두 10명이 용인시청과 입단계약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핸드볼팀 창단에 대해 “올림픽에서 국위를 빛낸 효자종목이면서도 기업들이 등한시한 종목이 핸드볼이었다”면서 “자치단체로서 비인기종목을 육성하고 운동선수들의 고용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싶었고 핸드볼을 통해 시민들도 자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는 “신갈초등학교와 기흥중학교가 체조부를 갖고 있어 선수들의 연계육성 차원에서 체조팀을 창단했고, 조정팀은 관내에 기흥저수지라는 좋은 훈련장소를 갖고 있어 만들게 됐다”고 체조와 조정팀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90년대 실업팀 동성제약을 이끌었던 김 감독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팀을 만들어준 용인시에 감사한다”며 “열심히 해서 빛나는 결과를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