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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지원위한 법인 설립”

   
 
용인지역 소자본 벤처업체를 지원해왔던 `$$`용인소프트웨어 지원센터`$$`가 독립 법인을 설립해 가칭 `$$`재단법인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으로 오는 7월 다시 문을 연다.

시는 지식기반의 첨단 디지털 산업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중소 벤처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독립적인 재단법인 설립이 요구된다며 설립 배경을 밝혔다.

그동안 소프트지원센터는 위.수탁 운영상의 문제점때문에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센터는 관리주체인 시설관리공단과 센터간 설립목적과 사업방향, 평가기관 등이 달라 예산조달에 있어서도 효율적이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온 것.

이에 시 관계자는 "경기도 성남 분당 벤처타운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와 함께 용인시도 세계적인 기업들의 연구개발(R&D)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대열에 섰다"면서 "디지털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히기 위해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련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법인 설립"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진흥원의 설립 목적과 사업범위, 운영재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설립및운영에관한조례안’을 지난달 29일 입법예고 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이정문 시뼈?이사장으로 하고 담당국장과 원장 등 15명 이내 이사와 감사 2명을 두고, 경영지원팀, 사업지원팀, 기술지원팀으로 조직된다. 진흥원은 앞으로 정보통신과 문화컨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벤처기업 육성과 관련산업의 경쟁력 강화, 디지털 산업도시로의 위상제고를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 지원하게 된다. 또 정부나 자치단체 등의 위임·위탁, 용역사업과 용인시 업체에 대한 국내.외 마케팅과 경영컨설팅 등을 맡게 된다.

또 재원은 국비와 도비, 용인시출연금과 기타 사업수익금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안에 (가칭)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다음달인 5월에 법인설립 허가신청을 거쳐 오는 7월 개원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지난 2002년 7월 김량장동 465번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개소했으며 그동안 중소 벤처업체를 입주시켜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