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자 회장이 코로나19로 인해 ZOOM 화상회의로 개최된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제24차 정기총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김숙자 회장 “지역신문은 시민 희로애락의 동반자, 30주년 맞아 사회 공적 가치 운동으로 뷰티풀지구촌운동 함께 펼쳐 국민안전에 노력할 것” 코로나19로 안전지침 지켜 비대면 ZOOM 화상회의 진행 도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35개의 회원사가 지역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숙자, 수석부회장 박태운)가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약식으로 진행, 총회 안건을 통과시켰다. 2월 24일 각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총회 성원보고, 인사말, 종합감사보고, 2020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의 건, 뷰티풀지구촌운동 활성화 사업방안과 기타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모든 안건을 통과시켰다. 김숙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에 함께 참여하고 대표님들의 안전을 위해 제24차 정기총회를 화상회의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는 ‘진실한 눈빛, 사람을 사람
[용인신문] 용인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5일 제1회 임시의원(제11대 의원 53인) 총회를 열고 제11대 신임회장에 서석홍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서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 23, 24대 부회장과 중소기업중앙회 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재경영남대총동문회장, 한국P,P섬유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과 더불어 현 동선합섬(주), 동선모노(주)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그는 “용인 상공인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제10대에 이어 11대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용인상공회의소의 안정적인 운영과 대외적인 위상을 높이는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잘 수행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상공인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용인상공회의소 서부사무소 구축 및 신규회원 확장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경기도 제일의 상공회의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용인상공회의소는 이날 총회에서 회장과 더불어 부회장단, 상임의원단, 감사 등 선출이 완료돼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됨에 따라 용인지역 경제 및 사회발전을 위한 고유 업무를 차질 없이 시작하게 됐다. ○ 학력 - 1969년 영남대 공과대학 섬유공학과 학사졸업 - 1974년 고려대 경
[용인신문] 대한민국을 앞선 행정으로 리드해 가고 있는 경기도. 경기도가 하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다는 경기도정 운영은 이재명 도지사 취임 이후 도정의 주체인 도민과 소통을 통한 도민중심의 키워드를 살려내며 빛을 발하고 있다. 경기도는 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돕는다는 억강부약(抑强扶弱)’의 방향성으로 기본을 바로 해야 희망이 있다며 누구나 인간다운 최소한의 삶을 누리는 경제적 기본권을 제시하고 있다. 도내 31개 시·군 우수 언론 협의체인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숙자)는 지난 10일 ‘억강부약’을 주제로 김홍국 경기도청 대변인과 간담회를 겸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발췌보도한다.<편집자주> Q) 지난해 추진된 정책 중 도민에게 높은 인지도를 보이거나, 많은 지지를 많이 받은 정책이 있다면? = 지난해 12월 경기도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도정정책 평가 여론조사’ 결과 인지도 측면에서는 ▲경기지역화폐(98%) ▲마스크 의무화 등 코로나19 보건방역정책(93.8%) ▲재난기본소득, 소비지원금 등 코로나19 경제방역정책(93.1%) ▲청년기본소득(89.9%) ▲24시 닥터헬기(84.7%) ▲수술실 CCTV(84.1%)
강릉 순두부 맛집을 용인서 만나다 [용인신문]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순두부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까지 모두 만족시키지요. 이번엔 용인에 맛 좋은 순두부집이 있어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강릉 맛집으로 아주 유명한 ‘동화가든’입니다. 용인 ‘동화가든’은 강릉 본점 직영점으로 신갈동에 위치해 있다가 작년 기흥구청 앞으로 이전한 새로운 곳이 위치도 좋고 깔끔해서 훨씬 마음에 들더라구요. 메뉴는 예전 그대로에 굴 순두부만 추가되었는데 일 년 내내 맛볼 수 있다고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일 유명한 짬뽕 순두부는 적당히 얼큰한 짬뽕에 면 대신 순두부가 들어있는데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으로도 아주 그만입니다. 개인적으로 면을 좋아해서 쫄면이나 우동사리 추가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네요. 특허 받았다는 청국장은 무난했는데 밥을 비벼 먹을 수 있게 그릇에 참기름과 김가루가 함께 나와서 강된장 비빔밥처럼 청국장을 적당량 넣고 쓱쓱 비벼 먹으니 밥 한 공기 추가를 안 할 수가 없었답니다. 신메뉴 굴 순두부는 고소한 맛이 일품인 새하얀 순두부가 굴 덕분에 시원한 맛까지 더해져 최애 메뉴로 갈 때마다 시켜 먹을 것 같아요. 그 외에 꼬막 비빔밥도
[용인신문] “투자는 어렵습니다. 멀리서 보면 로맨틱, 가까이서 보면 추리극, 금융 위기 땐 스릴러였다가 결국 본전이 되었다고 기뻐하는 코미디가 됩니다. 당신의 투자는 늘 엔딩을 알 수 없는 시나리오 같았습니다. 각본 있는 투자, 시나리오로 완성하다.” 금융투자회사의 유튜브 광고내용이다. 최근 대한민국 40대 월급만으론 부족 44%가 금융투자를 늘렸다는 뉴스가 있다. 우리나라가 금융선진국으로 갈 것인지 투자 광풍이 될 것인지는 ‘개미’들의 몫이 될 것 같다. 워런 버핏은 “썰물이 빠졌을 때 비로소 누가 발가벗고 헤엄쳤는지 알 수 있다”라고 했다.<본지 객원사진기자>
[용인신문] 노자의 도덕경은 인생구단의 노회한 역사가가 도망(?)이라는 절체절명 적 시점에서 철학적 시각을 빌어 극도의 정제된 어조語調를 운문韻文으로 끌어와 경책과 상징의 경구로 써내려 간 서사이다. 노자의 무위無爲와 한비자의 법치法治는 동전에 붙은 양면으로 노자의 무위에는 반드시 한비자의 법치가 요구된다. 한비자는 전국戰國칠웅七雄시대에 가장 작은 한韓나라의 왕손이지만 서자이며, 지독한 말더듬이로 제나라에 유학하여 조나라 철인 순자에게서 사사했다. 또한 진나라 개인 사설 감옥에서 동문의 벗 이사로부터 절명한 꽤나 문제의 인물이다. 그의 죽음을 재촉하는 데는 자신의 글들이 한몫했다. 10만여 자로 써내려간 그의 글들은 훗날 당송팔대가의 한사람인 한퇴지에 의해 한비자라 불렸고, 이 책은 삼국지 배송지주에 제갈량이 오장원에서 죽으며 어리석기 그지없는 후주 유선에게 읽기를 권했다는 것으로 이후 유선은 40년간이나 촉나라를 수성했다는 일화가 붙은 책이기도 하다. 반면 조선왕조 오백 년사를 지켜온 것은 한비자의 법가가 아니라 성리학이다. 그 기본도서 또한 인성론의 중심이 되는 대학, 맹자, 논어, 중용, 사서에서 출발하며 어린이 인성 교과서로는 유자징의 소학으로 시작해
고독을 낚다 박이도 언제부터였는지 등에 들메어진 괴나리봇짐이 버거웠구나 차면 비우고 또 차면 비워내며 달려온 한 세월 무엇을 그리 많이 짊어졌는지 한적한 물가에 앉아 낚싯대를 드리운다 오늘은 다 내려놓고, 고독의 정체를 명상하자 물안개 피어오르는 수초에 붙어 꼼짝 않는 잠자리도 보인다 첨벙 뛰어드는 개구리 한바탕 저들의 합창이 시작되려나 살랑대는 미풍이 내 귓가를 맴도는구나. 박이도는 1938년 평북 선천에서 태어나 196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그의 시에는 비의가 없다. 상징이나 알레고리나 은유도 보이지 않는다. 일상어로 쉽게 읽히는 시를 써왔다. 그것도 60여 년을 한결 같은 작업을 해온 것이다. 「고독을 낚다」 또한 잘 읽히고 이해하기 어려움이 없는 시다. 그가 등에 짊어지고 살아왔던 세월의 무게를 결코 가볍다고 할 수는 없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6.25 전란 속에 남쪽으로 내려와 정착하는 과정의 신산함이야 말해 무엇 하겠는가. 이제 8순에 이른 그가 그 등짐을 다 벗어버리고 한적한 물가에 앉아 낚싯대를 드리운 것이다. 그 풍경만으로 사는 일이 족하다. 그는 지금 행복한 고독을 낚고 있는 것이다. 물가에 등장하는 잠자리나
[용인신문] 처인구 고림동 진덕지구 도시개발사업부지 내에 계획됐던 도서관 부지를 공공청사 부지로 변경한다는 고시를 보았습니다. 어찌하여 도서관이 아니라 주민생활편의시설 확충이라는 명목하에 행정복지센터로 변경됐는지궁금합니다. 계획되어 있던 걸 손바닥 뒤집듯이 바꾸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진덕지구 인근에는 진덕 힐스테이트를 포함해 고림지구 양우1‧2‧3차, 고림지구 신성, 보평1지구 서희스타힐스, 보평2지구 둔전 힐스테이트 등 약 9800세대가 입주 했거나 예정입니다. 용인시는 이 많은 세대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 타 지역으로 한 시간씩 이동하길 원하시나요? 과거 연령대가 고림동 지역에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젊은층 유입이 늘 것으로 예상되고, 그에 따라 미니 신도시급으로 발전하게 될 지역에 교육적인 환경 조성과 생활복리시설들이 꼭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용인시는 이미 많은 공원과 녹지가 있음에도 또 공원 조성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행정복지센터가 정말 필요하다면, 용인시에서 추진 중인 가칭 용인센트럴파크나 다른 곳에 짓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고림진덕지구에 도서관 설립은 꼭 필요하며, 기존 도시개발계획 그대로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용인신문] 용인도시공사가 전 직원이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도시공사는 지난 17일 전체 임직원 354명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수검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코로나 19 전수검사는 환경사업팀 필수 인원을 제외한 공사 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공사 측에 따르면 재활용센터의 경우 설 명절 등 폐기물 유입량 폭증에 따른 인력 부족 사정을 감안해 추후 별도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 직원들은 지난 1월29일부터 2월14일까지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각 구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았다. 이번 검사는 시민들과 접촉이 많은 용인시 내 생활체육시설 및 공영주차장, 교통약자지원센터, 재활용센터 등 근로자들이 코로나19 확진시 지역 감염 확산 및 편의시설 운영 중단 등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예방차원으로 실시됐다. 최찬용 사장은 “지역 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선제적 검사를 추진해 수검자 전원 ‘음성’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시설이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도시공사 임직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이 지난 19일부터 ‘남사읍(邑)’으로 승격됐다. 시가 지난해 7월부터 읍 승격을 추진한 지 7개월여 만이다. 이에 따라 용인지역 내 면 단위 행정구역은 양지면과 원삼면, 백암면 등 3곳으로 줄었다. 시는 이날 남사읍 승격에 따른 자치법규 공포와 함께 남사읍 행정복지센터 개청식 및 주민자치센터 증축기공식을 진행했다. 남사면은 53.65㎢ 면적에 인구수도 올해 1월말 기준 2만3628명으로 읍승격에 필요한 2만명을 훌쩍 넘어선지 오래다. 게다가 지난 2018년에는 대규모 공동주택인 6800세대의 대형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도시화가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그동안 남사면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등 6개 민간단체들이 읍 승격 추진을 위한 주민 서명운동을 벌였고 참여한 7337명의 주민중 99%인 7279명이 찬성의견을 내놨다. 이들 단체는 이 같은 결과를 용인시에 전달, 시의회에서도 읍 승격을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경기도에 남사면 읍 승격을 위한 건의안을 제출했고 경기도는 이 안을 행정안전부에 전달했다. 행정안전부는 법적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실사를 진행, 지난해 말 읍승격을 승인했다. 현재 면
[용인신문] 인구 108만의 대도시 임에도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법서비스 불편을 겪어왔던 용인지역에 법원을 설치할 수 있는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민기 국회의원(민주‧용인을)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용인법원 설치 근거 법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것. 국회 법사위는 지난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의원이 지난해 12월 대표 발의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상정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법원설치법은 용인시에 지방법원을 신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용인에 지방법원을 신설하고 용인지방법원에 여주지원, 평택지원을 두도록 하고 있다.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를 특례시로 인정하는 ‘지방자치법’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이에 맞춘 용인시 사법행정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또 용인 인근 시·군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양질의 사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당초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비슷한 내용의 ‘법원 설치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현재 시군법원 수준인 용인법원을 수원지법 용인지원으로 격상시키는 것이 주요 골자였다.
[용인신문] 용인시와 수원시, 고양시 등 전국 4대 대도시가 내년 출범하는 특례시의 실질적 권한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백군기 용인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의장을 비롯한 4개 도시 시의장 및 각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 17일 서울 글래드호텔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고 ‘광역시에 준하는 특례시 권한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4개 도시 정치권은 특례시 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무엇보다 중앙정부 차원의 특례시 추진 전담기구를 설치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중앙부처가 가진 여러 가지 사무와 권한을 이양하기 위해서는 각 부처 간의 의견 조정이 필수인 만큼, 이를 조율할 수 있는 중앙정부 내 전담기구나 청와대 내 담당 비서관 등이 신설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 도시들은 대도시 간 협력을 토대로 특례시 공동 사무를 발굴하고 법령 제·개정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한 뒤,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지방일괄이양법 제정을 비롯해 지방분권법 및 개별법 등을 개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행·재정적 권한 확보 등을 위한 각종 법안의 제·개정은 4개 도시 정치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