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친환경 먹거리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오호영) 사단법인이 출범했다. 지난 19일 처인구 유방동 페이지웨딩&파티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김상기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김성겸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시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이를 위한 신도시도 건설되면 용인에 많은 기업이 입주하고 학교도 들어서 인구가 수만명 늘어나게 된다”며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의 친환경 농산물 소비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앞으로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 시에서도 친환경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 연합회장은 “용인시가 반도체 뿐만아니라 친환경농산물도 특화된 도시로서 발돋움하기를 바라며 회원 농가들도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재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친환경농업의 발전과 환경보전이라는 큰 틀 아래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친환경농업인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됐다. 연합회 소속 95개 농가에서 감자, 양파, 버섯 등 친환경 농산
모현농협 전경 [용인신문] 모현농협 조합장 재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며 박빙 승부가 예상 되고 있다. 조합원들은 모현농협이 빨리 안정을 되찾고 정상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7일 치러지는 재선거에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후보 등록 기간인 지난 12~13일 이틀간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황종락(68) 전 12대 모현농협 조합장, 이강언(67) 전 모현농협 상임이사, 최경춘(66) 전 모현농협 상임이사, 이기열(71) 전 모현농협 조합장 등 4명이다. 이번 재선거는 조합장 직무 정지 상태에 있던 이기열 전 조합장이 지난달 28일 사직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일부 농협조합원 및 농협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표 차로 최경춘 후보에 신승한 이 전 조합장과 관련해, 선거 당시 자격 미달 조합원이 다수 존재하는 사실을 알면서도 조합원 자격을 유지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돼왔다. 이와 관련해 당선무효 확인 소송 및 직무 정지 가처분 청구에 따라 지난 10월 법원이 직무 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이 전 조합장에 대한 직무 정지를 인용했다. 이후 일부 무자격조합원 관련 본
[용인신문] 용인시는 기흥구 중동 가구단지인 용인어정가구단지를 시의 두 번째 상점가 상인회로 등록을 받았다. 이로써 시에 등록한 상인회는 전통시장 분야에 용인중앙시장, 죽전로데오상점가시장 등 2곳과 상점가 분야에 구갈상점가, 용인어정가구단지 등 2곳 총 4곳이 됐다. 시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구역 면적 2000㎡ 이내 도‧소매업 또는 용역업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한 상점가를 상인회로 등록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 전통시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 면적 1000㎡ 이상에 도‧소매업 등의 점포가 50개 이상 밀집한 시장이 대상이다. 시에 상인회로 등록하면 시설 현대화나 상가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 상인회 차원에서 참가할 자격이 부여되며 구역 내 점포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정가의 90%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용인어정가구단지 구역 내 37개 도‧소매업 또는 용역업 점포가 입점해있고 22개 가구점이 밀집해 선정기준에 부합한다고 판단, 상인회 등록신청을 접수했다. 김재익 용인어정가구단지 상인회장
[용인신문] 용인시는 화분매개곤충인 뒤영벌 생산안정을 돕기 위해 사육환경 디지털 제어 시스템을 처인구 포곡읍 양봉농가 1곳에 지원했다. 시가 농촌진흥청의 ‘뒤영벌 생산 고효율화 스마트 사육시설 기술 시범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7500만원과 시비 7500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온습도에 민감한 뒤영벌을 효율적으로 사육하도록 사육실마다 디지털 센서를 놓아 여러 공간의 온습도를 모바일 앱으로 모니터링하도록 제어시스템을 지원하고 이 앱에 뒤영벌 생산‧판매 수치 관리 기능도 제공했다. 또 뒤영벌 생육에 도움이 되도록 온습도 제어시설과 공조시설도 별개로 지원했다. 농가 관계자는 “기존엔 온도와 습도를 손수 조절하면서 적정 환경을 맞추는 게 번거로워 생산의 효율성도 떨어졌다”며 “이번에 지원받은 설비를 활용해 편리하게 사육환경을 조절할 수 있어 생산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환경 변화로 양봉 환경에 어려움이 커 화분매개곤충의 원활한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해 스마트 사육시설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생산으로 농가의 소득을 향상하도록 디지털 양봉 기술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 유일의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이 전기차량을 이용한 무료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올해 말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도 입점하게 됐다. 시는 지난 4일 용인중앙시장이 소비자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무료배송 서비스’를 위해 친환경 전기차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전기차는 시의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 실적’에 따른 포상금으로 마련했다. 시는 배송 수단이었던 노후 차량이 친환경 전기차로 대체돼 비용이 줄어들고, 운행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용인중앙시장은 지난 3월부터 전통시장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무료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 11월까지 총 1600건, 하루 평균 약 10건의 무료배송이 이뤄지고 있다. 용인중앙시장은 올해 말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동네시장 장보기’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이순환 상인회장은 “용인시의 대표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중앙시장 처인구 중앙동, 역북동, 삼가동, 유림동, 동부동 등 5개 지역에 하루 3회(평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이호재 조합장이 신규조합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남사농협 신규조합원 교육을 마치고 이호재 조합장(앞줄 중앙)과 신규조합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남사농협(조합장 이호재)은 지난달 17일 신규 조합원 교육을 진행하고 이날 조합원 지원을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안을 안내했다. 먼저 영농자재 구입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화학비료와 농약은 판매금액의 85%를 지원하고, 4종 복합비료 및 친환경 자재는 30%, 수도용 상토는 자부담의 20%를 지원한다. 또 조합원 농기계의 경우 수리비를 무상 지원하고, 지자체 협력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비의 최고 20%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 15억 200만 원을 책정했다. 조합원 복지사업으로는 경조비로 조합원 사망 시 100만 원, 직계 가족 경조사 시 10만 원을 지급한다. 또 경로당 운영비로 3500만 원, 가입 3년 이상 된 조합원 자녀 학자금으로는 1인당 100만 원씩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또 만 40세 이상이고 가입 6년 이상 된 조합원을 대상으로 격년 진행하는 건강검진을 위해서는 연간 1억 7300만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그 외 조합원 농업인 NH안전 보험 가입과 풍수해 원예 보험 가입 지원을
[용인신문] 용인시 모현농협 조합장 재선거가 오는 27일 치러지게 됐다. 지난 3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표차로 당선됐던 이기열(70) 전 조합장이 지난달 29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 이 전 조합장은 선거 당시 자격미달 조합원이 다수 존재하는 사실을 알면서도 조합원 자격을 유지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시와 농협관계자 등에 따르면 모현농협 조합원 김 아무개씨는 지난 6월과 7월 각각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이 전 조합장에 대한 당선무효 확인소송 및 직무정지 가처분 청구를 했다. 이후 법원은 지난 10월 김 씨의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이 전 조합장에 대한 직무정지를 인용했다. 그러나 법적 대응을 이어가던 이 전 조합장이 갑자기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것이 모현농협 조합원들의 설명이다. 일부 조합원들의 무자격 사실이 확인돼 사실상 법정다툼이 무의미하게 됐기 때문이라는 전언이다. 조합원 등에 따르면 이 전 조합장은 지난 3월 선거 당시 440표를 획득, 최경춘 후보에게 2표 차로 신승했다. 이 전 조합장은 재선거에 다시 출마한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현농협 측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한 뒤, 오는 27일 재선거를 실시한다는 계
사진 좌로부터 홍재범 대표, 황규혁 기흥농협조합장, 이상일 시장, 오태환 원삼농협조합장, 김상용 용인농협조합장, 박종복 NH농협용인시지부장 [용인신문] 용인시 10개 지역농협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해 지역 학교에 우수농산물 등을 공급하는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홍재범)은 지난 16일 용인시장실을 방문해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학교급식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로 준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상일 시장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지역에서 농‧축산물의 소비도 크게 늘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농협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범 대표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높은 식자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좋은 품질의 음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용인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필수 학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독바위예술단이 식전공연으로 난타를 선보이고 있다 김필수 학장(사진 중앙)이 수료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수료를 축하해주고 있다 [용인신문] 지난 21일 수지농협(조합장 김필수) 2층 대강당에서는 수지농협 여성대학원(학장 김필수) 111명의 수료식이 열렸다. 수지농협 여성대학원은 기존 수지농협 주부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 4일부터 지원서를 교부해서 114명이 접수했다. 바쁜 일상 중에도 자기 계발과 배움에의 열정으로 접수한 주부들은 10월 24일 개강 후 4주간의 과정을 마치고 이날 111명이 수료식에 참석하게 됐다. 이번 여성대학원의 주요 강의 구성은 우선 ‘엔데믹 시대의 행복 커뮤니케이션’이란 주제로 웃음의 정의와 효과를 배우며 자기표현(감정 나누기)으로 긍정적 각오를 외치며 시작했다. 다음은 박석신 화가와 정진채 음악가의 합강으로 ‘내 삶을 그리는 화첩 기행’ 강의가 수강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또 염혜진 약사의 내 몸을 위한 영양제 강의가 이어졌으며 그 외에도 신나는 노래와 멋진 섹소폰 연주가 함께한 파워노래교실, 추억만들기란 주제로 함께한 수학여행, 탈북 방송인 유현주 강사가 들려주는 내 삶에 새긴 기
수료식을 마치고 김상용 학장과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김상용 학장이 79명 수료생 한명 한명에게 직접 수료증을 전달했다 [용인신문] 지난 22일 용인농협(조합장 김상용) 2층 대회의실에서는 용인농협 제 15기 주부대학(학장 김상용) 수료식이 진행됐다. 수료식은 먼저 주부대학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봉사한 전미옥 학생회장에게 공적을 치하하는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이은숙, 김진례, 박은미, 황연주 등 반장 4명에게도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 김상용 주부대학장은 수료생 79명에게 한명 한명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날 주부대학 선배인 전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 모임(이후 고주모) 총회장들은 수료하는 후배 주부대학생들 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을 전달하며 축하를 전했다. 김상용 학장은 인사말에서 “뒤돌아보면 지난 기간의 교육을 통해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잊고 살았던 그 무엇인가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고 나 자신을 깨닫게 되는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로 인해 지금 이곳에 자리한 여러분들의 모습은 참으로 건강한 주부, 아름다운 주부, 멋있는 주부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농협과 맺은 인연을 더욱 승화시켜
[용인신문] MZ세대들에겐 빼빼로 데이로 더 친숙한 지난 11일 용인중앙시장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용인 백옥쌀로 제작한 가래떡 나눔 행사가 열린 것.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주관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희망500m 무지개가래떡 뽑기'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500m 가래떡은 용인중앙시장 500여 점포의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다양한 색깔의 가래떡을 함께 뽑아내며 용인시 유일의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제주도 연수에 참여한 우수조합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구성농협(조합장 홍종민)은 지난달 10일을 시작으로 24일과 31일 등 3회에 걸쳐 2박 3일 일정으로 70세 이상 농협 사업 이용 우수조합원 200여 명을 선정, 제주도로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으며 조합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조합원이 농협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이에 보답한다는 취지로 실시하게 됐다. 이번 견학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등재된 제주의 문화유산을 감상하고 제주도의 생활양식 등을 직접 접해보면서 영농의 피로를 씻어내는 휴식을 갖는 한편, 앞으로 조합사업 이용 확대와 발전계획 등을 토론했다. 연수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제주도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 피로를 날리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라며 “이번 여행을 계획하고 주선한 홍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홍종민 조합장은 “우수조합원과 의견을 공유하고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삶의 질 향상과 실익 증진을 위해 한발 앞서가는 구성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