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 유일의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된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전통시장이 보유한 자원과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형 관광시장을 말한다. 용인시는 지난 5일 용인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국비 4억 2000만 원에 시비 4억 20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용인중앙시장을 특별한 체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수도권 남부 대표 전통시장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용인중앙시장만의 특화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브랜드를 강화하고 관광자원과 연계한 쿠폰을 발행하는 등 ICT 융합형 마케팅 전략으로 젊은 세대를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어린이 플리마켓과 전통주 축제, 상시 야시장 등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창업을 위한 교육과 기반시설 비용을 지원해 특성화시장의 인프라를 조성한다. 또 상인들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쇼핑 활용법 등 아카데미 운영과 청년 점포를 육성해 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한다. 이상일 시장은 “60년 역사의 용인중앙시장을
이대영 조합장(사진 우측에서 세번째)이 협약 체결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잔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10일 한국드론기술안전협회 한강드론교육원과 산림 분야 드론 전문인력 양성과 자격증 취득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의 역량 강화 및 4차 산업 발전을 위해 산림 분야 드론 관련 교육 및 기술지원, 드론 자격증 취득지원 등에 대한 사항이 담겼다. 이대영 조합장은 “고령화로 인한 임업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임업 분야에서 드론의 활용도와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드론 관련 교육 지원 및 자격증 취득지원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과 임업인에게 드론을 활용한 산림경영으로 경제적 효과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임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까지 2024년 용인그린대학 제18기 및 대학원 제9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는 원예과(30명)를 비롯해 다양한 작물재배 방법 및 농업기초를 배우는 그린농업과(40명), 친환경 및 도시농업을 배우는 생활농업과(40명) 등 총 11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3월~11월까지 주 1회 4시간씩 27주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은 물론 텃밭 운영과 과제 학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농업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학원은 그린대학 졸업생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에 방문하거나 전자메일(yonginatc@naver.com)로 신청서를 발송하면 된다. 시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고 시민들의 친환경 전원생활 및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용인그린대학 및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이 농업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농업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농업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그린대학 교육생으로 참여해 영농 정착에 도움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 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상공회의소 세미나실에서 신년 인사회를 갖고 올 한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일 용인시장,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용인지역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경제 여건이 녹록치 않았지만 용인 기업인들은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했다”며 “용인시도 올 한해 기업인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지정된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대형 프로젝트들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며 “이 과정에서 용인의 기업들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석홍 상공회의소 회장은 “2024년 청룡의 해에는 용인의 4000여 기업이 더욱 도약하도록 기업 스스로 노력을 이어가고 정부와 기관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해주기 바란다”며 “용인시 모든 구성원들이 세계 최고의 최첨단 산업도시가 되도록 용인을 발전시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용인상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일대에 추진 중인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정부가 범정부 추진단 발족 및 행정절차 시간을 단축하기로 한 것. 특히 용인 반도체 산단의 경우 실 투자자인 삼성전자의 요청 여부에 따라 오는 2026년 착공이 가능토록 지원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지난해 발표한 전국 15곳의 신규 국가산단 조성에 지원 정책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후보지로 지정된 지역들이 국가산단으로 정식 지정될 수 있도록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는 것. 국토부는 이날 ‘범정부 추진위원단’을 발족해 신속한 산단 조성 방안을 마련하고, 투자가 시급한 산업의 경우에는 2026년 말부터 단계적 착공이 가능하도록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3월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와 대전(나노·반도체), 충북 천안(미래모빌리티), 경남 창원(방위·원자력 융합) 등 15곳의 국가산단 조성 후보지를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신규 국가산단 사업은 예타(예비타당성) 신청을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 중이다. 다만, 용인 시스템 반도체 산단의 경우 지난해 10월 예타 면제를 발표하면서 속도가 붙어 있는 상
용인신문 | 용인시는 8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용인그린대학 제18기 및 대학원 제9기 교육생 110명을 모집한다. 올해는 원예과(30명)를 비롯해 다양한 작물재배 방법 및 농업기초를 배우는 그린농업과(40명), 친환경 및 도시농업을 배우는 생활농업과(40명) 등 총 11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4시간씩 27주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은 물론 텃밭 운영과 과제 학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농업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학원은 그린대학 졸업생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하려면 시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로 방문하거나 전자메일(yonginatc@naver.com)로 신청서를 발송하면 된다. 시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고 시민들의 친환경 전원생활 및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용인그린대학 및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그린대학 교육생으로 참여해 영농 정착에 도움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 용인 플랫폼시티를 포함해 올해 용인지역 내 산업단지 6곳이 추가 지정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 용인시와 평택시 등 10개 시·군에 축구장 930개 규모에 달하는 총 23개 산업단지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축구장 665개 면적에 달하는 지난해 산업단지 지정계획(22개, 475만 4000㎡)보다 약 40%(188만 9000㎡) 늘어난 규모다. 도는 지난 3일 산업용지 410만 3000㎡를 포함한 전체면적 664만 3000㎡에 달하는 ‘2024년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했다. 이번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보면, 일반산단 19곳(571만 8000㎡), 도시첨단산단 4곳(92만 5000㎡)으로 축구장(7140㎡) 930개 규모에 이른다. 시·군별로는 용인시가 6곳으로 가장 많고, 평택·광주·안성시 각 3곳, 부천·여주시 각 2곳, 안산·파주·이천시와 가평군이 각 1곳 등이다. 안성 동신일반산단이 157만㎡로 가장 크고 이어 평택 평택제2첨단복합일반산단(108만 2000㎡), 파주 캠프스탠던일반산단(87만 1000㎡), 평택 평택첨단복합일반산단(46만㎡) 등의 순이다. 또한 도시첨단산단 가운데는 부천 대장제1도시첨단산단이 33만 40
용인신문 |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서민 물가 안정에 도움을 주는 ‘용인시 착한가격 업소’ 7곳이 신규 지정됐다. 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는 ‘착한가격업소’ 7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선정된 업소는 △한양집(김량장동) △1984M커피(김량장동) △남사컴퓨터병원(남사읍) △런던헤어갤러리(풍덕천2동) △희망세탁소(고림동) △용마헤어샾(마평동) △깜짱헤어죤(김량장동)이다. 용인지역 착한가격 업소로 위촉된 곳은 30개 상점으로 늘어났다. 용인시는 지난 2011년부터 물가 조사를 통해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를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하고 있다. 착한 가격 업소에는 표찰과 쓰레기 종량제봉투,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시는 외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사업자의 신청이나 관련 협회의 추천을 받아 착한 가격 업소를 선정한다. 가격수준, 매장의 청결상태, 서비스 품질, 지역화폐 가맹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점이 높은 순으로 지정한다. 가격이 저렴한 점포는 우선 선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후에도 가격과 서비스 품질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에는 지정을 취소한다. 시 관계자는 “원자재
[용인신문]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LNG 발전소가 들어선다. 정부의 반도체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된 용인지역 전력공급망 확보를 위해 국가산업단지 내에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기로 한 것.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7일 제4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력 공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0GW 넘게 전력이 필요한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에는 오는 2036년까지 3GW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가 우선 건설된다. 또 청정수소와 무탄소 전원 발전력 등도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6년까지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LNG발전소 3GW를 우선 건설한다. 향후 청정수소 활용도 추진한다. 10GW 이상이 필요한 만큼 나머지 7GW 이상 전력은 오는 2037년 이후 장거리 송전선로로 전국 무탄소 전원 발전력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용인 특화단지에는 10GW 이상의 전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대규모 설비 신설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수도권 동남부 전력 공급이 포화상태에 놓여 자체 생산설비 건설 필
최경춘 당선인이 당선증을 교부 받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지난달 27일 실시한 모현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재선거에서 기호 4번 최경춘 후보가 491표를 획득, 조합장에 당선됐다. 이날 재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조합원 유권자 총 1413명 중 기권 310명과 무효 2표를 제외한 유효 1101표가 당락을 결정했다. 이날 기호 1번 황종락 후보가 227표, 2번 이강언 후보가 94표, 3번 이기열 후보가 289표를 획득했으며 491표를 획득한 4번 최경춘 후보가 조합장으로 당선,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최 당선인은 당선 인사를 통해 “조합원들이 어떤 후보를 선택했던지 모두의 뜻을 존중하며, 이제부터는 모현농협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재선거는 지난해 3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표 차로 최경춘 후보에 신승한 이기열 전 조합장과 관련해, 선거 당시 자격 미달 조합원이 다수 존재하는 사실을 알면서도 조합원 자격을 유지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돼왔다. 이와 관련해 당선무효 확인 소송 및 직무 정지 가처분 청구에 따라 지난해 10월 법원이 직무 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이 전 조합장에 대한 직무 정지를 인용했다. 이런 가운데 조합장
[용인신문] 식품업계에서 공공연히 진행돼 온 이른바 ‘레시피 도용’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법원 판결이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법원이 용인지역 식품회사가 개발한 레시피를 빼내 그대로 사용한 식품회사에 손해배상을 판결한 것. 그동안 산업 기술로 인정받기 어렵던 식품 레시피를 사실상 산업 기술로 인정한 판결이라는 분석이다.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미르마로푸드시스템은 지난 2007년에 설립된 후 양 80여 개의 소스와 드레싱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 중소 기업이지만 ‘맘스맘’이라는 브랜드로 알려지며 농협 하나로마트 식자재 마트는 물론, B2B식자재 시장 점유율 10%~15%를 차지하며 연 매출 80억여 원의 우수 중소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지난 2013년 이 회사 신제품 개발팀장으로 일하던 A씨와 B씨 등 4명이 퇴사하면서 영업실적이 줄기 시작했다. A씨 등이 퇴사하면서 소스와 드레싱류 레시피 등 103개의 영업기밀을 갖고 나가 C씨와 새로운 식품회사를 설립한 뒤 똑같은 제품을 생산했기 때문이다. 또 이들은 미르마로 푸드와 경쟁 업체인 또 다른 식품회사에도 관련 레시피를 넘겼다. 이 업체들은 미르마로 푸드 측이 납품하던 회사 등에 같은 종류의 소스 등
최경춘 당선인이 당선증을 교부 받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27일 실시한 모현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재선거에서 기호 4번 최경춘 후보가 491표를 획득, 조합장에 당선됐다. 이날 진행한 재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조합원 유권자 총 1413명 중 기권 310명과 무효 2표를 제외한 유효 1101표가 당락을 결정했다. 이날 기호 1번 황종락 후보가 227표, 2번 이강언 후보가 94표, 3번 이기열 후보가 289표를 획득했으며 491표를 획득한 4번 최경춘 후보가 조합장으로 당선,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최 당선인은 당선 인사를 통해 “조합원들이 어떤 후보를 선택했던지 모두의 뜻을 존중하며, 이제부터는 모현농협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