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체험한마당에 참여한 학생들이 신기하다는 듯 눈동자가 초롱초롱하다 용인신문 | 언동초등학교(교장 김현미)는 지난 3일~4일까지 ‘즐겁게 신나게 과학으로 놀자’를 주제로 ‘과학 체험 한마당’을 진행했다. 언동초등학교는 해마다 ‘미래 로봇세계 상상하기, 우리 숲을 지켜요, 무게 분산 알아보기’ 등 학년 발달 단계와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과학을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도 학생들은 과학 체험 한마당을 통해 과학기술에 관심과 흥미를 느끼고 생활 속 과학탐구의 기회를 경험했으며 과학적 창의 지성을 기를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3학년에 과학을 처음 접했는데 책에 없는 재미있는 실험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미 교장은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즐거운 활동을 통해 과학은 우리 생활과 가까이 있고 앞으로의 세상을 바꿔나갈 기초학문임을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생명존중서약서를 작성하고 있다 용인신문 | 성지고등학교(교장 목희상)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새 환경에 적응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신학기 생명 존중 교육주간’을 운영했다. 최근 5년간 용인교육지원청 자살(시도)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신학기에 높은 비율로 위기 학생이 발생했다. 이에 학생들에게 생명 존중에 대한 의식 함양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다. 행사는 주체가 된 또래 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생명 존중 캠페인 ‘Love myself’를 운영하며 ‘생명 존중 서약서’를 작성하고 ‘자해 예방 팔찌(고무줄)’를 나눠주며 자해 충동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알렸다. 또한 청소년 상담 전화 ‘1388’과 채팅 상담 ‘다들어줄개’를 홍보하며 청소년의 고민을 해결하는 창구를 홍보했다. 성지고등학교 또래 상담 동아리(지도교사 김은주)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 상담 활동과 청소년들의 자해·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 사랑 활동을 하고 있다. 목희상 교장은 “동아리 학생들의 바람처럼 신학기에 친구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자신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
봉고차를 통해 친해진 꿈드림청소년들과 한국을 방문한 외국청소년들이 정답게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장 윤숙영)은 지난달 28일까지 봉고차(봉사활동을 고심하고 찾아가는 꿈드림 이하 봉고차)를 운영했다. 봉고차는 학교 밖 청소년이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봉고차는 ‘유니링크 사회적협동조합’(문화체육관광부 인가 비영리법인)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홈스테이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 청소년과 꿈드림 청소년 간 문화교류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사전 준비 및 안전교육과 문화교류 활동이 진행됐으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청소년들이 직접 꿈드림을 방문해 자신의 나라를 소개하고 레크리에이션 및 한국 음식 조리 등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나 소통하며 견문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꿈드림은 9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 학습, 자립, 복지(급식비 등) 등을 지원하며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 거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까지 2025 ‘꿈의 극단 용인’에 함께할 단원을 모집한다. ‘꿈의 극단 용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며, 용인문화재단이 2025년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5년간 4억의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중장기 예술교육 사업이다. 올해는 ‘나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연극’을 주제로 진행하며,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단원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연극분야 전문 우수 강사진의 정기 교육을 받는다. 교육 과정은 단원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연극 작품 기획부터 공연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형태이며, 교육기간 준비한 공연을 음향, 조명 등 시스템이 완비된 정식 무대에서 최종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또한, 합동 예술캠프, 공연 관람, 용인포은아트홀 백스테이지 투어 등 특별 교육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용인에 거주하거나 용인 소재 학교에서 재학 중인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아동‧청소년으로 해당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 후 오디션을 통해 30여 명의 단원을 선발할 계획이며
용인신문 | 오정미 한국화 작가의 개인전 ‘화훼본색-다면의 콜라주’가 5월 18일까지 한국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을 통해 생명력과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꽃을 단순한 자연의 일부가 아니라, 고난과 역경을 겪으며 피고 지는 존재로 묘사했다. 꽃의 겉잎에 생긴 상처와 터럭까지도 섬세하게 그려 그 안에 숨겨진 본질과 생명력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자 했다. 꽃의 표현은 엷은 채색을 오랜 시간 세필로 겹겹이 올리고, 호분과 방해말, 수정말을 덧붙인 후 다시 스크래치 기법이나 세필로 채색을 덮는 작업을 반복함으로써 꽃의 생명력과 견고함을 강조했다. 작가는 꽃의 형태를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확대되고 과장된 형태로 재해석해 생소하게 보이게 함으로써 관람객이 꽃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다면의 콜라주’는 마치 포토몽타주 기법처럼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창조하여,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왜곡된 세상 속에서도 꿈과 도전을 잃지 않으며, 새로운 세계에서 삶이 열매를 맺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오 작가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미술학 박
용인신문 | 수지구보건소는 금연 환경을 만들고자 ‘노 스모킹 라이트 존’(No Smoking Light Zone)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고보조명(건물 벽면, 바닥 등에 빛을 투사하는 LED 조명) 등을 활용해 금연 문구를 비추는 사업이다. 수지구보건소는 기존 죽전역사 부근에 설치‧운영해온 고보조명 2대에 이어 상현역사 부근에 2대를 추가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고보조명엔 “흡연은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금연 유도 이미지가 담겼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021년부터 죽전역사 부근에 고보조명을 설치한 뒤 흡연 관련 민원이 감소하고 금연 구역 준수율도 향상된 만큼 상현 역사에서도 금연 메시지 전달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흡연 민원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고보조명 설치를 확대하고, 금연 캠페인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다중이용시설, 공원, 버스정류장 등 금연구역 내 흡연이 잦은 장소를 중심으로 금연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올해 84억 원을 투입,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 8일 어린이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하고, 파손된 시설을 정비한다는 것. 시에 따르면 올해 진행되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보행대기 잔여시간 표시장치 35곳△옐로카펫 13곳 △방호울타리 21곳 △LED바닥신호등 18곳 △보행음성안내보조장치 4곳 △과속·신호위반 단속카메라 6곳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10곳 등이다. 이와 함께 8월까지 경찰서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에 일시정지 표지판을 확충한다.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 230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이 취약한 구간과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는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안전을 위한 시설물을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107곳에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하고, 무신호 교차로 일시정지 표지판을 확충해 사고 예방과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용인신문 | 제2경인고속도로 북청계분기점에서 경기도 광주시 제2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의왕~광주 민자고속도로’와 관련, 처인구 모현읍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노선이 매산리 지역을 관통하는데다, 모현초·중학교 및 아파트단지와 매우 가깝게 설계돼 소음과 분진, 대기오염 등으로 인한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 용인시는 국토교통부 측에 주민들의 의견과 공사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사안들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의회 김윤선 의원과 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모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의왕~광주간 민자고속도로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에서는 주민들의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의왕~광주간 민자고속도로는 일명 ‘제2영동연결(의왕~용인~광주) 고속도로’로, 제2경인고속도로 북청계분기점에서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능원리·매산리·일산리·왕산리)을 거쳐 종점인 제2영동고속도로 광주분기점까지 32㎞를 잇는 민자고속도로 노선이다. 이날 주민들은 이미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로 인해 동서가 분리된 매산리를 이번에는 남북으로도 다시 분할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600여 명이 재학 중인 모현초·모현중학교 정면을 통
용인신문 | 용인지역 내 교육‧돌봄 시설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이 초등학생 학부모들을 위해 교육돌봄 서비스를 모두 망라한 자료를 제작해 배포한 것.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학부모들이 용인지역 내 다양한 교육·돌봄 자원을 쉽게 확인하고 자녀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늘봄자원 지도’를 제작, 초등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 지도는 용인시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교육돌봄 서비스를 통합 정리한 자료로, 학부모들이 자녀의 연령과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손쉽게 찾고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도에는 △학교 안 다함께돌봄센터(1개 기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1기관) △육아나눔터(3개 기관) △지역아동센터(34개 기관) △초등돌봄교실(105개교, 252실) △다함께돌봄센터(25개 기관) 등 용인지역 돌봄 기관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겼다. 특히 기관별 지원내용, 주소, 정원, 운영시간, 연락처 등을 상세히 안내해 학부모가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경찰서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돌봄 안전
용인신문 | 폭언과 막말 등으로 사퇴 요구 등이 이어져 온 오광환 체육회장이 최근 불거진 A종목단체 회장에 대한 성차별 발언과 관련 ‘공식 사과’를 했다. 하지만 오 회장은 사퇴 요구 등에 대해서는 일부 세력의 ‘조직적이고 악의적인 시도’라며 거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오 회장은 지난 8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 깊이 사과한다”며 “마음의 상처를 입고 불쾌감을 느꼈을 당사자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 회장은 이날 공무원노조, 여성단체 등의 사퇴 요구에 대해 “자신의 언행을 문제 삼아 그동안 추진해 온 체육계 개혁의 본질을 흐리려는 조직적이고, 악의적인 시도”라며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회장 취임 이후 진행된 체육회 감사에서 시 보조금 3억 9000만 원이 사라진 게 확인됐다. 지출 내역서 등 관련 자료도 전무했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새로운 주장을 펼쳤다. 이어 “이 싸움은 욕설과 막말의 문제가 아니라 수십년 간 고착화 된 부패의 구조를 끊어내려는 개혁과 이에 저항하는 기득권 세력 간의 충돌”이라며 “임기 내에 체육계의 개혁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한 사찰에서 발생한 불리 인근 야산으로 번지는 화재가 발생했다. 용인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 13분께 처인구 남사읍 봉명리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금당선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금당선원 건물 4개 동(연면적 311㎡) 가운데 대웅전과 산신각 등 법당 2개 동이 모두 탔다. 또 인근 산림 약 1만 9000여㎡ 소실됐다. 화재 당시 금당선원 관계자 4명은 모두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빚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와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등 장비 27대와 인력 65명을 투입해 2시간 32분 만인 오후 3시 45분 불을 완전히 잡았다. 화재 당시 사찰 관계자 4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사찰 내외부에 국가유산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법당 내에 촛불을 켜 놓은 상태에서 잠시 외출을 했다는 사찰관계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지난 7일 화재가 발생한 모협읍 금당선원 현장 모습.
용인신문 | 용인지역에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수영장 시설이 들어선다. 또 백암중학교에 백암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체육시설이 건설된다. 용인시는 지난 7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반다비 체육센터’와 시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영장을 갖춘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두 사업은 승인 이후 행정 확인 사항인 공유재산심의만 통과하면 확정된다. 이들 사업은 앞서 지난해 10월과 중앙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시에 따르면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는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 120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만 8920㎡규모로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체육센터에는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대한수영연맹 2급 공인 수영장이 설치된다. 길이 50m 레인 10개와 2000석 이상의 관람석을 갖추게 된다. 수중 운동실, 깊이 50m 다이빙 풀도 만들어진다. 용인에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