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국립국어원이 주최하고 용인문화원이 진행하는 ‘2025 어르신 국어문화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국어원의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기초 문해력을 갖춘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언어로 풀어내며, 사회적 소통 능력과 언어 표현력을 높이고, 동시에 치유와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용인문화원은 ‘치유와 성찰을 위한 자기 서사 쓰기’를 주제로 운영 했으며, 65세 이상 용인 시민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 각 회차마다 ‘저를 소개합니다’, ‘내 어릴 적에’, ‘내 인생의 소중한 사람’, ‘나의 소망 목록’ 등의 주제로 자신의 삶의 순간을 단계별로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강의는 이화여대 국어문화원 김선영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용인문화원 최영철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글쓰기 수업을 넘어,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치유의 장이 되었다”며 ,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민·소상공인 재기 발판 마련, 경제계 "경제 활력 불어넣을 것" 용인신문 | 이재명 대통령이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취임 후 첫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정부는 ‘국민통합’과 ‘경제 활성화’를 명분으로 조국 전 국회의원,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등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정치·경제계 인사들을 대거 사면·복권했다. 83만여 명에 달하는 민생 분야 감면 조치도 함께 이뤄졌지만, 정치권은 ‘내 편 구하기’라며 강력히 반발하는 모습도 보였다. 11일 정부는 오는 8월 15일자로 형사범 2188명에 대한 특별사면·감형·복권과 함께 운전면허 행정제재자 등 83만 4499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면의 핵심은 단연 정치인과 경제인이다. 우선 정치권에서는 조국 전 의원이 자녀 입시 비리 및 감찰 무마 의혹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잔형 집행면제 및 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7년이 확정됐던 정찬민 전 국회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의 최강욱 전 국회의원, 정치자금법 위반의 홍문종 전 의원 등 여야를 막론하고 다수의 정치인이 사면·복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유죄가 확정됐던 윤미향 전 의원, 이용구 전 법
용인신문 |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 ‘연탄재’ 시인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안도현 시인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롭고 특별한 책을 펴냈다. ‘판탈롱 나팔바지 이야기’(몰개). 옷과 몸에 관한 빛나는 아포리즘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기존의 예술 장르를 구분하는 원칙에서 벗어나 새롭고 자유로운 글쓰기 방식을 시도해 주목을 끌고 있다. 한 여성 패션디자이너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시 같기도 하고, 소설 같기도 하고, 동화 같기도 하고, 에세이 같기도 하여 이전에 없던 형식을 시도했다. 쉽게 잘 읽히지만 인간의 몸과 옷에 대한 철학적 사유가 깊다. 여든여섯 개의 챕터마다 여든여섯 가지의 이미지와 시적 사유를 담고 있는 서정적 문장이 매력적이다. 안도현 시인은 “헌법학자 안경환 선생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로 실제 있던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허구와 상상을 대폭 섞어 구성했다”고 밝혔다. 젊은 시절 아나키스트로 살다 간 아버지 안병준과 이름난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어머니 조경희의 삶의 궤적은 그지없이 먹먹하다. 신용목 시인(계명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은 “서사와 서정의 아름다운 결합을 통해 인간과 사물의 생에 대한 격조 있는 사유를 그려냈다.
용인신문 | 김명돌 도보 여행 작가가 이순신 장군을 깊이 흠모하고 그의 삶을 닮고자 시도한 도보여행기록 ‘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길 670km 도보여행기’가 북랩에서 나왔다. 김 작가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할 때면 ‘난중일기’를 펼치고 현충사를 찾아갔다”며 “충무공의 혼과 얼이 깃들어 있는 백의종군길을 걸으며 이순신의 충정과 효성을 만나고 아픔과 눈물을 만났다”고 했다. 작가는 이 책에서 백의종군길 안내와 코스별 경로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순신의 주변 인물, 역사적 기록, 당시의 조정 상황, 전쟁의 모습, 백성의 현실까지 새로운 시각으로 소개하고 있다. 난중일기와 징비록의 기록, 보고 들은 것, 걸으면서 느낀 점 등이 종합된 충실한 해설서이기도 하다. 작가는 지난해 12월 6일 서울 종각역 1번 출구 백의종군 출발지 이정표로부터 출발해 12월 27일 합천 율곡면 낙민2구마을회관에서 22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사)한국체육진흥회는 2017년 해군이 고증한 백의종군로 서울에서 운봉구간과 각 지차제 및 향토사학자들이 고증한 지역별 충무공 백의종군로 전 구간을 잇는 도보 대행군을 실시해 서울부터 합천군 율곡면 전 구간인 약 670km를 이은 바
용인신문 | 와우정사(주지 해곡스님)는 지난 30일 경내 연화산 자락에 마련된 고라니숲에서 청동으로 만든 대형 초전법륜상 이운식을 봉행하고 불상을 점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 네팔, 태국 등 세계 각지의 스님들이 참석해 새로 나투신 부처님을 축원했고, 오색실에 고추, 숯 등을 달아 성소의 의미를 더했다. 초전법륜상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은 후 처음으로 다섯 비구에게 설법한 것을 재현한 것으로, 불교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 순간이다. 이 설법은 사르나트(녹야원)에서 다섯 수행자에게 사성제, 팔정도, 연기법 등을 강론하고 생로병사에 관한 뜻을 일깨워줬다. 이는 불법의 ‘법륜’이 처음으로 굴러가며 중생의 무명을 깨우친 상징적 사건이다. 이때부터 불, 법, 승 삼보가 갖춰지게 됐다. 해곡 주지스님은 명장 송장일 주불장에게 초전법륜상 조성을 의뢰해 4년간 조성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조성된 금동의 초전부처 초전법륜상이며,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금동으로 조성한 초전법륜상의 부처다. 이날 거대한 크레인이 4톤에 달하는 부처님을 연꽃 좌대 위에 모셨고, 부처님을 둘러싼 다섯 비구를 앉혀 초전법륜의 현장을 재현했다. 해곡
용인시 콜센터 민원상담 인공지능 보이스봇 용인시청사전경 용인신문 | 용인시가 심야 시간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활용한 24시간 민원 상담 서비스를 개시했다. 그러나 행정 혁신에 대한 기대와 함께, AI가 복잡다단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얼마나 담아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교차하고 있다. 시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콜센터 업무가 종료되는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시민들은 AI 보이스봇을 통해 행정, 복지, 문화관광 등 15개 분야의 안내를 받거나, 포트홀·가로등 고장 등 15개 유형의 생활 불편 사항을 즉시 신고할 수 있다. 당장 야간에 도로가 파이거나 쓰레기 무단 투기를 발견한 시민은 다음 날 업무 시작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민원을 접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시민 편의를 한 단계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려는 시도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과연 AI 보이스봇이 기존의 행정 시스템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행정 민원은 규격화된 유형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거나, 규정상 명확히
용인신문 |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 개정안이 지난 2월부터 본격 시행되며 해당 분야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첨단재생의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예스바이오(대표 김송신)가 혈장 동결 건조 및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서울예스바이오는 서울예스병원과 공동으로 ‘혈소판 결핍 혈장의 동결 건조물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원된 특허는 골수 농축물 혈소판 결핍 또는 혈소판 결핍 혈장 단백질을 특정 조건하에서 동결 건조해 성상이 우수한 동결건조 제품을 득할 수 있는 기술로 온도 조건과 시간, 보존액 사용 등 기술이 포함됐다. 해당 기술을 통해 동결된 혈장 단백질은 동결 후에도 성능이 열화되지 않고 개선됨을 확인했다. 김송신 대표는 “이번 특허 출원 기술은 활성인자들이 다수 포함된 혈소판 결핍 혈장을 이용해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골수흡인물(BMAC) 치료 등과 병용하면 관절염 등 통증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통해 치료 효과를 입증해 치료제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산림조합 민관협 소통협의회 참석자들이 회의를 마치고 결과에 만족한다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달 25일 SJ산림문화복합센터에서 제3회 민관협소통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 내 20개 산림조합의 산림경영전담지도원과 한국임업진흥원 임업소득지원실 직원이 참석해 임업인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과 임업인 산림경영 지원에 관한 건의사항 등에 대해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대영 조합장은 “먼저 민관협소통협의회를 용인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장에서 지원할 수 있는 산림경영지도 방안을 논의하고 임업인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을 청취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용인시산림조합은 임업인과 조합원 지원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여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용인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2025 아임버스커 – 찾아가는 우리동네’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용인 지역 내 아파트 단지, 빌라, 마을회관 등 시민의 생활 공간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문화 인프라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거리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2025년 8월부터 11월까지 총 20개 내외의 지역을 선정해 거리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음악, 마술, 마임, 전통연희,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아임버스커가 참여한다. 무엇보다 시민의 생활 공간이 곧 공연장이 되는 이 프로그램은,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마주하고 즐기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 또는 공동주택 단지는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imbusker@yi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단, 신청 시 거주민 및 관리사무소의 사전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문의는 문화도시팀(031-323-6344).
용인신문 | 용인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상현도서관에서 심리 북큐레이션 프로그램 ‘마음약국’을 운영한다. 북큐레이션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 주제‧상황에 맞는 책을 선별해 추천‧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도입한 ‘정신건강 자가검진 키오스크’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키오스크로 심리 상태를 검사한 뒤 검사 결과를 토대로 불안, 스트레스 등 유형에 맞는 도서 목록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유형별 치유 메시지와 책갈피도 함께 제공한다. 도서관은 향후 독서 일지‧감정 저널 쓰기 등 참여형 심리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일상 속 마음 돌봄 습관으로 이어지도록 운영할 마음약국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이용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전문 기관과 상담할 수 있도록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유림청소년문화의집 전경 청소년 문화축제 한마당 과학원정대 대원들이 연구와 실험을 하고 있다 함께가요 가족테마 여행에 함께한 가족들이 꽃을 관찰하고 있다 기획탐방/청소년의 미래를 보다-7 1층 북카페·독서실·인터넷 카페 2층 음악활동실·노래연습실 갖춰 용인신문 | 처인구 유림동에 위치한 유림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일상 속 안정적인 여가 공간이자 자기계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0월 개관했으며 경전철 에버라인 보평역 인근, 용인성산초등학교에서 도보 1~2분(약 50m) 거리에 위치해 방과 후 청소년들의 주요 활동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건물은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 청소년 북카페, 열린 독서실, 청소년 동아리실, 인터넷 카페, 게임 공간(닌텐도 등)이, 2층에는 회의실, 음악활동실, 노래연습실 등이 마련돼 다양한 문화·예술·소통 활동이 가능하다. 이는 청소년들의 자율적 참여와 공동체 의식 형성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용인성산초등학교 4학년 한 학생은 “학교 수업이 끝나면 친구들과 책도 보고 게임도 하며 시간을 보낸다”며 “특히 더운 날에는 집에 가기 싫을 정도로 시원하고 즐거운 공간”이라고 말했다. 유림청소년문화의집은
주인공 학생들이 무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염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깡우동 동백점 내부 전경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 뉴뮤직과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따뜻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자아자 힘내세요’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뉴뮤직과 재학생 12명이 뜻을 모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도로 기획됐으며 기흥구 동백동의 한 식당에서 버스킹공연을 선보였다. 기획을 맡은 이준호 학생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청년들이 힘이 되고자 시작했다”고 밝혔다. 피아노, 기타, 베이스, 보컬로 구성된 학생들은 지난달 21일과 28일, 오후 6시 30분~9시 30분까지 총 3회에 걸쳐 30분씩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식당을 찾은 시민들은 공연을 관람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고 현장은 응원의 메시지로 가득 찼다. 장소를 제공한 깡우동 동백점 업주는 “매출 상승보다 청년들의 순수한 의도에 감동했다”며 “실제 많은 고객들이 공연을 즐기기 위해 매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공연을 넘어 지역사회와 청년 세대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