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일자리센터나 여성새일센터 등을 직접 방문할 수 없는 구직자나 구인 기업을 위해 직접 찾아가서 맞춤형 상담을 하는 ‘찾아가는 취업 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지식산업센터와 협업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일자리를 찾지 못한 구직자들을 연계해 일자리 매칭 효과를 높이려는 취지다. 시는 기흥 ICT 밸리에선 월 1회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운영하고 오는 7월부터는 영덕동 ‘흥덕 IT 밸리’에서도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새일센터는 입주기업들을 방문해 구인 상담을 하며 채용 계획을 듣고 직업교육 선호도 조사, 기업 지원 정책 등을 안내하는 등 기업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구인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미래 전략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이 모여있는 지역 지식산업센터와 협업해 지속해서 숨은 일자리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직업교육 훈련시설, 교육기관,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찾아가는 One-Stop 일자리 이음 서비스’도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농업 기본교육 1차 과정을 수업하는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9일까지 진행하는 스마트농업 기본교육 2차 과정에 참여할 농업인 15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용인에 거주하는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할 농업인 또는 귀농을 준비하는 예비 농업인으로 참가자들은 온실 환경이나 환경제어기, 센서 등 스마트팜 시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수경재배, 원예작물 생리에 대한 이론 수업을 듣고 농업 전기 자동화 실습을 통한 현장 실습도 가능하다. 스마트농업 기본교육 2차 과정을 신청하려면 오는 30일까지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1000days@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스마트농업 기본교육 수료생은 올 하반기에 진행될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인턴십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으며 센터의 스마트 온실에서 데이터 분석과 작물 재배 실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 특산물과 쌀을 소비 활성화를 위해 쌀을 활용한 빵 축제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희영 용인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10일 시 대회의실에서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와 용인특산물 및 용인시 쌀소비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부의장이 진행을 맡은 이날 간담회는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김진석, 신현녀, 박희정, 박병민 의원과 박수홍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장, 서강현 자문위원, 강길원 기술지도위원장, 김옥조 감사위원, 용인시 관련 부서 등이 참석했다. 김 부의장은 “한 사람이 하루 한 공기의 밥도 먹지 않을 정도로 지난해 쌀소비 수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며 “용인시 또한 중앙정부의 쌀소비 촉진 정책에 동참하고 쌀을 포함한 농산물 소비 촉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이어 “용인은 전국에서 8번째로 제과·제빵 전문점이 많이 운영되고 있다”며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해 빵지 순례와 같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용인시만의 쌀빵 페스티벌 및 빵 경진대회 개최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의 쌀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쌀빵 개발 등의 사업 현안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대영 조합장(좌에서 두번째)이 조합 임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17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도 창립기념식’에서 이대영 조합장이 산림조합 및 산림분야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영예의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대영 조합장은 산림분야 공직 생활을 마치고 지난 2015년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용인시산림조합장으로 당선된 이후 현재까지 과감한 경영 혁신과 합리적인 사업 추진으로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 그간 성과로는 SJ산림문화복합센터 설립, 상설나무전시판매장 운영을 통한 조합원의 경제적 이익 증대, 신용사업 내실 운영, 지역민을 위한 기부금 및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산림자원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기에 이르렀다. 이 조합장은 수상소감으로 “이번에 전국 142개 산림조합을 대표해 분에 넘치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에 걸맞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일생의 과업으로 용인시산림조합의 백년대계를 위해 더욱더 헌신하고 노력
용인신문 |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TLC는 하나의 셀(Cell)에 3비트(bit)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구조를 말한다. 삼성전자가 양산을 시작한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Bit Density)는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높다. 비트 밀도는 단위 면적당 저장되는 비트(Bit)의 수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높은 비트 밀도를 적용하기 위해 △업계 최소 크기 셀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더미 채널 홀’(Dummy Channel Hole) 제거 기술을 통해 셀 평면적을 줄였다. 또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과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9세대 V낸드’는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이다. 삼성 측은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 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 혁신을 이뤄 생산성 또한 향
김순곤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포곡농협(조합장 김순곤)은 지난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조합원과 농협 임직원, 초청 내외빈을 포함해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장 6시간 여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7년 이후 잠시 멈췄던 조합원 한마음 대잔치를 다시 진행했다. 이날 체육관에서는 고무신 양궁, 큰 공굴리기, 사다리 릴레이 등 명랑운동회로 영농을 시작하기 전 몸풀기를 대신했고 진성, 홍진영 등 초청 가수와 함께 영농회별 노래자랑을 벌였다. 김순곤 조합장은 “차로 장거리 여행을 하는 경우 연료가 떨어지면 그곳 주유소에서 포곡농협 주유소까지 올만큼만 넣고 나머지는 포곡농협 주유소에서 채울 정도로 우리 농협을 사랑하는 조합원들의 마음을 알고 있다. 조합장으로서 한 분씩 찾아 뵙고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오늘은 조합원들을 위한 자리인 만큼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맘껏 즐기고 이제 막 시작되는 영농 준비도 즐겁게 하길 바란다. 조합원이 행복해야 농협이 행복하고 따라서 나도 행복하기에 여러분 모두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 27~28일 ‘조아용과 소풍해, 봄!’ 축제를 연다. 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형상화한 토피어리와 포토존 등을 갖추고, 가족 단위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27일 오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는 사생대회가 열린다. 유치부(2018~2020년생) 50명, 초등 저학년부(1~3학년) 50명으로 나뉘어 봄과 소풍을 주제로 한다. 우수작 10명을 선정해 시장상을 수여한다. 초등 저학년부는 마감됐으며 유치부 참여 신청은 24일까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참가자들은 도화지를 제외한 회화 도구와 돗자리 등을 직접 준비해야 한다. 이와 함께 축제장에 이용권이나 농산물 교환권 등 보물을 찾는 보물찾기 행사도 준비돼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지역 내 12개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버섯 비누와 꽃 식초, 블루베리 샴푸 바, 천연수세미 같은 다양한 소품과 먹거리를 만들 수 있다. 농산물과 농가공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용인시 공동 브랜드인 용인의 소반의 다양한 상품과 함께 6개 농가가 재배한 선인장과 다육식물, 전통장, 산채나물, 토마토 등도 저렴하게
최경춘 조합장(우에서 두번째)과 정창윤 본부장(좌에서 두번째)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정 본부장(맨우측)과 최 조합장(우에서 두번째)이 부대 식당에서 자율배식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모현농협(조합장 최경춘)은 지난달 28일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육군 제55보병사단을 방문, 군납 농협과 군부대 간 상호 협력 강화를 약속하고 군 장병 노고를 격려했다. 자리를 함께한 최경춘 모현농협 조합장과 정창윤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 본부장, 김진익 육군 제55보병사단장은 군납 물류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급식업무 행정 처리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군 관계자들의 안내로 군부대를 돌아보며 장병들을 격려했으며 준비한 위문금도 전달했다. 또 직접 자율배식으로 군 식당에서 식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창윤 본부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안전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군 급식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식단과 신메뉴 개발, 장병 선호도를 고려한 우수 가공식품 공급, 안전농산물 확보, 군납농협 통합과 단일화, 물류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최경춘 조합
용인신문 | 용인시는 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경영개선자금과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후계농업경영 청년 농업인 46명을 선정했다.대상자들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영농경력 3년 이하 청년 농업인 39명과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의 영농경력 10년 미만의 후계농업경영인 7명이다.이들은 농지 구입이나 영농 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경영개선자금을 최대 5억원(연리 1.5%, 5년거치 20년 상환)까지 융자받을 수 있고 농지 임대, 영농기술 교육, 경영 컨설팅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에게는 농가 경영이나 생활 등에 필요한 영농정착 지원금을 최장 3년간 지급한다. 영농 기간에 따라 독립경영 1년 차는 월 110만원, 2년 차는 월 100만원, 3년 차는 90만원을 지원한다.시는 지난 1월 신청자를 모집해 서면·면접 평가 등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시 관계자는 “젊고 유능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농업 발전의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농기계 임대 전 농업인들에게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가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트랙터나 퇴비살포기 등 농기계를 반값에 빌려준다고 밝혔다. 센터는 농업인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기계 대여로 농가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농기계 임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품목은 보행관리기, 트랙터, 퇴비살포기, 탈곡기, 경운기, 비닐파복기, 동력분무기, 콩탈곡기 등 38종 181대다. 50·55마력짜리 트랙터는 기존 16만 원에서 8만 원으로, 63마력짜리 트랙터는 21만 원에서 10만 5000원으로 임대료가 반값이다. 진공형 옥수수 파종기와 크랭크 로타리도 5만 5000원에 임대할 수 있다. 지난해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들이 2477대의 농기계를 빌려 농사에 활용했는데 주로 3월~11월까지 밭작물 기계를 빌려갔다. 지난 2018년 1545대에서 2022년 2263대로 임대 건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센터는 농기계의 내용연한 연장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오일은 물론 각종 소모품 교환 등 정기적인
용인시가 위촉한 공수의사가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소, 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의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320호 사육 농가가 키우는 1만 8600여 마리의 소와 염소가 대상으로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았거나 출하 예정 2주 이내, 7개월 이상 임신한 소 중 사육 농가에서 접종 유예를 신청한 경우는 제외된다. 일부 농장주들이 접종에 소홀하거나 일부 개체의 접종이 누락되면 구제역 차단방역 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접종은 시가 위촉한 공수의사(공공업무를 수행하는 수의사) 3명이 담당한다. 시는 매년 4월과 10월 소·염소에 대한 구제역 일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백신접종 4주 항체 모니터링 검사에서 항체 형성률이 기준치 미만(소 80%, 염소 60%)인 농가는 최대 1000만 원 과태료 처분이나 백신 재접종 등 행정조치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접종만이 구제역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반드시 일제 접종 기간 내에 접종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한국무역협회 통계에서 용인 소재 기업들이 지난달 무역수지 1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경기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수출액은 16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108% 증가해 경기도 내 2위(전국 7위)였고, 무역수지는 330% 증가해 전국 7위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5억 8000만 달러였다. 용인시 기업의 수출 실적은 반도체 불황으로 2022년 6월부터 수출액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한때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지난해 9월부터 수출액(전월 대비 +113%)과 무역수지(전월 대비 +1144%)가 큰 폭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반도체(75.6%), 기타 기계류(4.5%), 반도체제조용장비(1.6%), 전자응용기기(1.5%), 자동차부품(1.4%) 등으로 주요 수출국은 중국(50.8%), 베트남(9.6%), 대만(9.3%), 미국(7.4%)이다. 시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4)와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정보통신 전시회(MWC 2024)에서 시 공동관을 운영하고 이달 말 ‘동유럽(루마니아, 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