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경북 청송군의 산불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도농상생 기금 2000만 원을 청송농협에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가 심한 청송군 지역 농업인의 복구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흥농협과 청송농협은 지난 1992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농산물인 사과 등을 교류 판매하는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규혁 조합장은 “갑작스런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농 간 상생을 위한 협력과 국가적 재해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