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10일 기흥ICT밸리에서 신년 언론브리핑을 열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단진 내 소부장 기업들의 입주협약 내용 등 '반도체 도시 용인'에 대한 신년 구상을 풀어냈다. 이 시장은 이날 반도체 도시 조성을 위한 도로 및 철도 인프라 건설, 청년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 정책, 소상공인과 종소기업 지원 방안 등 올해 계획하고 있는 신규 사업들을 발표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시청 등 행정기관에서 사무보조 업무를 하며 공공분야 경력을 쌓을 청년인턴 33명을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18세~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청년인턴으로 선발되면 오는 3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간 시청이나 소속 행정기관, 시 산하 협력기관 등에서 사무보조 업무를 하게 된다. 평일 하루 8시간씩 근무하며 2024년 용인시 생활임금인 1만 1470원을 받는다. 신청을 하려면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증빙서류와 함께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으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일반 26명과 우선 선발 7명 등을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다음 달 20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들이 공공분야 업무를 체험하면서 직무 역량을 강화하도록 취업특강이나 직무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근무 중에도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채용이나 창업 관련 시험에 응시하거나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하는 경우 최대 64시간(8일)까지 근무 시간으로 인정한다. 공공분야 인턴 관련 문의는 시 일자리정책과
용인신문 | 용인경전철 기흥~광교중앙역 연장선과 동백~신봉간 AGT 경전철 등 용인지역 도시철도망 계획안이 첫 관문을 넘어섰다.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된 것. 향후 도의회 보고와 국토부 심의 등 약 1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지역 주민들은 일단 환영하는 모습이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도의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용인지역 노선의 사업성 지수가 1.0을 넘지 않기 때문이다. 통상 기획재정부는 B/C(비용대비편익 분석)값이 1.0을 넘지 않을 경우 국비 지원에서 배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 측은 앞으로 남은 국토부 심의과정에서 용인시 도시철도망이 통과하는 수원시 측과 협의를 강화하는 한편, 사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당초 계획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도시개발사업을 추가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계획안은 ‘우리동네 철도시대 개막’을 비전으로 △출퇴근 시간 단축 △철도 수송 분담률 향상 △철도 접근성 개선 등 3대 목표로 설계됐다. 반영된 노선은 동백신봉선 무인자동 차륜 경전
용인신문 |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선과 동백~신봉간 경전철 노선 등 용인지역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경기도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다. 기흥구와 수지구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첫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용인 도시철도망 계획은 앞으로 국토부와 기재부 심의 등을 통과한 뒤 최종 확정된다. 사진은 용인도시철도망 구축의 중심이 된 용인경전철 모습.
[용인신문]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존경하는 용인특례시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 용(龍)처럼 높이 비상하는 보람되고 멋진 한 해를 만드시길 먼저 기원합니다. 지난 2022년 7월 1일 민선8기 용인특례시장으로 취임한 저는 시민들께서 부여한 시의 발전, 시민 삶의 질 향상이란 막중한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일해왔습니다. 올 한해도 초심을 잘 유지하며 성실한 활동을 하겠습니다. 민선8기의 용인은 도시의 미래를 견인할 강력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 냈습니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용인에 유치하고, 국가산단을 비롯한 용인의 반도체 핵심 기지 세 곳을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특화단지로 지정케 했으며, 2023년 11월에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용인에 조성하는 정부 결정을 이끌어 냈습니다. 앞으로도 중앙정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서 용인이 반도체 산업의 혁신기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축으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의 시정 목표는 용인의 미래가치와 도시·사람·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것입니다. 역동적 성장 토대 마련으로 용인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으로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삶에 힘이 되는 복지로 사람의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한숲시티와 성남시 판교를 오가는 공공버스가 도입된다. 경기도는 지난달 27일 공공버스 신규 노선으로 ‘용인시 남사읍(한숲6단지)~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수원시 호매실~성남시 판교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0월 6개 시군에서 제출한 8개 노선을 대상으로 경기도버스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 지난 6월 동탄2신도시~판교역 등 18개 노선을 늘린 이후 올해 두 번째 공공버스 노선 확대다. 도 공공버스는 영구면허로 운영하는 민영제와 달리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해 운영하는 제도다. 현재 경기도 공공버스는 131개 노선, 1268대가 운행 중이다. 유입인구 증가와 도내 산업단지·업무시설, 택지개발 등으로 도내 시군을 이동하는 광역교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신규 노선은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승차에 불편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추진했다. 앞으로 신규 2개 노선에 대해 입찰을 통한 사업자선정, 운행개시 준비, 노선 번호 결정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광역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도민의 출퇴근 시간
[용인신문] 2024년이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부터는 최저임금은 시간당 9860원으로 인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월 최저임금은 206만 740원으로 오른다. 또 둘째 이상 자녀 출산 시 출산장려금을 기존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인상되고, 0~1세 자녀 양육 가구 부모 급여도 월 10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오른다. 새해를 맞아 2024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에 대해 소개한다. △ 정치 총선부터 모든 투표용지 수개표 내년 4월 총선부터 전자개표 후 사람이 투표용지를 전부 확인하는 전수 수(手)개표 검사가 추진된다. 투표함과 투표용지 접근 권한을 공무원에게만 부여하고, 용지 이송 전 과정에 경찰이 입회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선거일 90일 전부터 딥페이크 활용한 선거운동 금지 제22대 총선 90일 전인 1월 11일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만든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가상의 음향·이미지·영상 등을 제작·편집해 유포할 수 없도록 하는 ‘딥페이크 선거운동 금지법’을 시행한다. △ 경제·기업 해외 자원개발 투자 세액공제 10년 만에 부활 핵심 자원에 대한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해외 자원개발 투자에 대한 과세 특례를 부활한다. 새해부터 202
[용인신문]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과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시(레서판다)’의 캐릭터 협력 상품이 나왔다. 시는 지난달 27일 조아용-레시 캐릭터 협력 상품을 개발해 에버랜드 내 캐릭터 매장 6곳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아용과 레시 캐릭터 상품은 두 캐릭터가 함께 있는 봉제 인형을 포함해 쿠션, 키홀더, 배지, 가방, 모자, 양말, 헤어밴드, 핸드타월, 담요 등 모두 42종이다. 갑진년 용의 해를 기념해 제작한 한정판으로 이번에 나온 캐릭터 상품 중엔 에버랜드 내에서 착용하기 좋은 조아용-레시 머리띠나 조아용 뿔이 귀엽게 표현된 모자 등 이색 상품도 포함돼 있어 인기를 끌 전망이다. 매장은 에버랜드 입구에 위치한 라시언 메모리엄,그랜드 엠포리엄 매장을 비롯해 판다월드샵,이솝 기프트,로즈 기프트,스카이웨이 기프트 샵이다. 에버랜드가 자사 캐릭터를 공공기관 캐릭터와 협업해 상품으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시와 에버랜드는 지난 7월 20일 ‘캐릭터 협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캐릭터 상품 출시를 기념해 조아용과 레시가 함께 등장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인기 유튜브 채널과의 협업 등 캐릭터 활성화를 위한
[용인신문]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경기도청 내 한의약 육성·지원 사무를 담당할 한의약팀이 신설됐다.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6일, 보건의료과 내에 한의약팀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입법예고하고 12월 13일 이를 공포,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기도청 보건의료과 내에 한의약팀이 신설되었으며 이는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최초의 사례다. 경기도한의사회는 경기도의 이 같은 행정조치에 대해 “한의약 육성을 통한 도민 건강 증진과 한의약 산업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를 행정과 제도를 통해 이룩하려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간 보건복지부에는 한의약 정책과 산업을 담당하는 한의약정책관이 존재했지만 지자체에는 관련 주무 부서나 팀이 없어 중앙부처와 지자체간의 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한의약육성법’에 명시된 지자체장의 임무 중 ‘한의약육성 지역계획 수립 및 시행’, ‘한의약 기술 진흥 시책’, ‘한의약기술의 정보화 과학화를 위한 시책’ 등을 실행할 전담부서의 부재로 인해 지자체장의
[용인신문] 내년도 용인시 인구가 1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내년 중 1만 4000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예정됨에 따라 지난 4년 동안 109만 명대에서 정체됐던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것. 시에 따르면 내년 중 입주가 시작되는 용인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는 12곳이다. 입주 물량만 1만 1487세대 규모다. 11월 말 기준 용인 지역내 평균 가구원 수가 2.52명인 점을 감안하면 약 2만 8947명이 유입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역별 입주 물량을 살펴보면 최근 반도체 산업 관련 개발이슈가 집중되고 있는 처인구에 9개 사업장 9964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다. 기흥구는 1개 사업장의 999가구, 수지구는 2개 사업장의 524가구 입주가 대기 중이다. 시기별로는 1월에 처인구 고림동 보평2지구 1721세대의 입주를 시작으로, 4월 기흥구 마북동 999세대와 처인구 유림동 1963세대, 수지구 동천동 94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다. 8월에는 처인구 고림동에서 각각 1345가구와 1358가구 규모에 달하는 고진역 인근의 고림지구 D1, D2블록 입주가 예정돼 있다. 또 12월엔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의 왕산지구 B1, B3 블록에서 104
[용인신문] 용인시립 장례문화시설 ‘평온의 숲’ 가족 수목장이 확대된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19일 시민들에게 화장문화의 폭 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자연장지 내 추모목(반송 소나무)을 식재해 가족형 수목장 132기를 추가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1억 2000여만 원이 투입된 이번 가족형 수목장은 768㎡의 부지에 총528구(1기당 4구)를 안장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이 지역은 점토질 토양으로, 원활한 배수처리를 위해 불량토사 70cm를 제거한 후 양질의 토사로 교체하고 맹암거와 집수정을 설치해 배수불량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 제거했다. 공사는 식재된 수목의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조성 원가 등을 반영한 사용료를 산정해 내년 하반기 중 해당 수목장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에 개장한 용인 평온의 숲 내 자연장지 중 가족 4위형 수목장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지난 2019년 조기에 만장됐다. 이에 공사는 시민 수요에 부응하고자 수목장을 추가 조성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가족형 수목장 추가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안장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인 선진장례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립
[용인신문] 새해부터 용인시청 내 1회용 컵 반입이 금지된다. 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내년부터 시 청사에 1회용 컵 반입을 제한하기로 한 것. 시는 지난 19일 시청사 1층 로비에서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금지 홍보를 위해 ‘1회용 컵 제로 청사’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자원순환과 직원 20명은 시청 민원여권과와 매점 앞 출입구에서 내년부터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을 제한한다는 내용을 안내하며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컵 사용 권장을 안내하는 배너와 피켓을 들고 홍보에 나섰다. 시는 이 같은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오는 27일 다시 한번 직원 대상 캠페인을 청사 내 엘리베이터와 안내 방송 등을 통해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는 청사 출입구 앞에 1회용 컵 수거함을 설치하고 출입구서 근무하는 청원경찰이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을 제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1회용 컵 사용을 줄인다면 민간으로도 다회용품 사용 문화를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금 번거롭더라도 다회용 컵이나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9일 용인시 자원순환과 공직자들이 시청사 1층 로비에서 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