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발달장애인 연극 프로그램 ‘창작의 달인’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부설 주간보호센터(관장 김선구)는 지난 6월 1일~11월 30일까지 센터를 이용하는 성인중증발달장애인 17명을 대상으로 ‘2023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예술누림(아동·노인·장애인)’사업(이하 예술누림)을 운영했다. 예술누림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부설 주간보호센터에서 주관하며 보다 많은 문화취약계층의 참여자가 다양한 예술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부설 주간보호센터는 이용인들의 자기표현력 향상 및 타인과의 소통방법을 익히고 다양한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성인반과 중장년반을 나눠 ‘함께가자 무지개 연극여행’과 ‘창작의 달인’ 연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업은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총 15회기로 진행됐으며 이용인들이 직접 연극의 등장인물이 돼서 이야기를 만들어봄으로써 다양한 표현 방법을 배우고 자신감과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예술누림 사업에 참여한 한 이용인은 “열심히 연극을 연습하고 발표회까지 하니 뿌듯해요”라고 말했다. 다른 이용
소현초병설유치원 원아들이 비누클레이 입욕제를 만들고 있다 [용인신문] 소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배미랑)은 지난해 11월 29일 수지구보건소와 연계한 ‘꾸러기 건강교실’을 통해 클레이 입욕제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유아들이 소근육을 사용하며 비누클레이를 이용한 입욕제를 즐겁게 만들고 자신의 건강관리에 대한 동기 부여와 기대감을 고취시키며 자연스러운 위생 교육이 이루어졌다. 나만의 입욕제를 만들어보며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과 필요함을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 배미랑 원장은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선 일상생활 속 건강하고 위생적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서 유아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졸업식에 참여한 학생들이 졸업장을 들고 꽃다발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평생교육원(원장 곽규훈)은 지난달 21일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빛나G·새롭G·자유롭G 2023 제1회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졸업식’에 참여했으며 이날 빛나G 캠퍼스 부문 우수 교육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를 포함한 14곳의 빛나G·새롭G·자유롭G 프로그램별 다양한 기관 관련자와 수료자들이 참석했으며 심영린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 곽규훈 용인예술과학대 평생교육원장 등도 함께 참석했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경기도평생배움대학 도지사 감사장을 수상했으며 교육기관 성과발표와 함께 육아+아동미술전문지도자 자격증 포트폴리오 전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학교에서는 1984년~2004년 사이에 출생한 경기도 내 거주 2030 세대들(외국인 근로자 포함)에게 무료로 청년세대의 주체적 진로탐색 및 도전 기회를 제공해 자기성장 도모 및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골프장 ESG 환경 구축, 육아+아동미술전문지도자, 재테크, 제과제빵 등이며 총 7
화성광주고속도로(주) 정경훈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쌀10kg 200포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신문] 화성광주고속도로(주)(대표이사 정경훈)는 연말연시를 맞아 용인지역 장애인을 위한 쌀10kg 200포를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에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정경훈 대표이사는 “추운 겨울 소외되는 이웃이 없었으면 좋겠다. 뜻깊은 곳에 전달해주길 바란다”라며 “특히 후원한 쌀은 친환경 농법을 활용한 것으로 장애인을 위한 활동과 지역 농가를 살린다는 의미가 함께 진행된 것 같아 일석이조다”라고 전했다. 이선덕 관장은 “추운 겨울 사각지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변 이웃들의 관심이 정말 중요하다.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이 이어지면 좋겠다”라며 “복지관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래 심청이 해단식을 진행하고 청소년, 대학생멘토, 담당교사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달 16일 학교폭력 예방 및 공감과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2023년 또래상담자연합회 또래 심청이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은 또래상담자연합회 ‘또래 심청이’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 담당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 또래상담자 표창장 수여, 2023년 또래상담자 연합회 활동 내용 보고와 활동 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해단식을 통해 한 해 동안 기억에 남는 활동과 앞으로 하고 싶은 활동을 나누며 1년 동안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마무리 짓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2022년부터 우수한 활동을 펼친 김성훈, 한예진, 금민솔, 이예은 학생이 그동안의 또래상담자 연합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용인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연합회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 또래상담자 연합회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며 “연합회 워크샵, 학교폭력 예방 5계명, 공감의 단계를 배운 것이 기억이 남는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일정기간 라면 트리를 만들고 이웃돕기 가지전 기념촬영을 하며 뿌듯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라면을 모아 트리를 만들었다 [용인신문]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열정태권도(관장 한상근)는 지난달 1일~22일까지 사랑의 라면 트리 행사를 진행했다. 한상근 관장은 “연말 약 20일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서 태권도를 배우는 아이들과 사랑의 라면 트리 행사를 진행했다”라며 “아이들의 작은 마음이 모아져서 라면 트리가 커가는 모습을 보며 나눔의 기쁨과 함께 따뜻하고 보람찬 마음을 느낄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유치원과 학교에 다니면서 하원, 하교하면서 도장에 오기 때문에 과연 라면을 많이 모을 수 있을까 걱정도 했다. 하지만 5세 아이들도 생각날 때마다 유치원 가방에 한 개씩 챙겨와서는 “관장님 저 라면 챙겨왔어요”라고 이야기하면서 조그만 손으로 라면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하고 기특해 보였다. 다른 친구들도 용돈을 모아서 라면을 구입했다며 한 개씩 전했고 며칠 있으면 또 구입했다며 라면 한 개씩을 챙겨오곤 했다. 특히 집에서 먹을 라면을 챙겨오는 아이들도 있었고 부모님께 이야기했는지 학부모들이 직접 체육관으로
출산 이틀 뒤 급성 대동맥박리 진단을 받은 권찬미 환자가 의료진의 신속 판단으로 응급수술 후 회복했다. 사진은 퇴원을 앞둔 권찬미 씨가 진료를 받은 의료진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찬미 씨, 심장내과 김민관 교수, 산부인과 허혜원 교수, 흉부외과 김학주 교수.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출산 이틀 뒤 산부인과 외래 진료를 받다가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에 입원해 급성 대동맥박리를 진단받고 응급수술을 받은 환자가 퇴원했다고 밝혔다. 권찬미 씨는 제왕절개술을 받고 퇴원 후 이틀째 첫 외래 진료를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해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보내졌다. 응급 CT와 심초음파 결과 권 씨는 상행대동맥 내막이 찢어진 급성 대동맥박리를 진단받았고 신속하게 수술실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다. 약 6시간 소요된 흉부외과 수술은 순조롭게 마무리됐고 권 씨는 수술 후 일주일째인 지난달 6일 특별한 합병증 없이 퇴원했고 흉부외과와 심장내과에서 향후 권 씨의 건강을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권 씨는 지난 2019년 타 의료기관에서 이엽성 대동맥판막에 동반된 상행 흉부대동맥류를 진단받고 최근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조미 대표 음식이 아니라 정성을 파는 식당 요리재료 직접 경작 건강 먹거리 유황오리·옻닭·한방 닭백숙 등 전국에서 알아주는 ‘맛집’ 유명세 남편 운영 중식당 ‘메이홍’ 버팀목 [용인신문] “정직하고 성실하기만 하면 그게 전부인 줄 알았어요. 오래전 실제 그런 시절이 있었지요. 지금은 정직과 성실을 바탕에 두고 바른 먹거리를 공부해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어떤 제품이든 ‘한때’가 있다는 제품 수명주기이론도 공부했어요. 고객이 감동할 정도로 친절한 것은 물론 고객들의 소비 패턴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모자라는 부분은 벤치마킹을 통해서라도 채우려 노력합니다.” 결혼 초 서울서 한약건재상을 운영하며 거창하진 않았지만 나름 행복하게 생활했다. 하지만 그 작은 행복을 시기하는 사람이 있었는지 사기를 당했고, 머리를 식힐 겸 이곳 한터까지 드라이브를 왔다. 가을비에 젖은 단풍이 너무 멋있었고, 나이는 30대지만 마음은 소녀 감성이던 조 대표는 이런데 별장을 마련하고 노래 듣고 시 쓰며 지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한 초가식당에서 시골 낭만을 느끼며 닭백숙을 먹는데 식당 주인이 이 집을 내놨다며 식당 할 생각 없냐고 물어왔다. 식당? 한순간 내가 식당 관
최경춘 당선인이 당선증을 교부 받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27일 실시한 모현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재선거에서 기호 4번 최경춘 후보가 491표를 획득, 조합장에 당선됐다. 이날 진행한 재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조합원 유권자 총 1413명 중 기권 310명과 무효 2표를 제외한 유효 1101표가 당락을 결정했다. 이날 기호 1번 황종락 후보가 227표, 2번 이강언 후보가 94표, 3번 이기열 후보가 289표를 획득했으며 491표를 획득한 4번 최경춘 후보가 조합장으로 당선,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최 당선인은 당선 인사를 통해 “조합원들이 어떤 후보를 선택했던지 모두의 뜻을 존중하며, 이제부터는 모현농협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강의실에서 모둠별 토의가 한창인 가운데 앞모둠 맨우측 정면에 이진규 시의원이 앉아 있다 디지털과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뉴미디어의 교육을 위해 동백동에 설립된 용인시미디어센터 모습 [용인신문] “화면 아래에 있는 아이콘을 톡 쳐보세요. 그러면 이제 고객들이 사장님네 화원의 작물들을 핸드폰으로도 다 살펴볼 수 있게 된 겁니다. 참 쉽죠?” 수강생들은 서로의 핸드폰을 돌려보며 자기들이 만든 블로그를 비교하고 신기해했다. 지난 14일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용인시미디어센터(센터장 김남필 이하 미디어센터) 강의실에는 처인구 남사화훼단지를 중심으로 화원을 운영하는 농민들이 교육에 참여해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곳에는 이진규 용인시의회 의원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미디어센터는 지난 8월, 일반 시민들에게 디지털과 정보통신기술이 결합 된 뉴미디어를 활용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3000여 ㎡의 공간에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중·대형 스튜디오와 1인 미디어 제작실, 미디어 교육실습실 등을 갖추고 시민들의 문화 관련 콘텐츠 창작 활동, 미디어 관련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각종 장비 등을 지원 하고 있다. 미디어
좌로부터 함종호 양지FC 감독, 김중전 양지 FC 이사, 신학철 양지신협 이사장, 이승현 양지신협 전무, 이윤호 처인구 축구협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 양지신협 제공) [용인신문] 지난 20일 양지신협(이사장 신학철)에서는 유망 축구클럽인 용인 양지FC(감독 함종호)에 500만 원의 발전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행사는 신협중앙회가 비인기 종목이거나 유망하다고 꼽히는 청소년 스포츠 단체를 후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로 4번째를 맞았다.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청소년 스포츠 단체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선정된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경범)가 양지신협(이사장 신학철)이 추천한 용인 양지FC에 기금을 지급했다. 용인 양지FC는 전 국가대표며 현 대전 하나씨티즌 수석코치인 정광석 감독이 지난 2016년 창단, 전국대회에서 8강 이상의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으며 현 국가대표인 전병관·이동원(대전 하나씨티즌 소속) 선수들을 배출했다. 현재 용인 양지FC는 이윤호 처인구 축구협회장과 고준혁 코치, 김태일 골키퍼 코치가 조기축구 및 줌마렐라 여성 축구단에 재능기부 하며 지역 축구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지역 금융기관인 양지신협은 신협중앙회와
황재규 대표이사(사진 우측)가 영케어러를 지원하고 있다 [용인신문] 기흥구 신갈동 거주, 17세 한 청소년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혼자 조부모를 모셨으며 올해 8월 조부 사망으로 현재 시력 장애 조모와 단둘이 살고 있다. 고등학생이면서 할머니의 병원 진료로 학교를 결석해야 했고 아르바이트 후에는 수업 진도를 따라가기 위해 새벽까지 공부했으며 또래 친구들의 여행이나 즐거운 일상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봐야만 했다. 올해 보건복지부는 ‘가족 돌봄 청(소)년 실태조사(2022)’ 결과를 발표했다. 가족을 부양하는 가족 돌봄 청(소)년의 주당 평균 돌봄 시간은 21.6시간으로 하루 3시간 이상을 가족 돌봄에 할애하고 있었으며 이런 환경으로 가족을 돌보지 않는 청(소)년에 비해 삶에 대한 불만족도가 2배 이상, 우울감은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돌봄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해 11월 황재규 대표이사 취임 후 ‘가족 돌봄 청소년 발굴 및 지원’을 올해의 역점사업으로 설정하고 경찰서·학교·주민센터와 연계해 청소년 33명을 발굴했다. 우선 재단은 청소년과 직원이 1:1 자매결연으로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대화한 결과 친누나·오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