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위협 금품 빼앗은 20대 검거 용인경찰서는 지난달 27일 훔친 차량으로 LPG 충전소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K씨(28)를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시경 처인구 김량장동 A모텔 앞에 주차돼 있던 P씨(43)의 스타렉스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났다. K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다음 날 오전 3시 3분경 처인구 포곡읍 B LPG충전소에 침입해 종업원 P씨(24)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48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K씨로부터 스타렉스 차량과 현금 365만3000원을 압수하고 조사 중이다.
편법 분양과 안전사고 취약시설로 피해 사례가 많은 고시원에 대한 건축허가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최근 역세권과 대학가 주변을 중심으로 실별 분양과 분할 등기가 가능한 집합 건축물처럼 투자자를 모집하는 등 편법 분양은 물론 안전사고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 이에따라 시는 지방건축위원회의 자문과 용인시 건축사협회의 의견을 반영해 고시원에 대한 새로운 건축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강화된 고시원 건축기준에 따르면 고시원은 위락시설과 제2종 근린생활시설 중 인터넷 컴퓨터 게임시설 제공업, 단란주점, 안마시술소, 안마원, 노래연습장 시설과 동일한 층에 입지할 수 없게 된다. 또 부대 복지시설인 휴게시설, 관리실, 공동취사시설, 공동세탁실 설치를 의무화한다. 연속해 15개실을 초과할 경우 15개실마다 외기와 면한 녹색공간 등의 휴게시설을 1개소 이상 설치해야하며 8개실 이상을 연속 설치한 경우에 복도는 막다른 구조가 아닌 순환 구조로 계획해야 한다. 불법 확장과 용도변경 방지를 위한 기준도 강화한다. 각 실별 발코니와 취사 배관 설치를 불허하고, 준공 후 집합건축물로의 전환을 불허한다. 동 기준은 고시원 건축기준 강화 공고일인 2010년 5월 5일 이후 접수되는 건축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는 지난 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석성산 일대에서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조공작차량 및 산악구조장비 54여 점을 동원해 산악구조기술 습득, 암벽 구조 레펠 훈련, 석성산 등산로 산악안내표지판을 이용한 구조헬기 유도 훈련 등이 실시됐다 유시형 대응구조담당은 이번 훈련의 목적은 구조대원의 전문 산악인명구조기술 배양하고 석성산일대 등산로 및 주변위험요소 파악을 통해 신속, 정확 한 구조능력을 배하는데 있다며 가상 구조시나리오를 통해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을 해봄으로 구조대원들의 자신감을 배양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행정타운 광장에서 2010년 용인시 어린이날 대축제가 개최된다. fun! fun! 아이들의 상상 꾸러미 세상이란 주제로 열릴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과학 체험부스를 만들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과학세상 체험부스에는 핀스크린, 자석다리, 공중에 뜨는 공, 전자현미경, 무마찰테이블, 착시공간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면서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블록공간,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비누방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 세상과 꽁꽁 슬러시, 아이클레이, 3D곤충 만들기, 화분심기, 풍선아트 등 다양한 재료로 직접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만들기 세상,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제공하는 먹거리 마당 등도 선보인다. 이밖에 춤과 마술이 어우러진 어린이 댄스쇼, 신기한 과학쇼, 신비한 매직쇼를 비롯해 어린이 오카리나 공연, 캐릭터 댄스쇼,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묘기와 공연이 이어진다.
용인시새마을부녀회(회장 예숙자)는 지난 달 28일 천안함사망자 유족돕기 성금 150만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천안함 침몰사고로 사망 또는 실종된 46명의 해군 장병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80여명의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예 부녀회장은 여러 회원들이 천안함 희생 장병 유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용인시 공무원들이 천안함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시는 지난 달 19일부터 23일까지 전 부서별로 공무원들이 참여해 모금한 153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지난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했다. 이번 성금은 천안함 침몰사고로 사망한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용인 관계자는 값진 희생에 대한 작은 위로에 지나지 않지만 유가족들과 부상자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체의 아름다움과 벨리댄스의 역동성, 옷의 화려함을 사실적 표현을 통해 캔버스에 옮긴 전시가 용인에서 열린다. 정구찬갤러리(대표 장선화)는 5월 3일부터 15일까지 현대인물화가회에서 참신한 신진작가로 널리 활동하고 있는 강기훈 작가를 초대, 전시를 갖는다. 강 작가는 인간의 존재와 한계에 대한 끝없는 도전과 현대문명 속에서 리얼리즘을 바탕으로 인간의 내면을 탐구해 표현한다. 강 작가는 인류 역사와 함께 시작한 춤은 문화적 중압으로부터 해방시켜 인간의 존재를 자유롭게 하고 육체와 정신을 하나로 통합시킬 수 있는 유일한 몸짓이고 본능이라는 인간적 의미의 참된 내면의 깊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좀 더 많은 분들과 예술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강기훈 작가는 홍익대 미술학과 박사과정을 거쳐 동 대학원대학원을 졸업하고 러시아 Saint-Petersburg 국립미술학교를 수료했으며 한국미협, 신작전, 대한민국현대인물화가회, 경상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 심현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라의 숨결이 이어지는 사진 작품과 용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작가들의 작품들이 특별기획전으로 선보인다. 5월 8일부터 6월 13일까지 처인구 모현면 소재 마가미술관에서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남산을 주제로 한 천년의 시간신라의 숨결 경주 남산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김세원 울산대 디자인대학 교수가 경주 남산의 주요 유적지인 용장골, 부처골, 봉화골, 탑골, 미륵골, 약수골 등을 직접 답사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독특한 예술양식을 발전시킨 우리 선조들의 미감을 기록한 사진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5월 9일부터 30일까지 색종이나 크레파스 등을 이용해 남산 사진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난 1일부터 6월 20일까지 기흥구 마북동 소재 한국미술관에서는 회화에서 조각, 설치, 사진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터 pepple 전시회가 열린다. 송번수, 박영숙, 마순관 등 용인시에 터를 잡고 작업활동을 하고 있는 역량있는 작가 22명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용인시 지도 그림판에 유적과 관광명소를 그림으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원유철)이 62지방선거 9차 후보자 확정명단을 발표했다. 공천이 확정된 용인지역 광역의원 후보는 6선거구 윤재영 용인시보디빌딩협회장이 결정됐다. 시의원의 경우 다선거구 이상철 현 시의원, 이선우 양지면새마을협회장이 결정됐으며 사 선거구에는 김경태, 박재신 현 시의원, 아 선거구는 서지원 국제스페셜올림픽 국가대표코치, 이운규 현 시의원, 자 선거구는 정성환 (주)인피자) 이사, 이보영 전 시의원 등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김학민 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이정문 예비후보의 타당 후보 출마 기자회견과 관련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행정타운 내 기사송고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후보는 한나라당에서 조차도 비리전력으로 공천에서 배제되었던 이정문 전 시장이 한나라당을 탈당 후 타당 후보로 출마할 수 있음을 밝혔다며 그가 거론하는 타 당이 민주당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용인시 일부 인사가 이 전 시장을 비롯하여 불과 어제까지 이명박 정권에 충성한 비리 철새 정치인을 영입하려고 시도한다면 거꾸로 한나라당과 함께 민주세력으로 심판받게 될 것이라며 민주당에는 이정문 시장이 발붙일 한뼘의 공간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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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노동환경건강연구소의 조사 결과 환경미화원의 몸에는 26만 개의 박테리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터미널 화장실 변기에 3800개의 박테리아가 있다는 소비자보호원의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엄청난 숫자다. 그런데 이런 미화원의 77%가 샤워장이 없어 씻지 못하고 67%는 입던 옷 그대로 퇴근한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이광희 위원장은 그 이유로 환경미화원의 건강권 등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전혀 없기 때문이라며 간단하게 정리했다. 산업재해율도 평균의 24배나 됐다. 미국이나 영국의 통계를 보더라도 경찰이나 소방관보다 환경미화원의 산재 사망률이 더 높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지난 23일 행정타운 내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미화원들이 건강권 보장과 지방자치단체의 청소업무 민간위탁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조합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민간 업체들이 이윤을 더 많이 남기기 위해 환경미화원에게 필요한 샤워실이나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비용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환경미화원의 건강권 보장과 청소업무 및 지방자치단체 사무의 민간위탁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안으로 샤워실과 탈의실의 의무적인 설치, 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