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대학교 내 위치한 용인노인복지센터(센터장 유기철)는 2006년 1월에 개소해 치매와 중풍 만성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위해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식사배달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은 일반 65세 이상 노인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는 모든 서비스가 무료이다. 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모든 어른신들이 초기상담과 서류 접수 후 이용 가능하다. 용인복지센터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초생활수급권자 140명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고 가사 및 개인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23명의 어르신들은 복지센터 차량을 이용해 아침9시 요양원와 일과를 보낸다. 오전엔 복지사 선생님들과 건강체조 학습활동 시간을 갖고 노래교실, 종이접기, 음악치료 등을 하며 오후 시간을 보낸다. 이은혜 팀장은 시설에서도 집에서 느끼는 안락함을 느끼게 하려고 노력하려고 한다며 가족들의 만족도도 높아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꾸준히 센터를 이용한다고 한다. 어르신들이 빈 집에 홀로 있지 않고 센터에 나와 활동을 하고 노년을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어 가족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유기철 센터장은 노인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적 측면에서 삶의 질이 높아지게
희소성의 가치를 따져 나만의 가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내가 직접 만드는 가구이기 때문에 좋은 나무,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나만의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목공예는 섬세한 손길과 창의적인 감각을 살릴 수 있어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학생들까지 목공 교육을 원하는 층도 늘고 있다. 처인구 상하동 쌍용아파트 단지 입구 내에 위치한 나무공간은 나무를 통해 나만의 가구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2009년에 문을 연 나무공간의 회원은 80여명에 달한다. 나무공간은 회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편한 시간에 와 목공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 주부, 교사, 영화감독 등 나이도 하는 일도 제각각이지만 나무에 대한 열정과 애정만은 모두 대단하다고 한다. 신세대 목수라는 호칭이 어울리는 김희수 대표는 목공 작업을 할 때 만큼은 머릿속에 복잡한 생각이 다 달아난다며 그만큼 집중력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나무를 손질하는 동안 풍기는 나무의 향은 그 어떤 향기보다 더 중독성이 강하다며 목공만큼 매력적인 일은 없다고 말한다. 목공교육은 기초반(오전저녁)과 전문가반, 창업반 등으로 이뤄진다. 김 대표는 2달의 기초
용인시의회 A의원이 아울렛 매장에서 물품을 훔치다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의류매장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용인시의회 민주당 A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의원은 지난 4일 오후 9시 40분께 수지구 죽전동의 아웃렛 의류매장에서 13만9000원 상당의 스카프를 계산하지 않고 가방에 넣은 것. 가게 주인 김모씨는 스카프가 없어진 사실을 알고 CCTV를 확인해 다음날인 5일 보정지구대로 신고했다. 이에 A의원은 수사망이 좁혀오자 5일 오후 9시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A의원은 얼마 전 목에 끈이 달린 13만원짜리 재킷을 이 매장에서 세일가격인 9만3000원에 샀는데 세탁을 잘못하는 바람에 끈이 상해 4일 매장을 찾았다가 직원에게 끈만 바꿔주든지 달라고 하고 갖고 왔다며 가져간다고 분명히 말을 했는데 종업원이 듣지 못한 것 같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 언니에게 주려고 6만원짜리 블라우스를 신용카드로 구입했는데 훔치려고 했다면 이렇게 계산했겠느냐며 선처를 호소했다. 경찰은 A의원을 절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사업 인허가 당시 계획됐던 기반시설을 안 갖춘 아파트의 준공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이에 따라 관행적으로 준공 승인을 내줬던 행정기관의 조치에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다. 수원지방법원 행정2부는 지난달 27일 성복힐스테이트 23차 아파트 입주예정자 115명이 시를 상대로 제기한 사용승인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했다. 재판부는 아파트 사업계획승인 조건으로 부가된 주변 도로에 대한 시설 등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며 녹지와 공원 등이 사업 계획대로 설치하지 않아 의무를 대부분 이행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행사인 일레븐건설은 지난 2007년 11월 수지구 성복동 일원 12만여㎡에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23차 아파트사업 계획을 승인받았다. 당시 시는 주변 도로와 근린공원, 신호등 설치 등 기반시설 설치를 조건으로 승인했다. 하지만 일레븐 측은 입주예정 시점인 지난해 6월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시 측은 취등록세 감면 혜택을 노린 일부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에 떠밀려 준공을 승인했다. 그러나 당시에도 다수의 주민들은 기반시설 미비를 이유로 준공승인을 반대하는 민원을 제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다
마라톤은 자신과의 끊임없는 싸움이다. 마라톤은 신체단련은 물론 인내심을 배양하는데 더 할 나위없는 스포츠다 봄이 한 걸음씩 다가올 때 발걸음도 자연스레 빨라진다. 용인시청마라톤동우회(회장 박기용, 이하 용마동)회원들은 겨우내 웅크렸던 몸에 달리기로 새봄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2003년 6월 마라톤을 좋아하는 시청직원 15명이 모여 만들어진 용마동은 현재 35명의 마라토너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용마동의 박기용 회장은 회원들이 용인시청뿐만 아니라 각 읍면동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각자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회원 상호간 결속력과 원활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꾸준한 연습을 원칙으로 하는 용마동 회원들은 매주 토요일 아침8시 시청 광장에 모여 운학동까지 10km를 달린다. 또한 각 지역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점검하고, 용인시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은 시 홍보 대사 역할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박 회장은 마라톤을 하면서 뱃살을 잃은 대신 탄탄한 다리를 얻었다며 모든 회원들이 마라톤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그로인해 업무 능률도 향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10년간 달리기를 한 이병찬 부회장은 마라톤은 홀로 자신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힘들 때 옆에서
30일 동남권 신공항 사업이 백지화로 결론나면서 결국엔 표 잡기용으로 내놓은 빈말 공약이 되고 말았다. 충청권과 영남권 지역 주민들은 공약의 유혹에 속아서 투표한 셈이고 극심한 허탈감과 후회에 시달리고 있다. 2009년 국토연구원이 내놓은 경제성 분석은 비용대비 편익비율(B/C)이 1은 넘어야 하는데 반해 밀양 0.73, 가덕도 0.70에 그쳤다. 인천국제공항의 B/C는 1.4였다. 동남권 신공항의 경제성은 사실상 이 때 결론이 난 것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동남권 신공항을 계속 추진할 것처럼 밀고 나갔고 부산 가덕도로 신공항이 입지돼야 한다는 부산 지역 의원들과 경남 밀양으로 와야 한다는 대구 경북 지역 의원들의 공방전만을 벌인 것이다. 결국 입지선정 타당성 조사에서 가덕도와 밀양은 기준을 채우지 못하고 갈등이 정점에 이르자 백지화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국책사업을 공약으로 내걸 때는 철저한 사전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책사업의 범주를 정해서 공약으로 내세우면 현실적인 가능 여부를 따지는 시스템이 절실하다. 더욱이 찬반양론과 지역 간 대립을 불러 올 수 있는 정책결정은 신중히 이뤄져야 한다. 정부가 객관적인 검토 과정과 소신 없이 시간만 끌어왔
우울하거나 슬플 때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이면 가라앉았던 기분도 업되지만 초콜릿이라고 다 같은 초콜릿이 아니다. 일일 체험만으로도 나만의 핸드메이드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은하초코기사단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호박등불마을은 농촌 전통테마마을이다. 이곳에 있는 은하초코기사단은 동국대학교 식품공학과 박웅(44) 교수가 직접 강의하고 운영하는 초콜릿 테마 공간이다. 지난 2008년 1월에 문을 연 은하초코기사단은 첫 해에 3500명이 다녀간 이래 2009년에7000명 이상이 이곳을 방문하는 등 대표적인 초콜릿 체험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개인 2만 원, 4인 가족 5만 원이면 1일 체험이 가능하고 취미반, 전문가반, 창업반도 따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체험장에서의 수업은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 되며 초콜릿이 만들어지는 원리와 종류, 초콜릿에 대한 설명 등 이론교육을 받고나면 본격적인 실습이 진행된다. 이곳의 사령관인 박웅 교수는 초콜릿 기술을 여러 사람에게 전파하고 문화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체험장을 시작했다며 이곳을 방문하는 체험객들이 달콤한 초콜릿 맛과 함께 추억까지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한다. 박 사령관의 초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철)는 지난달 28일 용인캠퍼스 본관 3층 301호 대강당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제창(민처인구)의원 초청 강연을 가졌다. 한국경제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 된 이번 강연은 국내 및 해외의 무역회사에 활동하는 GTEP요원들에게 전반적인 한국 경제의 흐름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제창 의원은 반칙과 특권이 난무하는 현사회의 얘기를 전하며 학생들이 꿈을 잃지 말고 꼭 바꿔야 한다며 목표를 정해라, 멘토를 찾아라, 책은 무조건 많이 읽어라는 이 세 가지가 글로벌 시대 인재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 의원은 특강 이후 학생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어려움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일본 대지진 참사로 막대한 피해를 본 일본을 돕자는 국내 성금 모금 열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처인구 포곡고등학교 학생들이 피해복구 모금에 온정을 더했다. 포곡고 학생들은 지진 발생 직후인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힘내요 일본이라는 슬로건으로 모금운동을 벌여 성금을 모금했다. 용인신문사에 전달된 성금 67만7000원은 대한적십자사로 보내 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그동안 틈틈이 모은 용돈과 저금통을 지진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또래 학생들을 위해 뜻을 하나로 모았다. 모금운동을 주최한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학부모총회 때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등교시간을 이용 현관 앞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모금을 실시,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인 발걸음으로 정성을 표하도록 했다. 남선혜(고3) 학생자치회 회장은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에서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많은 학생들이 목숨을 잃어 가슴이 아팠다며 조금이나마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차원에서 모금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또한, 일본 도와야하나? 라는 생각을 했다던 홍경의(고2) 학생은 일본이 교과서 왜곡과 독도 문제 등으로 우리국민에게 큰 실망을 주고 있지만 나라를 떠나 사람을 생각했다며
지역내 기업인들의 염원과 정성이 담긴 용인상공회의소 회관 준공식이 지난 1일 처인구 역북동 신축 건물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우제창, 박준선 국회의원,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철 시의회의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 백남홍 경기상공회의소 연합 회장 등 지역인사들과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병성 용인상의 회장은 지역 상공인들의 숙원인 상의 회관 준공으로 기업의 경영정보 및 신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향상을 극대화시키고자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준공식을 계기로 급변하는 국제경제, 산업환경에 적극 대처하면서 지역과 상공업계의 필요에 부흥하는 상공회의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오전 6시7분께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를 지난 부산기점 396㎞ 지점에서 D고속버스와 택배 화물차 2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엄 아무개(54)씨와 승객 김 아무개(25.여)씨 등 21명이 경상을 입고 분당서울대병원 등 인근 3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9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엄 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중 하나 인 교통관리시스템의 작동이 장기간 멈춰있어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ITS는 도로, 차량 등 기존 교통시설에 전자, 통신, 제어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교통관리의 과학화와 교통체계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차세대 교통시스템이다. 하지만 처인구 마평동 롯데마트와 기흥구 구갈동 강남병원 앞에 설치된 교통관리시스템은 2011년 2월 25일까지 점검 중이라는 현수막만 걸린 채 3월 26일 현재까지 작동이 중단돼 있다. 현재 교통관리시스템은 국토해양부 지침에 따라 읍면의 경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동 단위는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시 ITS센터 관계자는 작동이 중단 된 ITS는 읍면 때 설치된 것으로 서울지방국토청이 관리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용인시가 관리하는 교통관리시스템은 총16개가 설치돼 있다며 오작동 0%를 고수하고 있음에도 시민들은 모든 기계를 시에서 관리하는 줄 알고 고장 민원을 제기하고 있어 답답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관리청 허 아무개 연구원은 경기도 전역 224개소 1600개의 기계를 맡고 있다, 팀당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