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복합도시인 용인에 없어서는 안 될 자랑스러운 봉사단체입니다”.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용인시지부(이하·고향주부모임) 이승희 전임회장의 말이다. 10개 지역에서 농협 단위별로 조직되어 있는 고향주부모임의 회원들은 농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도농 단위 농협을 연결 해 지역 내 농산물 소비에 앞장서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모임이 빛나는 이유는 소리 없이 움직이는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농촌 사랑이 모토라곤 하지만 어느 한 분야에 국한 되지 않고 다양한 봉사를 끊임없이 실천하는 고향주부모임. 이 전임회장은 지난 3년간 고향주부모임의 회장을 맡으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꼈다고 전한다. “고향주부모임은 농촌 사랑을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을 역고 그 곳에서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좀 더 체계적인 봉사를 위해 회원들은 미용, 목욕, 요리 등의 강의도 들어가면서 찾아다니는 봉사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회원들과 펼치는 봉사 활동은 개인적으론 삶이란 단어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나에게 주었다”며 “봉사란 단지 남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나
지난 해 9월부터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거리 만들기 운동을 추진한 수지구는 상현동과 풍덕천동, 죽전동 등의 주요 거리를 담배꽁초 없는 시범거리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담배꽁초 전용 휴지통 100개가 설치돼 있고 거리에 배너광고물이 설치돼 있으며 매주 시범 거리가 있는 동에서 환경정화와 캠페인이 실시되고 있다. 수지구는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거리만들기가 구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조만간 시범거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동천동과 신봉동 지역에 확대하기 위해 동의 의견을 받고 있다. ‘Clean Street’를 지정해 지역 주민들과 청소하는 캠페인에는 지난 9월부터 연인원 3000여명이 참여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용인시 기흥구는 지역 내 노래연습장과 비디오물감상실업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월 24일부터 비상구 설치, 소화기 비치 등 소방에 관한 안전시설 완비 여부를 살피고 화재 예방에 대한 주의를 고취시키는 한편 등록증 게시여부와 통로에 접한 칸막이에 투명유리창을 설치하여 외부에서 볼 수 있도록 되어있는지 등 시설기준을 점검하고 있다. 기흥구는 일제 점검을 통해 지역 내 104개 업소를 점검하고 있으며 경미한 사안은 현장 시정조치를 취하고 일부 업소에는 시설기준 위반에 대한 보완을 요구해 확인할 방침이다. 기흥구 관계자는 “유통관련업주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008년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대학생 자녀를 둔 농업인에게 학자금을 장기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가운데 대학교(방송통신대 제외)에 재학 중인 자녀나 직접 부양하는 손자녀, 혹은 동생이 있는 농업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당해 학교의 매 학기별 등록금 범위 내에서 1인 1학기당 400만원까지 신청액 전액을 무이자 융자 받을 수 있다. 지원되는 학자금은 4 ~ 6년 거치 2 ~ 4년 균등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신청은 구청과 읍·면에 비치된 융자지원 신청서에 등록금 납부 영수증사본, 성적증명서를 첨부해 1학기는 3월 31일까지, 2학기는 9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오는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시는 4월 중에 지원 대상을 선정해 대상자에게 개별공지할 계획이다. 융자 지원 대상은 연간 총 219명이며 신입생, 세 자녀 이상 학부모, 편부모, 조손가정 등의 조건과 성적상위자 등을 우선한다. 처음 시행되는 학자금 융자사업에는 도비 30%, 시비 70%의 비율로 대출자 대신 이자를 부담하게 된다. 문의 031)324-2315
정권이 바뀔때마다 바뀌는 것이 우리나라 교육 정책이다. 이번 대통령 당선자 또한 교육 정책에 대한 문제점 등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하지만 이명박정부가 출발도 하기전인데 영어교육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럽다. 영어교육의 중요성은 국민 모두가 인식하고 있는 문제다. 하지만 이번 인수위원회의 영어 정책은 지나침이 과하다. 현재 새로운 교육개혁, 특히나 영어교육에 대한 당선인의 의지는 확고한 듯 하다. 그 확고함이 고집쟁이처럼 비춰지고 있다. 그런 당선인의 고집스러움을 인수위원회는 고스란히 연일 언론과 국민을 향해 퍼 붓고 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의 “ 영어 개혁을 통해 기러기아빠, 펭귄아빠들의 문제를 해결하겠다.” “ 고등학교만 나와도 영어로 얘기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나라를 만들려면 지금이 적기다.” ”현역 판정자 중에서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능력 등을 평가해 병역특례를 주는 방안이 될 것” 이번 인수 위원회 관계자들이 영어 교육 정책을 내 놓으면서 하는 말도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이런 말들에 이번 정책 발표가 얼마나 허술한지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우선, 기러기아빠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조기유학을 보낸 부모들이 단순히 영어 잘하는 자식 만들기 위해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호)는 오는 16일 원삼면 사암리에 자리한 농업·농촌체험테마파크 ‘우리랜드’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대동놀이’행사에 참가할 50가족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정월대보름 대동놀이’는 올해 우리랜드에서 펼쳐지는 4과정의 농촌체험교육강좌 가운데 ‘월별 주말이벤트’의 일환으로 열리며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와 문화마을 들소리가 함께 주관한다. 열린기원마당, 가족체험마당, 마을대동놀이로 진행되며, 가족소원지 쓰기·액막이 연 만들기·액막이 타령 배우기·타오 공연관람·쌍용 줄다리기·달집 태우기·쥐불놀이 등 이웃과 가족이 하나 되는 공동체 놀이와 옛 놀이 문화를 체험하도록 꾸며진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가족으로 농업기술센터(http://yatc.or.kr) 또는 우리랜드(http://wooriland.go.kr)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50가족을 선정해 14일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보 되며 가족당 참가비는 2만원이다. 한편 우리랜드는 올해 시민들에게 잊혀져 가는 농업과 농촌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해주고 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남녀노소 전 시민이 골고루 참여할 수 있는 4개 과정의 체험강좌로 동·식물 관찰교실, 해설이
충남 태안에 용인시 시민들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천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12월 14일과 1월 24일 태안을 찾은데 이어 지난 달 26일에는 주민자치위원을 포함한 60여명으로 된 봉사단을 구성, 태안군 천리포해수욕장을 찾아 기름때 제거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 활동을 주관한 동천동 주민자치센터 김건수 위원장은“일은 고되고 힘들지만 학생들은 협동심과 희생정신을 배울 수 있는 체험 학습의 장이 돼 가족애를 나누고 국토애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달 29일에는 품목별 농업인연구모임인 원삼 분화연구회 소속 화훼농업인 40명이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모항해수욕장 일대에서 기름때 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매월 첫 주 월요일에 열리는 원삼분화작목 연구회의 연구모임에서 구정 전 본격 화훼 출하기를 앞두고 분주해지기 전에 힘과 시간을 모아 이웃의 어려움에 동참하자고 의견을 모아 추진됐다. 화훼 농업인 40명 및 자녀 15명이 동참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버스와 방제복 등을 제공하고 인솔 공무원 1인이 동승했다. 엄기호 분화연구회 회장은 “겉보기에는 기름이 제거된 것 같아도 조금만 깊이 흙을 파 들어가면 시커먼 기름이 섞여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 내에 자리한 처인구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는 지난 달 30일 ‘2008년 용인시 보건진료소 관계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처인·기흥·수지구 보건소장을 비롯해 각 보건소 보건행정담당, 10개소 보건진료소의 진료원과 운영협의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보건진료소 사업 실적 및 2008년 주요사업계획 등을 보고하고 사업 추진 상의 협의사항을 토의하는 한편 진료소 운영에 따른 의견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상다리가 부러진다? 전통 한정식을 고집하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자리한 한양관(사장 한양수 57)에 딱 어울리는 말이다. # 가격부담 ‘NO’···밥이 보약이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제철에 나는 식재료로 정성을 담아 차린 밥상이면 열 보약이 필요없다는 뜻이다. 한양관에서는 ‘전통’을 고집한다. 깔끔한 외관도 외관이지만 이집 맛의 특색은 갖가지 밑반찬을 더불어 맛볼 수 있는 음식의 종류만도 30가지가 넘는다. ‘밥이 보약이란 말이 꽤나 잘 어울리는 집이다. 무엇하나 빠트림 없이 잘 차려진 밥상. 정성들여 만든 음식으로 혀를 즐겁게 하고 자연을 그대로 옮긴 듯한 친자연적인 인테리어로 눈을 즐겁게 하며, 귀에 거스르지 않을 정도로 잔잔히 흐르는 음악이 또한 귀를 즐겁게 하니 이것이 바로 보약이 아니고 무엇일까. 김이 솔솔 나는 밥을 입에 한가득 넣고 이번엔 무슨 반찬을 먹을까 이리저리 젓가락 방아를 찧는 호사를 모처럼 누릴만한 곳이다. 한양관에서는 제철 생선과 야채를 배불리 먹을 수 있다. 회사원들은 평일 끼니의 대부분을 밖에서 해결한다. 설렁탕 김치찌개 등과 같은 일품요리도 좋지만 때로는 집에서 차린 것처럼 여러 가지 반
B형 간염백신과 세계최초 완전액상 5가 혼합백신 완제의약품 수출 1위를 기록하는 자랑스런 기업 베르나바이오텍 코리아(대표이사 안상점·이하 베르나). 세계적인 생명공학 전문기업 크루셀(Crucell, 네덜란드) 그룹의 일원인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주)는 지난해 1월 2일 안상점 사장이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수출 1000억 돌파의 신화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베르나바이오텍 코리아 세계3대 B형 간염 백신의 생산 기업인 베르나는 지난 2000년부터 용인시 기흥구에 회사를 설립 한 후 지난 7년 간 무려 1680억원 규모의 금액을 지속적으로 투자, B형 간염백신과 세계최초 완전액상 5가 혼합백신을 완제의약품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는 현재의 세계 의약품 시장이 유럽과 미국 위주로 돌아가는 상황을 감안 할 때 한국 기업 역사상 가장 큰 업적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베르나는 B형 간염백신 헤파박스 진(Hepavax-Gene�)으로 2002년에 산업자원부가 주최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혼합백신 퀸박셈(Quinvaxem)으로 두 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는 쾌거를 거둔바 있다. 베르나의 퀸박샘은 세계최초이
“지난 2~3년간이 행정혁신과 성장의 해였다면 새해에는 윤리·지식·감성행정으로 기본을 다질 생각입니다. 공사 중인 파주CC 등 7개의 골프장이 들어서면 파주 동북부지역이 훌륭한 관광레저단지로 바뀔 것입니다.” 경기 파주시는 2005년 민원행정 종합평가, 2006년 도시종합평가와 옥외광고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최근 ‘2007 전국 지자체 대상 재난관리평가’에서도 대통령상을 받는 등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유화선(59)파주시장은 “시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친 결과로 받은 재정인센티브 3억원은 주민복지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지난 3년동안 ‘업그레이드 파주’라는 기치를 내걸고 민원처리기간 60%단축과 깨끗한 파주만들기, 클로징 10(모든 공사를 10월까지 완료)으로 파주시를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변화시켰다. # 업그레이드 파주 파주시는 동절기공사를 추방하기 위해 회계연도를 1~10월까지로 하는 ‘가상회계연도’를 도입,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클로징 10(Closing by October)’ 사업으로 파주시에서는 11월 또는 12월에 보도블록공사 등을 찾아볼 수 없다. 파
경기도내 각 자치단체마다 골프장 유치를 위해 필사적인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용인시 또한 마찬가지. 업체들 또한 허가만 나기를 기다리며 골프장 건설에 올인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자치단체들은 골프장을 유치하면 지방세수 확보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세수만 생각하고 무조건 유치하다 보면 향후 골프장 난립으로 운영이 어려워져 오히려 자치단체에 해를 끼치는 경우도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 현황 용인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골프장은 모두 26개이다. 지역별로는 이동면에만 18개가 운영중이며 기흥구 8, 수지구에 0개가 자리하고 있다. 처인구에만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용인시가 6개의 골프장을 추가로 건설 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민간업체 제안에 따라 기흥구 공세동 산1-1 일대(면적 110만8700여㎡), 처인구 이동면 서리 산 27의 1 일대(면적 162만1200여㎡) 등 2곳에 18홀과 27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고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말에도 역시 민간업체 제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