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곳곳에 자리한 신한은행의 직원 및 가족 60여명이 용인관광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마라톤 대회 단체 출전이 처음인 이들은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역 한 곳의 지점이 아닌 용인지역 전체에 근무하는 신한은행 직원들과 가족들이 참가한다”며 “이 대회를 통해 지점간 화합은 물론이고 가족들간의 사랑도 확인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 축제에 처음 참가하지만 용인관광마라톤대회가 시발점이 돼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신한은행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적잖은 인원이 참가하는 신한은행의 멋진 완주를 기대한다.
노동자 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의장 김완규) 소속 조합원과 가족 68명이 용인관광마라톤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지난 대회에도 모두 참가하는 열의를 보여준 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는 이번 대회에서도 단결된 모습을 보여줄 각오가 되어 있다. 처인구 역북동 통일공원 삼거리에 위치한 노동복지회관내 용인노총은 지역 노동자의 기본권리 및 노동운동의 자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89년 문을 열었다. 19년이 지난 현재는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장학사업, 공부방운영, 취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노동자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 했다. 노총 관계자는 “용인관광마라톤은 지역의 노동자 및 가족들이 모여 체력도 단련하고 내 고장 사랑을 보여주는 중요한 대회”라며 “우리들의 단결된 모습을 이번 대회에서도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람저축은행(대표 김성만) 24명의 직원이 용인을 달린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세람은행 본점과 용인 지점 직원들이 다음달 11일 열리는 ‘제5회 용인관광마라톤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출전 선수들은 “직원들이 평소 마라톤에 관심이 많아 마라톤을 통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며 “더욱이 매년 이천시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며 지역주민들과도 하나가 되는 시간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지점을 오픈하면서 용인관광마라톤대회에 대해 알게 됐고 용인지역주민들과 친목을 다지며 지역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중견 저축은행으로 성장한 세람은행은 창립 이후 단 한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을 정도로 건실한 영업구조를 갖고 있으며 직원들도 이러한 회사 경영방침처럼 이번 마라톤대회를 위한 준비가 철저하다. 20여 년 이상을 이천에서 활동해 온 세람저축은행은 용인을 ‘제2의 고향’으로 뿌리를 내려 이젠 용인시민들과의 화합을 꿈꾸고 있다. 제5회 용인관광마라톤대회에서 이들의 전원 완주는 물론 용인주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세람의 모습을 기대한다.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 시청출장소 직원들이 ‘화합’이란 슬로건 아래 ‘제5회 용인관광마라톤대회’에 도전한다. 각각 5km와 10km에 도전하는 직원들은 현재 대회를 위해 만만의 준비를 마쳤다. 직원들은 “전국의 마라톤 매니아를 비롯해 많은 용인시민들이 함께 자리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용인이 관광도시임을 알리는 뜻 깊은 대회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참가소감을 말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이번대회가 직원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고 서로가 단합할 수 있는 화합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에 부풀어 있다. 직장 내 마라톤 동호회가 없어 전문적인 연습을 할 수 없었던 이들은 틈틈이 개인 연습을 통해 쌓은 체력을 바탕으로 전원 완주를 다짐하고 있다. 특히 마라톤에 적합한 체형을 가진 한국 사람들이 국내 마라톤대회에서 외국인들에 비해 성적이 저조한 것이 항상 안타깝다는 직원들은 이번 대회만큼은 농협 직원을 비롯해 용인시민들이 순위권 안으로 진입하길 바라고 있다. “용인시의 자랑거리인 마라톤대회가 무사히 마칠 수 있길 기원한다”는 농협 가족들은 다음달 11일 열리는 대회를 기다린다.
용인시 처인구는 봄을 맞아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하며 범시민 청결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16일 구청 회의실에서 읍·면·동 통리장 협의회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봄맞이 국토 대청결운동 행사에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홍보 방안이 강구 됐다. 특히 통리장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각 마을로 전달해 시민 참여와 공감대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처인구는 오는 25일에도 모현 초등학교 운동장에 집결해 오산천, 경안천을 중심으로 적체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양지마라톤동호회(회장 김병희)는 오는 5월 11일에 열리는 ‘제5회용인마라톤대회’에 지난해 참가한 인원보다 더 많은 회원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용인 지역 주민들이 한마음 한 뜻이 되는 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용인을 사랑하는 달림이들의 모임인 양지마라톤동호회의 회원 50여명은 연령도 다양하다. 30대가 있는가 하면 60대의 회원도 거뜬히 풀코스를 완주한다. 특히 여성 회원 중 한정숙씨(관련기사 15면)는 암투병 생활 중 마라톤을 시작해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마라톤은 신이주신 가장 큰 선물”이라며 마라톤을 극찬하는 회원들은 5월 11일 열리는 제5회 용인관광마라톤대회에서 자신에게 또 다른 기록을 선물할 채비를 마쳤다. 지난 2003년 첫 도전장을 내밀었던 양지마라톤동호회는 그 당시만 해도 50명의 회원들 가운데 90%가 초보자들이었다. 그러나 지금 그들은 용인의 마라톤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처음 연습하고 난 다음 날은 다리에 알이 배겨 혼났습니다. 많이 힘들더라고요” 다이어트를 위해 가입했던 여성회원은 이제 마라톤 없이는 하루가 답답하다고 한다. 어느새 전문 마라토너들이 다 되었다.
“직장암 선거를 받은후 다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지 못했었죠” 2003년 직장암 선고를 받고 긴 투병 생활에 들어간 양지면 평창리의 한정숙(52)씨. 그녀는 암과 마라톤의 닮은점이 있다면 “기나긴 자신과의 싸움”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한씨는 직장암 수술을 받은 뒤 가족들과 떨어져 회복기를 거치면서 강인해져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건강을 지켜야 자신과 가족들을 지킬 수 있다는 신념에서 였다. 이런 그녀가 마라톤을 접한 것은 2006년 하반기다. 지금이 2008년 초반이니 마라톤과의 인연이 그리 길지 않다. 동네 이웃들의 권유로 양지마라톤 클럽을 찾은 한씨는 2006년 무작정 동호회원들을 따라 미리내 마라톤 대회 5km에 도전했다. 완주 한 후 2년이 안되는 기간 동안 풀코스 완주 2번에 전국 마라톤 대회에 16번 출전하는 기록도 세웠다. 한씨를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암과의 투병 생활을 견뎌 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한다. 50대 이지만 건강한 구릿빛 피부를 지니고 있고 또한 30대 같은 늘씬한 몸매도 자랑하고 있다. 단순히 건강을 위해 시작한 마라톤이 한씨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 2007년 처음 풀코스에
용인시 기흥구가 보행자도로를 녹지대로 조성, 쾌적한 쉼터로 탈바꿈시킨다고 8일 밝혔다. 3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4월 중순경부터 5월 말까지 구갈동에 자리한 구갈초등학교에서 한양아파트 사이 약1200㎡규모의 보행자도로 공간에 수목 식재, 시설물 설치, 바닥재 포장공사 등을 실시, 친환경 녹지공간으로 변형시킨다. 구는 이번 쉼터 조성사업을 통해 해당공간의 진입부에는 이미지 벽을 설치하고 기존의 콘크리트 담장 앞에는 목재 트렐리스를 설치, 친환경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또 환경 조형물 등으로 진입 게이트를 설치해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의 상징성도 부여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왕벚나무, 선주목, 청단풍, 영산홍 등을 식재해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고 녹지 곳곳에는 등의자를 설치, 휴게공간의 기능도 강화한다. 바닥재로는 점토블럭포장, 스페셜 페이버 포장재 등으로 소음을 방지하고 신체의 안정감을 도모할 방침이다.
도농복합시인 용인시가 농촌 지역과 도시 지역 간 정서 차를 줄이고 시민들이 애향심과 일체감을 가질 수 있도록 ‘1동(洞) 1촌(村)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내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밀집한 도시 지역 동과 농촌지역의 마을단위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시는 농촌권 읍·면·동 8곳에서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농촌마을 내 농촌체험관광마을, 주말농원, 농촌체험장, 농산물 생산단체, 관광농원 등의 추천을 받아 도심권 22개 동에 전달하고 농촌권 마을은 읍·면·동과 상호 방문 협의하도록 해 대상마을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4월말까지 자매결연 희망 마을을 선정하고 6월 15일까지 자매결연 행사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도농 교류 방식인 일손 돕기와 농산물 구매 외에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해 대형 아파트단지와 연계해 대규모 계약재배를 유도하고 대보름 등 민속절 교류와 농촌관광도 하도록 이끌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읍면동에서는 마을 주변 등산로, 낚시터, 휴식공간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활용하도록 알리고 용인시의 주요 농특산물 구매로 연결되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국토대청결운동이 10일 용인실내체육관 앞에서 진행됐다. 용인시새마을회가 주관하고 용인시가 후원하는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으로 9일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 후 불법광고물 및 쓰레기가 수거 됐다. 시는 쓰레기봉투와 집게, 쓰레기 운반차량 등을 지원하고 용인시새마을회는 장갑, 빗자루 등을 준비해 참가자 200여명에게 배분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운동장 앞에 집결해 청소도구를 받고 구역을 나눠 마평교부터 통일공원까지 양쪽도로변과 술막다리부터 주공아파트까지 양쪽 도로변을 청소했다. 불법광고물, 명함과 담배꽁초 등 선거 전후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는 한편 버스정류장도 말끔히 정리했다. 행사가 열린 지역뿐만 아니라 각 읍면동별로 계획을 세워 10일부터 일주일간 새마을회와 지역 주민들이 주변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과 유관단체 인사의 참여를 유도해 읍면동별로 청소가 필요한 취약지역에 대해 월 2회 청소를 정례화해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과 병행해 추진하고 연 4회에 걸쳐 계절별로 지역 실정에 맞게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클릭 | 용인봄꽃축제 2008 ‘용인봄꽃축제 2008’이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1주일간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자리한 농업농촌테마파크 ‘우리랜드’에서 열린다. 올해 용인봄꽃축제는 오색찬란한 꽃으로 백인백색의 요구를 충족시킨다는 컨셉트로 ‘오색오감(五色五感) 놀이 한마당’을 펼친다. 특히 시 직영시설인 ‘우리랜드’를 축제 장소로 잡아 지난해 대비 입장료 부담을 대폭 줄이고 10여개 주차구역을 운영하는 등 관람객 편의 증진에 힘을 쏟는다. 용인봄꽃축제는 축제를 고부가가치산업의 한 분야로 육성한다는 서정석 용인시장의 구상에 따라 지난해 처음 한택식물원에서 열렸다. 첫 행사에 전국 각지에서 8만 여 명이 다녀가고 화훼 판매 등 부대행사를 통해 2억 3000여만 원의 실적을 올려 용인 화훼를 고소득상품으로 특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시는 용인예총, 용인치과의사협회가 후원하는 올해 봄꽃축제에서도 도농복합도시 용인의 자연과 도시환경을 적극 홍보하면서 용인 화훼 및 농·특산물의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 우리랜드, 다양한 인프라와 눈부신 꽃지도로 방문객 유혹 이번 봄꽃축제에서는 우리랜드의 다양한 인프라가 적극 활용된다. 우리
용인시가 오는 17일까지 기획전시회 ‘용인 사랑 글 새김전’을 개최한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서각협회 용인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용인사랑 글 새김전’은 ‘글(書), 그리고 새김(刻)의 만남’이라는 취지로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대전시실에서 열리며 17명의 지역 예술가의 작품 50여점이 출품된다. 서각(書刻)이란 서예와 조각의 만남으로 나무나 돌, 금속 등에 글씨를 새겨 넣는 형식을 이르는 용어다. 한국의 서각예술은 세계최고(最古)의 목판본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해인사 팔만대장경 등 전통 서각을 비롯해 현대서각, 서각공예, 입체서각, 목판각 등 다양한 분야로 발전해 왔다. 시는 고전의 향기와 현대성을 동시에 담고 있는 서각 예술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향후 지역 문화콘텐츠로 적극 지원하는 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문의 용인시 문화관광과 공연기획부서 031-324-2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