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1리 행군마을에서는 지난 15일 ‘행군마을 배움터축제’가 개최됐다. 행군마을 배움터축제는 평생학습마을로 지정된 후 그동안 주민들이 배운 내용들을 축제를 통해 이웃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축제에서는 마을 배움터에서 농악공연과 지역의 생산농산물인 유기농 오리쌀로 떡메치기 체험행사, 두부 만들기 체험행사 등이 마련됐다.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가 지난 19일 처인구 보건소에서 치매환자 케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김주희 한양대 명예교수가 치매 환자 케어 원칙, 이영숙 경기도립노인병원 간호과장이 문제 행동에 대한 대처 방법, 정원미 동남대 작업치료학과 교수가 치매환자의 작업요법 개론, 윤종철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장이 치매 케어의 질적 향상이라는 주제로 발표자로 나섰다.
용인시 동부동체육회가 지난 16일 대한지적공사 연수원대운동장에서 제2회 동부동 체육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동부동체육회(회장 정연영)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신재춘 경기도의회의원과 김희배 용인시의회 부의장, 동부동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250여 명이 참석했다. 예선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지난해에 이어 ‘송담’팀이 우승했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15일 맑은물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주관하고 이동면사무소가 후원한 이날 캠페인에는 150여명의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해 여주대학교 최의석 교수의 맑은 물 지키기를 주제로 한 강의와 중앙대학교 이한기 교수의 ‘바르게 사는 것이란 어떤 것인가’에 관한 강의를 듣고 송전천변 지역 정화에 나섰다.
용인시가 오는 28일까지 농지가 타 용도로 불법 전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친환경적인 농지보전을 지속 관리하기 위해 2008년 하반기 농지불법전용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농지전용 허가 협의 신고를 필하지 않았거나 용도 변경 승인 없이 전용된 농지들이며 지난 14일부터 특별단속기간을 정해 각 구청별 전담 단속반이 단속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쌀 소득보전 직불금 이행 점검 결과 중 농지불법 전용사항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용인시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내 불법주차족 일제 단속에 나서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계도를 펼친다. 이번 계도 및 단속은 보행상 장애인을 위해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장애가 없는 장애인의 불법주차가 빈발해 시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달 말까지 가두캠페인 및 공공기관, 공중이용시설 대상 협조 공문 발송 등을 통해 전용주차구역 내 주차 금지 규정에 대해 집중 홍보한 뒤 12월부터 전문단속반을 운영해 부설주차장, 노외주차장, 노상주차장 등 15곳 주차장 내 장애인주차구역을 대상으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주차한 비장애인 차량, 장애인이 탑승하지 않은 채 장애인자동차 표지를 부착한 차량, 장애인자동차 표지를 부착한 경우에도 장애인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운전해 주차한 경우 등이다.
어비리 주민들과 시 인접지역 안성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용인시립장례문화센터가 내년 6월 착공 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일 이동면 어비리 산11번지 일원 57만835㎡에 대한 용인도시관리계획(공동묘지, 도로)을 결정하고 13일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시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2009년 6월 착공해 2010년 시립장례문화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보상대상 및 물건조서 내용은 시 사회복지과에서 오는 27일까지 열람 가능하다. 시에 따르면 시립장례문화센터는 800여억원이 투자되며 화장장을 비롯해 납골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납골시설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수목장과 정원장 등 자연장시설 과 1만기 규모의 매장시설, 15실의 분향소를 갖춘 장례식장도 갖춰질 예정이다. 그밖에 유가족들과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원과 장묘문화관, 추모탑 등도 함께 조성된다.
“으악~문어가 꿈틀, 낙지가 요동, 살아있다, 살아있어”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용인해물탕에 난리가 났다. 해물탕 냄비 위에 올려져 꿈틀대는 커다란 낙지와 문어를 제압(?)하느라 끙끙. 크기도 크기지만 이놈들의 힘이 장사다 냄비 뚜껑을 두 손으로 눌러야 그나마 조용하다. 문을 연지 20여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점심시간이면 100여 명이 넘는 마니아들이 ‘용인해물탕’을 찾는다. 커다란 쟁반 크기의 냄비 안에 꽉꽉 들어찬 갖가지 해물, 그것도 바다에서 금방 잡아 올린 것 같은 살아 있는 맛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살아 있는 신선한 것만을 사용하는 것이 우리집의 가장큰 장점”이라고 말하는 용인해물탕의 김미숙 대표. 살아 있는 해산물들을 공수하기 위해 새벽부터 인천항을 매일 매일 찾는 고단함이 있지만 찾아주는 사람들이 있어 고단함이 행복으로 바뀐다고 전한다. 김 대표는 “문어 같은 경우 성질 상 24시간이 지나면 신선함이 극도로 떨어져 우리집에서는 매일 매일 인천에서 그날쓰는 질 좋은 것을 사가지고 옵니다. 그래서 인지 한번 맛을 본 분들이 바다의 맛을 찾았다며 또 다시 찾아 주십니다. 문을 연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끝까지
용인경찰서가 지난 10일 조선족 애인과 전 부인을 잇따라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로 공개 수배 된 강 아무개(47·남)씨가 14일 처인구 한 야산에서 숨진채 발견 됐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경 처인구 김량장동 한 여관에서 조선족 강아무개(51·여)씨가 목 졸려 숨져 있는 것을 여관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조선족 여성과 함께 투숙한 남성이 강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집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전 부인 허 아무개씨가 살해된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숨진 조선족 강씨와 전 부인 허씨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자취를 감춘 강씨를 두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배 전단을 작성해 배포하는 등 강씨 행적을 찾기 위해 수사를 벌여 왔다. 그러나 14일 오전 6시 30분 경 처인구 김량장동의 한 야산에서 현상수배 된 강씨가 나일론 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 김 아무개(66)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 했다. 경찰은 “전 부인의 집에서 살던 강씨가 전 부인과 생활고로 다툼이 잦았고 중국동포 애인과도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는 점을 들어 강씨가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두 사람을 살해한
5년 간 사실혼 관계로 용인에서 함께 지내오던 남편의 로또복권 당첨금 18억원을 가로 챈 혐의로 3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수원지법 형사2부(재판장 최재혁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사실혼 관계에 있는 남편 최아무개(41)씨의 로또당첨금을 가로챈 혐의(특가법상 횡령)로 불구속 기소된 김아무개(40)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고 밝혔다. △분쟁의 전말 용인 지역에서 지난 2001년 헬스클럽 코치를 하던 최씨는 무속인 김씨를 만나 결혼식을 올린 뒤 딸(5)을 낳고 살았다. 두 사람 모두 재혼으로 아내 김씨가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혼인신고를 거부해 이들은 법적 부부관계가 성립되지 않은 사실혼 관계로 남게 됐다. 그러나 지난 2005년 8월 경 가정불화와 경제적 문제 등을 이유로 사실상 별거 상태에 돌입했다. 로또 1등 당첨은 별거 상태에서 찾아 왔다. 경기도 양평에서 식당업을 하던 최씨가 산 로또 복권 1장이 1등(총 당첨금 27억원)에 당첨되었기 때문이다. 최씨는 곧장 용인에서 철학원을 운영하는 별거 상태의 아내 김씨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당첨금도 함께 찾았다. 그러나 문제는 당첨금 수령 당시 최씨가
△ 경기침체 분양가 인하요구 경기 침체로 인해 아파트 가격이 급격히 하락세를 보이자 용인지역에서는 새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중도금 납부를 거부하는 등 분양가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이때 건설사 2곳이 분양가를 할인해 판매해 주목을 끌고 있다. 동일토건은 신봉지구 신봉 동일하이빌 2,4 블록 869가구의 분양가를 4~10% 할인해주기로 했다. 특히 분양가 할인은 신규 계약자뿐 아니라 기존 계약자에게도 중도금을 깎아주는 방식으로 소급 적용된다. 또한 임광토건은 상하동 임광그대가 분양가를 지난 13일부터 11~15% 내린 가격에 미분양 털기에 나섰다. 당초 161㎡의 기존 분양가는 7억5000만원이었으나 이번 할인으로 분양가는 6억8000만원선으로 조정됐다. 141㎡도 종전보다 1억원 가량 분양가격이 낮아져, 5억8900만원에 분양가격이 책정됐다. 그러나 할인된 가격에도 이들 건설사가 미분양을 털어낼 진 미지수다. 분양가 할인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격이 인근 시세에 비하면 여전히 높다는 지적도 있기 때문. 임광토건의 임광그대가의 경우 분양가 할인을 통해 141㎡ 분양가를 5억8900만원(3.3㎡당 1400만원) 책정했지만 주변시세보다 20
용인시가 지난 3일부터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신청 접수를 시작했으나 수령 권리를 놓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많게는 수백만원에 달하는 수령금을 타기 위해 신청자들이 몰리고 있지만 실제 수급권자 확인이 쉽지 않기 때문. 이로인해 환급금 수령 권한을 놓고 당초 아파트를 분양 받은 최초 분양자와 이후 프리미엄 등을 주고 아파트를 산 실소유주들 간 분쟁도 예고되고 있다. 신청한 자가 최초 분양자로 현재까지 소유권 변동이 없는 경우에는 신청 접수 후 6개월 이내에 환급금이 지급되지만 최초 분양 후 소유권 변동이 있는 경우는 실제 부담금 납부자 확인, 이해관계인의 수령 동의 절차 등을 거쳐 지급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소유권 변동이 있는 경우 실제 부담금 납부자는 계약사실과 부담금사실을 증명하는 관련 서류(매매계약서+영수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문제는 부담금을 납부한 지 짧게는 3년 길게는 7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매매계약서와 영수증을 갖고 있지 않거나 특약에 부담금 납부 주체를 명시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입증 서류를 제대로 구비하기 어렵다는 것. 실제 지난 2002년 기흥구 보정동 A아파트에 입주한 김 아무개씨는 학교용지 부담금 환급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