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는 올해 4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이나 축사, 창고 등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 비용을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주택 75동, 비주택(축사·창고) 30동, 주택철거 후 지붕개량 15동 등 총 120동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철거 시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우선 지원 가구는 전액 지원하고, 일반 주택은 동당 352만원 이내 소규모를 우선해 최대 700만원 한도 내 지원한다. 창고‧축사 등 비주택 건축물에 대해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 최대 540만원(면적 200㎡ 초과 처리비는 자부담)을 지급한다. 주택에 한해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을 개량하는 경우 우선지원 가구는 최대 1000만원, 일반 가구에는 지난해보다 200만원을 늘린 최대 5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슬레이트 사전 조사·철거·사후 처리 등은 시와 계약된 업체가 담당한다. 신청자가 임의로 업체를 선정해 철거하면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은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 소유주나 세입자가 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우선 지원한다. 작은 면적을 우선 지원하는데 예산 범위 내 최대한 많은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신청 기간은 3월 15일까
용인신문 | 용인시는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세 240만원을 12개월로 나눠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보증금 5000만원, 월세 70만원 이하 주택을 임차한 19세 이상 34세 이하(1989년~2005년생) 무주택 청년 세대주다. 월세액 70만원이 넘더라도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연 5.5%)과 월세를 더한 금액이 90만원 이하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청년 본인의 소득평가액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134만원)이면서 재산이 1억 22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부모를 포함한 소득평가액은 기준 중위소득(3인 가구 기준 472만원) 이하이면서 재산가액 4억 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단, 청년이 △혼인 △30세 이상 △미혼부ㆍ모 또는 20대가 중위소득 50% 이상 독립 생계 유지 등인 경우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소득은 평가하지 않는다. 신청은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나 용인시청 및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홈 콜센터(1600-0777), 용인시 콜센터(1577-1122), 용인시 청년담당관(031-3
용인신문 | 용인시는 공공정책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협치참여단 50명을 3월 18일까지 모집중이다. 협치참여단은 2024년 용인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다시 찾고 싶은 용인) △탄소중립(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친화도시 용인) △시정홍보(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활성화 방안’) 등 3가지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시민공감투표 및 토론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 숙의된 제안은 관련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한 후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협치참여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메뉴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chyang2398@korea.kr)로 보내면 된다. 홍보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스캔해 ‘네이버 폼’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협치 의제 발굴 절차와 달리 올해는 시민참여단을 모집하여 시민과 행정이 파트너십을 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부승찬 민주 용인병 예비후보 ‘숙원 해결사’ “신분당선 구간별도요금 반드시 폐지 약속” 용인신문 | 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예비후보들의 지역 맞춤형 공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분당선 별도요금 폐지 등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들이 다수 공약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 민주당 용인병 선거구 후보 경선을 치르게 된 부승찬 예비후보는 최근 “최대 2200원에 달하는 구간별도요금을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부 예비후보는 현재 운영 중인 3개 구간별 사업자를 통합하고, ‘거리비례제’로 요금 체계를 변경하면 별도요금 폐지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분당선 3개 사업자는 구간별로 맡아서 운영하고 있는 신분당선㈜(강남~정자 구간: 2011년 개통), 경기철도㈜(정자~광교 구간: 2016년 개통), 새서울철도㈜(용산~신사 구간: 2022년 5월 개통) 등이다. 부 예비후보는 “신분당선 요금인하에 대한 지역 정치의 무관심·무능으로 9년간 용인시 수지구민들은 ‘구간별도운임’을 명목으로 사실상 ‘통행세’를 민간사업자에 납부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교부터 신사까지 3개 사업자가 별도로 ‘통행세’를 걷는 체계를 바꿔 신분당선 요금을 분당선 수준
용인신문 | 용인시는 용인환경교육 교사연구회가 맞춤형 환경교육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용인환경교육 교사연구회는 초·중학교 프로그램 개발단 교사를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발족했다. 초등 18명, 중등 22명의 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맞춤형 환경교육 수업방안 연구, 교육과정 연계 환경교육과 지속가능 발전 교육 등 교사 역량 강화 연수, 환경교육 수업 사례 나눔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황준기 용인시 부시장은 최근 시청에서 용인환경교육 교사연구회 이영기 교장(서원중 교장) 외 5명의 연구회 임원진과 만나 격려했다. 황 부시장은 “교사들의 학교 환경교육에 대한 노력과 열정을 응원하고 선도하는 환경교육도시로 학교 현장에서 생태전환교육이 정착·확산될 수 있도록 연구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난 16일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 수립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2024년 제1차 용인특례시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사업을 심의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위원들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해 발전 방안을 시 관계자들과 함께 모색한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용인시 장애인복지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에 따라 이상일 시장이 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장애인 단체와 학계 등 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학식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포함해 총 16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로 임명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 선출, 올해 진행하는 시의 장애인 복지사업을 안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올해는 용인다움학교 통학로 개선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지역 내 소규모 생활 밀착 시설에 휠체어와 유모차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경사로 설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장애인복지위원회가 문제점과 의견을 제시하면 시는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올해 시가 준비 중인 장애인 복지 관련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
홍정석 국힘 용인을 예비후보 공약 발표 첨단산업 특화 국제중·자사고 기흥구 유치 용인신문 | 용인을 선거구 국민의힘 홍정석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행복한 용인’을 슬로건으로 한 지역 맞춤형 공약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 홍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아이들이 행복한 용인’ 두 번째 공약으로 첨단산업 특화 국제중·자사고 기흥구 유치 구상을 발표했다. 홍 예비후보의 ‘아이들이 행복한 용인’ 공약은 지난 14일 ‘한국의 스미스소니언’ 반도체 어린이과학관 설립 공약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3대 첨단산업에 특화한 자립형 사립고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실현 방안은 2가지 안으로 제시했다. 1안은 처인구에 있는 용인한국외대부고를 모델로 경희대학교를 비롯해 기흥구에 있는 대학과 협의해 ‘대학 부속 고등학교’ 형태로 추진하는 방식이다. 2안은 서울 은평구에 있는 하나고등학교처럼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들 지역 소재 대기업과 협의해 ‘기업재단 자사고’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다. 둘 중 어느 안으로 추진하더라도 지역 우수자 전형을 강화해 용인에 사는 청소년 진학률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홍 예비후보에 따르면 기흥구 지역 내 초등학교 학령인구는
권미나 국힘 용인병 예비후보 ‘현수막 훼손’ 선거법 위반 혐의 경찰에 고발 “철저 수사를 용인신문 | 수원지검과 경기남부경찰청 등 검찰과 경찰, 선거관리위원회가 22대 총선 관련 선거범죄에 대해 엄정대응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용인지역 내 한 예비후보 사무실에 괴한이 침입해 현수막 등을 훼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민의힘 용인병 권미나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자신의 선거사무실 내외에 설치됐던 현수막을 누군가 훼손했다며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일 오후 5시 33분께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사무실을 임대하러 온 양 위장하고 (예비후보 사무소에 )들어와 ‘사무실 내일 철수하느냐’ 물었다”며 “캠프 본부장이 ‘권 예비후보가 결정할 문제’라고 하자 사무실 여기저기를 다 열어보고 확인한 다음 나가면서 계단에 있는 배너를 뒤집어 놓고 현관과 계단쪽에 게시한 펼침막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권 예비후보는 “당시 자리에 없어 신변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더니 사무실에 있던 음료수 한 박스를 허락 없이 들고 나가고, 일행 중 1명이 화가 난 모습으로 펼침막을 훼손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용인신문 |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공천잡음으로 시끄럽다. 용인 4개 선거구 역시 전략공천설로 예비후보들이 긴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오랫동안 출마 준비를 해온 예비후보들 입장에서 전략공천은 날벼락이나 다름없다. 정당의 공직선거 후보자라면 출마 희망 지역에서 선거일 1년 전이나 반년 전엔 전입신고를 마친 후 명함을 내미는 게 최소한의 예의다. 백번 양보한다해도 예비후보 등록(선거일 120일) 전에는 지역민으로 살다가 출사표를 던져야 한다. 낙하산식 전략공천은 유권자를 졸로 보는 것이고, 선거구가 필요 없는 비례대표나 다를 게 없다. 거대 양당은 후보자 면접 후 단수 공천, 또는 경선 선거구로 결정한다. 물론 여론조사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면 제3의 인물을 전략공천하지만, 이 역시 해당 선거구 유권자들 의지와는 무관하기에 낙하산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다. 낙하산 공천은 최소 몇 개월 동안 시간과 비용을 쏟아부은 예비 후보들 입장에서는 공정한 경쟁의 기회조차 원천 봉쇄당하는 최악의 경우다. 영국은 비례대표 없이 100% 소선거구제 지역선거다. 중앙당에서 복수의 후보를 지역에 보내 정견을 발표하고, 지역주민에게 면접 심사를 받아 다수 득표자가 후보로 확정된다. 유럽의 정
민주, 복당한 이언주 전략공천설… 권인숙 긴장 용인을 손명수 전 차관 ‘공천’… 용인병 ‘경선’ 용인신문 | 제22대 총선 용인지역 여야 공천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지난 21일 민주당이 용인을 선거구와 병 선거구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 23일 오후 현재까지 추가발표는 없는 상태다. 거대 여야의 공천 발표가 늦어지는데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다수의 예비후보들이 활동해 온 용인갑 지역에 대한 전략공천설이 나오면서 지역정가는 혼란을 겪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용인을 선거구에 손명수(57)전 국토교통부 차관을 단수 공천했다. 또 용인병 선거구에 정춘숙 현 국회의원과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의 양자 경선을 발표했다. 용인을 선거구는 김민기 국회의원의 4선 불출마 선언으로 당 전략공천 지역이 된 곳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손 전 국토부 차관은 지난 16일 민주당 20번째 영입 인재로 발탁됐다. 전남 완도 출신인 손 전 차관은 33회 행정고시 합격 후 30여 년 간 국토교통부에서 근무하며 지역정책과, 혁신도시과, 지방국토관리청장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했다. 지역정가는 손 전
용인신문 | 제22대 총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우세가 사라지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초박빙의 판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2024년 2월 16일(금)~18일(일) 3일간 전국의 18세 이상 유권자 5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무선 RDD 97%, 유선 RDD 3%)를 보면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 41.9%, 더불어민주당 37%, 녹색정의당 1.4%, 개혁신당 6.2%, 자유통일당 2.6%, 진보당 1.4% 등으로 거대 양당을 중심으로 보면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오차범위(±1.4%) 밖인 4.9%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투표는 민주당 중심 통합비례정당 36.5%, 국민의힘 추진 비례정당 36.4%, 개혁신당 8.6%, 자유통일당 3.4%, 녹색정의당 3.0%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총선 지역구 투표 정당 후보를 묻는 항목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40.3%, 국민의힘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40.4%로 국민의힘을 찍겠다는 응답자가 0.1%포인트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을 불과 40여 일 남겨두고 요동치는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에 일단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용인신문 | 저는 광교 지구 내 상현3동 주민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당초 상현1동이었지만, 지난 2022년 상현3동으로 분동 됐습니다. 이후 주민자치센터 건립을 기다리며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할 때마다 자치센터 건립에 대해 문의했고, 그때마다 머지않아 상현동 460-4일대에 스포츠센터와 행정복지센터도 신축한다고 들었습니다. 지하철역도 가깝고 주민들을 위해 좋은 위치라 생각돼 큰 기대를 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상현3동 청사 후보지를 상현동 1185 번지(광교역사공원 내)로 이전하기 위한 주민들의 동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전 이유는 행정복지센터가 스포츠센터 건물의 일부를 쓰게 되는 경우, 스포츠센터의 규모가 축소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를 위한 타당한 변경이라 생각할 수 없습니다. 행정 편의가 아니라 주민들의 복지와 편의를 위해 무엇이 우선인지 다시 재검토 해 주시길 청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