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16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셋째 주 토요일 11시에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이금희와 함께하는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금희와 함께하는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는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의 상설 공연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통의 아이콘 이금희 아나운서의 소통과 인간관계에 대한 강연과 클래식 연주를 결합한 특별한 콘서트다. 16일에 진행 예정인 첫 공연에는 ‘이야기가 있으면 당신은 용인 사람’이라는 주제로 용인의 역사와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와 함께 ‘봄’을 주제로 한 클래식 음악과 용인의 역사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사극 드라마와 영화 OST를 클래식 악기와 국악기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 공연은 5월 18일에 진행되며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말과 인간관계를, 9월 21일에 진행되는 세 번째 공연은 ‘더불어 살며 서로 헤아리며’라는 주제로 행복한 삶의 기본 조건인 인간관계의 중요성과 고민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11월 23일에 진행되는 마지막 공연은 ‘늦가을의 영화 음악’으로 인생의 가을인 중년에 관한 이야기를 쇼펜하우어와 주역의 관점으로 전개하고 가을에 어울
용인신문 | 수지도서관이 지난 22일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제56회 한국도서관상’에서 단체부문 상을 받았다.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단체부문에서 16개 도서관, 개인부문에서 18명이 수상했다. 한국도서관상은 한국 도서관사업 발전에 공적이 큰 개인·단체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1969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도서관계의 권위 있는 상이다. 한국도서관상 수상은 용인시 최초다. 수지도서관은 여가·문화·소통·평생교육이 공존하는 개방형 복합지식문화 공간 조성으로 미래지향적 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이용자 중심의 생활밀착형 도서관 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지도서관은 2004년 개관 후 리모델링을 통해 2022년 4차산업혁명 특성화도서관으로 재개관하면서 메이커스페이스, 미디어창작실,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체험관 등 디지털창작소를 조성해 융·복합 창의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용인신문 |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조성되는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고 있다. 정부가 반도체 산단에 조성에 필수 요건인 용수공급에 대한 예비타당성 면제와 전력공급을 위한 유관기관 TF를 발족하는 등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 환경부는 지난달 28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용수공급사업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국가 첨단사업 육성전략의 일환으로 발표된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중 가장 먼저 추진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는 하루 최대 80만㎥의 용수가 필요하다. 환경부에 따르면 용인 국가산단에 필요한 물은 2031년 6만 1000t, 2033년 16만t, 2035년 25만 9000t, 2040년 43만 7000t 등으로 점차 늘어나 조성과 투자가 마무리될 2050년엔 인구 237만의 대구시 하루 물 사용량과 맞먹는 76만 4000t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위해 오는 2034년까지 총사업비 1조 7600억 원이 투입된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가산단 입주 예정 기업의 중장기 투자계획과 현재 수도권지역의 생활·공업용수 상황을 고려하고 기존 다목적댐 외 다양한 수원을
용인신문 | 22대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BS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수도권 민심이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2024년 2월 25일~2월 2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유권자 3003명을 대상으로 3일간 실시한 조사에서 민주당 36%, 국민의힘 39%로 조사되었다. 개혁신당과 조국신당은 각각 4%로 나타났다. 총선 최대승부처인 수도권은 서울은 민주당 33%, 국민의힘 43%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10%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기는 민주당 39%, 국민의힘 34%로 양당이 오차범위를 약간 벗어난 가운데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흘 전 KBS 조사에서 50대 민주당 지지자가 15%p 많았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4%p로 차이가 줄었다. 비례투표에서는 민주당 추진 통합비례정당 23%, 국민의힘 추진 비례정당 32%로 격차가 벌어졌다. 당명을 조국혁신당으로 확정한 조국신당은 9%의 지지를 받아 민주당 지지자들이 조국신당으로 이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고 응답한 85%가 비례투표에서도 국민의힘 추진 비례정당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민주당 지역구 후보를 뽑겠
용인신문 | 마음이 끌리는 장소들이 있다. 분위기가, 조명이, 음악이, 커피가, 음식이 좋아서 일 수도 있고 그 모든 것이 좋아서 일 수도 있다. 사람에게 좋아하는 장소를 소개시켜 준 적이 있다. 장소와 사람을 매치시키는 것은 취향의 문제라 마음 속으로 몇번이나 이어보게 된다. "잘 맞을거야" 라고 생각 될 때, 작은 보물을 꺼내놓듯 이야기 한다. "나랑 여기 가자. 내가 발견한 곳이야." 친구들 동네에 가는 것도 좋아한다. 같이 걸어다니면 모르는 동네여도 내 동네같은 마음이 들거든. 내가 애정하는 친구가 이런 동네에 사는구나. 여기서 야채를 사는구나, 여기서 주로 책을 읽는구나, 놀고, 전철을 타고, 산책하는구나. 가늠할 수 없는 친구의 일상을 상상하면서.
용인신문 | 지난달 24일 치러진 용인신협 이사장 및 임원선출 선거를 두고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이사장 당선인에 대한 선거법 위반 문제와 이사 선출 과정 등을 두고 낙선한 후보 측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것. 신협 등에 따르면 이날 선거에는 신협 조합원 3481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개표 결과 기호 1번 정지완 후보가 2062표를 득표, 59.7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기호2번 정영석 후보는 1388표(40.23%)를 얻었다. 또 총 6명이 출마한 이사 선거 결과 김광섭, 박광수, 임현준, 목민숙, 공학배 후보가 당선됐다. 신협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당선자 임기가 총 6년인 탓에, 선거 초반부터 역대 선거에 비해 과열 양상이 연출됐다. 신협중앙회가 현재까지 자체 선거관리위원회 체제로 치러지던 선거 관리를 오는 2029년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 일명 ‘전국신협 동시선거’로 전환한다고 발표하면서 임기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렇다 보니 이사장 선거의 경우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각 후보 측 진영의 과열 양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선거 초반 불거진 정 당선인의 ‘조합원 금품 제공’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정 당
용인신문 | 관심 지역인 용인갑 선거구에 국민의힘이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전략공천한 가운데 민주당은 일찌감치 총선 출마를 준비해 온 권인숙 비례대표 의원, 이우일·이상식 예비후보 3인 경선을 발표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용인지역 공천 특징은 지역의원이 있는 용인병(수지) 선거구를 제외하면 사실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역 토박이 정치인들을 컷오프한 것이다. 20대 국회까지만 해도 용인선거구는 지역 출신 정치인이 초강세를 보이던 곳이다. 특히 용인갑 선거구는 지역 토박이 비율이 높아 외지 출신이 발붙이기 어려웠다. 하지만 처인구를 대표했던 정찬민, 이우현 전 의원이 잇따라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이후 용인갑은 무주공산이 됐다. 또 용인을 김민기 의원과 용인정 이탄희 의원까지 불출마 선언을 해 예비후보만 30명이 넘게 등록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공천 파열음이 더 커지는 이유다. 22대 총선이 40일도 채 남지 않은 현재, 국민의힘 용인갑은 전략공천, 민주당은 3인 경선으로 가닥이 잡혔을 뿐, 나머지 3개 선거구도 1일 현재까지 최종 대진표가 결정된 곳은 없다. 제17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가 해당 선거구에 출마하지
용인신문 | 용인시는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주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자녀가구에 전세자금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자녀가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동일 가구 내 18세 이하 자녀 2인 이상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4인 가구 1031만3843원) △금융기관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주거용 주택 거주자 등 170가구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4일부터 2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소득과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심사를 거쳐 자녀 수, 거주기간, 저소득 관련 배점표를 통해 고득점자 우선으로 대상 가구를 선정한다. 신청 결과는 5월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선정된 가구는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범위에서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공급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한다. 매출채권보험은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제공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 신용보증기금에서 손실금의 최대 80%를 보상해 주는 공적 보험이다. 꼭 필요한 보험이지만 보험료가 부담돼 가입을 고민하는 기업을 위해 시가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시에 본사나 주사업장을 둔 매출액 300억원 미만의 제조업 및 도‧소매업 등의 중소기업이다. 신용보증기금은 가입 보험료의 10%를 할인해주고 시는 산출된 보험료의 20%를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에 더해 시 소재 중소기업은 경기도(50%, 200만원 한도 내)와 신한은행(20%)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보험료의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보험료가 400만원으로 산출된 경우엔 신용보증기금이 보험료의 10%를 할인해 주고, 경기도‧용인시‧신한은행이 보험료의 90%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업은 36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용보증기금 경기신용보험센터(031-1588-6565)로 문의해서 상담받으면 된다. 시 관
용인신문 | 용인시는 처인구 유방동 446-7 일대 경안천에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인도교를 상반기 중 만든다. 많은 시민이 경안천을 즐겨 찾지만 경안천을 건너기 위한 다리가 충분하지 않아 불편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또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이용 시민이 증가할 것을 감안해 인도교 설치를 결정했다. 시는 유림교와 무수교 사이에 길이 64m, 폭 3m 규모의 목교를 설치하는 공사를 지난 26일 착공해 상반기 내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경안천 산책로를 더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사업 일환으로 인도교 설치를 결정했다”며 “시민들이 하천 산책로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편의시설과 쉼터 조성 등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저탄소 도시재이용수 공급시스템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에게 용수를 무료로 공급한다. 지난해 한국환경공단 주관 ‘2023년 상생협력 실증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하수방류수를 모아 정화 작업 후 재이용한다. 주요 활용 대상은 도로 청소를 위한 살수용수와 농업, 조경용수 등이다. 사용에 적합한 수질기준을 충족시켜 도시재이용수 공급시스템을 구축해 물 사용량을 절감하고, 도시성장을 위한 가용 수자원을 확보해 가뭄과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건설사업장에 도시재이용수를 살수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미세먼지(PM10) 농도가 평균 26.9%, 초미세먼지(PM2.5)는 평균 19% 저감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도시재이용수 활용 사업이 대기질을 개선해 시민의 쾌적한 삶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급기 위치 정보와 운영 상황, 사용 신청은 홈페이지(www.yongin.go.kr/waterreuse)와 용인특례시 하수행정과 물재이용팀(031-324-4411)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용수
용인신문 | 105주년 3.1절 기념식이 지난 1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 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과 유가족, 윤원균 용인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희용 광복회 용인시지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모범 독립유공자 표창과 3.1절 기념영상시청, 특별공연, 3.1절 노래제창과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의 번영을 가져다 준 순국선열에게 경의를 표하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독립유공자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