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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이 만난사람

코로나 사태 속 봉사 구슬땀
지역 공동체 든든한 버팀목

이윤송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감염 위험 도사린 백신 봉사 앞장

회원단체 회장·회원들 협력 감사

코로나 끝나면 기쁨의 축제 소망

 

[용인신문] 1만5000여명의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을 이끌고 있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이하 용인여협) 이윤송 회장. 이 회장은 겸손하면서도 솔선수범하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코로나19가 끝나면 미르스타디움에서 1만5000여명 회원과 함께 함성을 지르며 기쁨의 축제를 열겠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 2월 제 11대 회장 취임식을 가진 이윤송 회장은 코로나 시국임에도 한시도 쉬지 않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용인 곳곳에서 자원봉사가 필요하다고 연락이 오면 회원들과 함께 어디든 달려가 몸을 아끼지 않고 봉사에 나서면서 용인여협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이건희 미술관 용인유치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서명운동의 책임을 완수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 봉사활동은 매우 보람이 크다. 미르스타디움과 구경찰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용인여협은 거동 불편한 노인을 부축해드리거나, 차로 이동시켜드리는 일까지 전 회원이 힘들고 궂은일을 마다 않고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장은 “이 모두가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는 회원단체 회장 이하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협력하기에 가능하다”며 “여협 사업에 일사불란하게 따라주는 회장단과 회원들이 있어 마음 든든하고 감사할 뿐”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실 백신 봉사는 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정성 있는 봉사자들이 아니면 주저하게 되거나 피하게 된다. 그러나 용인여협 각 회원 단체들은 조를 나눠 한명도 빠짐없이 백신 봉사에 나서고 있다. 혹시라도 일반 봉사자들의 빈자리가 생기면 언제든 연락을 달라고 미리 귀띔해둔 이 회장은 혼자서라도 빈자리를 메우러 달려간다.

 

조용해 보이는 외형과는 달리 일 앞에서 밤낮, 물불 가리지 않는 주도면밀하고 적극적인 성격 탓에 한시도 앉아 있지 않는 이 회장은 여협 신임 회장으로 계획하고 있던 사업도 많고 나름대로 협회를 이끌어나갈 방향도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모든 것이 더디고 보류된 상태다.

 

“답답하죠. 무엇보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회원들과도 수시로 자리를 함께 하면서 서로 격려 하고 소통을 했을 텐데 그러지 못하는 점이 가장 속상합니다.”

 

특히 용인시가 특례시가 됨으로써 이윤송 회장은 특례시에 걸맞는 용인여협의 위상을 정립하고 성장시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양성평등사업을 비롯해 여성친화도시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다. 국가 및 지자체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고, 국내 및 국외 여성단체와의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옹호와 권리실현을 위해 다양한 인식개선 캠페인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03년 용인군 기흥읍 새마을부녀회 총회장을 맡으면서 여성단체 일에 본격 뛰어들었고 신갈농협 여성대학 총회장을 역임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1996년에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기흥 한양아파트 부녀회장직을 맡으면서 아파트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대단위 체육대회를 구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저력이 있다.

 

자그마한 체구로 대동단결을 이끌어낸 것은 몸을 사리지 않는 솔선, 정직, 진정성의 리더십에 기인한다.

 

“봉사는 대가를 바라지 않는 게 진정한 봉사입니다. 대가를 안 바라니까 무슨일을 하든 마음이 참으로 편하고 뿌듯하고 즐겁죠.”

 

이 회장의 진정성은 사람의 결집을 불어오면서 오랜 세월 한결같이 회장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게 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회장의 진정한 파워는 지난 2006년 설립해 단장으로 취임한 용인시기흥(구 서북부)장애인복지관 소속 희망나눔봉사단에서 확인된다. 저소득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어려움을 돕기 위해 26명으로 시작한 봉사단 초기 멤버는 연세가 많아져 불가피하게 빠지는 경우를 제외하고 16년동안 동고동락하는 놀라움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회원 36명으로 초기 규모를 비슷하게 유지하고 있지만 이 회장은 외형의 급성장보다는 내실을 중요하게 여기며 16년을 이끌어왔다. 모든 회원이 일당백이며 새로 가입하는 신입회원까지 희망나눔봉사단에서 봉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긍심으로 여기고 있다.

 

“봉사단에 가입하겠다고 신청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물어보는 것이 오랫동안 같이 할 수 있냐는 것입니다. 회원 모두가 한결같죠. 그 변함없는 힘으로 여태 버텨온 겁니다. 나를 오늘 이 자리에 세워준 사람들입니다.”

 

지난해에는 주거환경개선, 목욕봉사, 반찬나눔, 칠순 팔순 기념잔치 지원, 장학금, 후원, 나들이지원 등 크고 작은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희망나눔봉사단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윤송 회장은 “이 모든 성과가 밤 12시까지 몸을 아끼지 않고 봉사에 기꺼이 나서주는 회원들의 공이었다”며 “용인여협도 한마음 한몸이 돼 용인 여성들의 위상을 높이고 사업의 범위를 확대해나가면서 용인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송 회장은 현재 기흥농협비상임이사, 기흥노인복지관 고문위원, 용인시법인 연꽃마을 피해아동쉼터 운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고 그밖에 많은 단체장 등을 역임했다.

 

다음은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8개 회원 단체다.(괄호안은 회장으로 통일)

▲고문: 서혜순 전 용인여협회장 ▲용인여협 회장: 이윤송(전 희망나눔봉사단 회장) ▲부회장: (사)한국자유총연맹용인시지회(회장 신동선), (사)한국여성농업인용인시연합회(회장 구송회) ▲감사: (사)대한어머니회용인시지회(회장 김정순),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회장 최미경) ▲사무국장: (사)용인시어린이안전학교(회장 이은정) ▲회장: 용인시행복한여성합창단(회장 윤재운), (사)용인시재향군인회여성회(회장 박정임), (사)아이코리아용인시지회(회장 김미향), (사)농가주부모임용인시지회(회장 김혜숙), (사)대한미용사회용인시처인구지부(회장 장옥자), (사)한국여성지도자연합회용인시지회(회장 조운자), (사)고향주부모임용인시지회(회장 고옥자), 다문화여성(회장 전소제),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용인시지부(회장 김재순), 희망나눔봉사단(회장 이태영), 어머니자율방범대연합대(회장 안종희), (사)대한미용사회용인시수지구지부(회장 조윤정), 용인서부경찰서 학부모폴리스연합단(회장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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