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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쓰레기 줄여요” 실천 캠페인

 

 

[용인신문]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연인선)가 일상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시민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환경사랑 캠페인은 시민참여 정적기술 실험조직 삼돌텍의 협업 아래 홈페이지와 챗봇을 통해 환경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 속 친환경 행동을 독려하는 프로젝트다.

 

연인선 센터장은 “지난해 12월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진행한 zoom마을zoom in 용인의 주제는 ‘우리의 환경, 어찌하오리까?’였다. 4주간의 줌 대화를 통해 여러 이야기가 나누어졌고, 그 결과 용인 환경사랑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했다”며 “기후위기와 환경위기에 대한 우려와 실감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는 이때, 플라스틱 중독 사회와 안녕하고 미래의 안녕을 맞이하기 위하여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하다. 재미있고 부담 없이 실행해볼 수 있는 캠페인이니 환경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센터는 4주 동안 모아진 아이디어를 종합해서 21개의 실천사항을 정했다.

 

용인시 환경사랑 캠페인은 이들 21개 중 15가지 환경사랑미션을 실천한 후 사진으로 인증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주는 캠페인이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작은돌’을 친구 추가하고 친환경 행동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면 된다.

 

21개 실천사항은 다음과 같다. ▲장볼 때 장바구니 가지고 가기 ▲텀블러 늘 가지고 다니기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하기 ▲식당, 반찬가게 등에 용기 가져가서 음식 사기(take-out) ▲손수건 사용하기 ▲낡은 옷 수선해서 입기 ▲천연수세미 사용하기 ▲나무칫솔 사용하기 ▲세제, 바디워시, 화장품 등 리필제품 사용하기 ▲샴푸바·설거지비누 만들기, 구매하기 ▲제로웨이스트숍 방문, 구매하기 ▲건전지는 전용 수거함에 버리기 ▲우유팩 세척, 모아 생협점포 주민자치센터에 가져가기(10개 이상) ▲아이스팩 주민자치센터 수거함에 버리기▲플라스틱 뚜껑 모아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자원순환상자’에 기부하기 ▲사용하지 않는 물건 나누기, 기부하기 ▲집에서 채소 키워서 먹기 ▲환경 관련 책이나 다큐멘터리 보기 ▲쓰레기 줄이는 팁, 일상 환경문제 등 주위사람들과 공유하기 ▲줍깅(플로깅) 걸으면서 플라스틱 쓰레기들 줍기 ▲불필요하고 과대한 포장을 하는 기업에 개선의견 보내기(1+1 묶음포장 등)

 

한편, 이번 용인환경사랑 캠페인은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용인마을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한살림 용인지부, 용인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수지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용인젊은부모연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BAT Korea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