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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MB 다스 실소유주 의혹’ 관련 보도로 122회 ‘이달의 방송 기자상’ 수상


(용인신문) MBC 법조팀 (김준석, 강연섭, 이지선, 임현주, 조국현, 김신영)이 26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방송기자연합회가 주관하는 122회 <이달의 방송 기자상>을 수상했다.

MBC 법조팀은 지난 1월 24일 뉴스데스크에서 이동형 다스 부사장의 녹취록 입수, 1월 26일 뉴스투데이에서 영포 빌딩 비밀 창고 압수수색을 보도하는 등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풀 수 있는 보도를 연속으로 내보냈다.

녹취록 보도 이후 관련 수사가 빠르게 진행됐고, 영포빌딩 창고에서는 청와대 기록물이 발견되면서 혐의가 더해지기도 했다.

오늘 기자상을 수상한 MBC 법조팀은 “오랫동안 현업을 떠나있던 기자들이 복귀한 지 1달여 만에 작지만 의미있는 보도를 하면서 고무돼 있다”며 지난해 12월초 뉴스 정상화 이후 첫 수상의 의미를 밝혔다.

MBC 보도국의 <이달의 방송기자상> 수상은 지난 2016년 11월, 97회 기자상 수상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지난 2009년 한 해에만 13건의 보도로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던 MBC 보도국은 지난해에는 수상 실적이 없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