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체육

광주시 ‘대학생 도시브랜드 콘텐츠 경연’ 수상작 발표


(용인신문) 광주광역시 ‘제1회 광주시 대학생 참여 도시브랜드 콘텐츠 경연대회’에서 건국대 다이나믹미디어학과 ‘가나다라 팀’(박은진, 반신영, 양세진, 배지인, 안선희, 이다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가나다라 팀’은 한글을 쉽게 가르치기 위해 동요를 만들어 따라 부르게 하듯 김치축제와 남도의 맛, 대인시장 등 광주를 상징하는 대표 매력물을 가나다 순으로 배열시킨 동요를 만들어 영상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영상분야에서 광주를 따뜻한 어머니로 표현한 웹 드라마를 구성한 ‘인서이’팀(건국대 다이나믹미디어학과 신서이, 최인서, 김섬훤)이, 비영상분야에서 ‘앗뜨거뜨거’팀(조선대 시각디자인학과 박소희, 김다혜, 박연정, 조다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드림픽쳐’팀(동신대 디지털콘텐츠학과 서준영, 홍인희, 김충홍, 신상범) 등 4팀이, 장려상은 ‘해시태그광주’팀(호남대 산업디자인학과 이강영, 박유진, 최치운, 김가영, 나소현) 등 6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에는 광주시장상이 수여되고, 대상에는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2개 팀에는 상금 100만원, 우수상 4개 팀에는 50만원, 장려상 6개 팀에는 2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이번 공모전은 ‘청춘이 말한다. 광주는 ○○이다’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시각으로 광주의 도시 브랜드를 재조명하고 시민들이 직접 도시브랜드 홍보를 주도하는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에서 총 83개 작품이 접수했다.

광주시는 지난 4일 전문심사단의 블라인드 테스트로 영상과 비영상 분야 13개 본선 진출 작품을 결정하고, 이날 본선 발표 심사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등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광주시는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 차원에서 대기업 2곳과 빛가람혁신도시 4개 공공기관, 아시아문화원 등의 마케팅 및 홍보 책임자들로 전문심사단을 구성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평가를 위해 대학생들로 청중심사단을 구성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행정과 청년이 손을 맞잡고 간다면 광주의 새로운 에너지와 비전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년들이 2030년 광주의 모습을 직접 디자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입상작은 7월 중순부터 광주시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광주랑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