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법 제98조의2(재산상황의 공표)에 따라 지상파방송사 등 327개 방송사업자 및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자의 「2016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공표하였다고 밝혔다.
전체 방송사업 매출은 전년(2015년) 대비 5,978억원(3.9%) 증가한 15조 9,146억원이며, 이중 위성방송사업자, IPTV,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및 IPTV 콘텐츠사업자(CP)의 방송매출은 증가한 반면 지상파,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지상파이동멀티미디어방송사업자(DMB)의 방송매출은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지상파(26.8%→25.1%), SO(14.7%→13.6%), 일반 PP(19.4%→18.7%)의 방송매출 점유율은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IPTV(12.5%→15.3%), 홈쇼핑PP(21.2%→21.5%)의 점유율은 증가하였다.
수익원별로는 전체 방송매출(15조 9,146억원) 중 광고매출(20.3%), 지상파와 유료방송사의 수신료매출(22.3%), 홈쇼핑방송매출(21.6%)이 약 2/3를, 그 외 프로그램판매·제공매출, 홈쇼핑송출수수료매출 및 협찬매출 등이 1/3을 차지하였다.
방송광고매출은 전년 대비 2,489억원(△7.2%) 감소한 3조 2,247억원으로 ‘11년 이후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며, 전체 방송광고시장에서 지상파의 비중은 감소(’12년 60.9%→’16년 50.3%)하고 있으나 PP의 비중은 증가(’12년 35.4%→’16년 41.9%)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수신료 매출은 3조 5,4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1억원(3.4%) 증가하였다. 한국방송공사(KBS)가 징수하는 수신료는 전년 대비 징수대상의 증가(21,170천 세대→21,629천 세대)로 75억원 증가한 6,333억원이며 이 중 EBS에 전년 대비 2억원 증가한 177억원을 지급하였다.
유료방송 수신료매출은 전년 대비 1,084억원(3.9%) 증가한 2조 8,969억원이며 SO(△981억원)와 위성(△126억원)의 수신료 매출은 감소하였으나, IPTV의 경우 가입자 증가(12,314천→13,563천) 증가 등으로 2,191억원 증가한 1조 7,209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