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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서울학생들 남산숲에서 문학의 감성을 꽃 피운다


(용인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서울특별시교육청남산도서관은 6월 6일(화) 오후 1시부터 옛 선비들이 모여 살던 남산골 숲 속에서 서울지역 초·중·고교생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2회 남산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남산백일장은 매년 6월 6일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운문부와 산문부로 나뉘어 당일 현장에서 발표하는 글제를 선택해 문학적 기량을 발휘하는 글쓰기 한마당이다. 백일장에는 학력인정 학교인 양원초등학교 및 일성여자중·고등학교의 학생도 해마다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백일장 참가자가 제출한 작품은 해당 분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초·중·고교별 운문·산문부로 나뉘어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3명), 장려상(5명) 등 총 66명에게 서울특별시교육감상 및 남산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자 명단은 6월 19일(월) 오후 3시에 남산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시상식은 6월 24일(토)에 열릴 예정이다.

또, 백일장이 진행되는 동안 인솔 교사 및 동반 가족들은 도서관 측이 마련한 가족영화 관람, 인도네시아 다문화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남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남산백일장」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재능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문학적 자질을 발견하고 창작 의욕을 북돋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