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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의정을 묻다-3<김상수 자유한국당 대표의원>

김상수 자유한국당 대표의원

 

제7대 용인시의회 임기가 1년 남짓 남았다. 총 27명으로 출범한 7대 시의회는 제6대 시 집행부와 함께 100만 대도시 초석을 만들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로 출범했다. 용인신문은 임기의 3/4을 보내고 있는 시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시의원들의 견해와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주>

 

 

김상수 자유한국당 대표의원

 

"당론보다 민생우선 생활정치"

 

보육료현실화. . . 교사처우개선시급

주민과 소통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Q) 여당 대표의원이다. 후반기 의정계획은 ?

 

= 정당공천을 받고 지방의원에 당선됐지만, 지역 발전에 대한 내용이나 시민들을 위한 정책 등에 대해서는 당론이 아닌 개별적 의정활동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은 안건하나라도 동료의원들과 협의해 진행할 것이다. 현안사안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 시민들롭부터 호평을 받는 시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보육분야 전문가다. 현 보육정책에 대한 문제점은 무엇인가?

 

= 제도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보육과 교육을 하나로 봐야하는데 현 제도는 이를 분리해놓고 있다. 보육은 어린 아이들을 돌봐주는 것이 아닌 교육의 연장선으로 봐야한다. 정부에서 보육과 교육을 통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또 보육료 현실화도 과제다. 보육료가 현실화돼야 교사 처우개선 등 일선 현장의 문제점도 없어질 수 있다.

 

Q) 최근 박사학위를 취득했는데?

 

= 영유아 보육교사의 직무환경 등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영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사의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는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이 필요하다는 점을 밝혀냈다. 영유아교사의 소진과 이직의도를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는 직무환경 개선방안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본다.

 

Q)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은?

 

= 용인은 인구 100만의 대도시임에도 불구, 처인구 지역은 여전히 기반시설 부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구도심 주거지역 등을 중심으로 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또 최근 시에서 협약한 ‘전대리 가는길’ 테마거리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테마거리는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시민에게 한마디

 

= 지역 정치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어떤 일이든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해 왔다. 시의원이 된 후에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해 왔다. 남은 임기동안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