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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 구성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는 손동영 경위와 이상훈 경장은 지난 15일 오후 2시쯤 "마북동 법화터널 안에서 어린아이가 혼자 걸어가고 있어 매우 위험하다"는 112신고를 받았다.
이에 출동한 구성파출소 직원들은 터널 중간 지점에서 위태롭게 걷고 있는 김군을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구조된 김군은 "잠시 딴 생각을 하다가 길을 잃어 버렸다. 너무나 무서워 무작정 앞만 보고 걸어갔는 데 마침 경찰아저씨들이 와서 너무나 고마웠다"고 말했다.
구조활동을 펼친 손 경위는 "차량통행이 많고 터널 안 곡선구간이라 위험했었는데 안전하게 김군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