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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용인경전철 새 운영자 모집에 6개기관 제안서

내년 7월 운영 기간이 만료되는 용인경전철의 운영자 신규 모집 공고에 6개 기관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11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용인경량전철은 현 경전철 운영사의 위탁 기간이 내년 7월 만료됨에 따라 지난 7일 신규 운영자를 모집했다.

마감 결과 현 경전철 운영사인 봄바디어와 서울도시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서울지하철 9호선, ㈜신분당선 등 6개 기관이 참여 제안서를 제출했다.

제안서를 제출한 기관들은 2017년 7월 이후부터 7년간 경전철 운영비와 운영 방법 등에 대한 방안을 각각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경량전철은 22일께 내부전문가(4명)와 외부전문가(8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열어 운영비, 기술, 재무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기관과 세부적인 운영 계획을 협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철도 시설을 운영 중인 기관들이 용인경전철 운영사 모집에 관심을 보이는 만큼 가격이나 기술면에서 좀 더 나은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경전철은 기흥역에서 전대·에버랜드역간 18.1㎞를 운행하고 있으며 사업비만 1조32억원이 투입됐다. 또 3년 동안 연간 295억원의 운영비가 투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