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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용인시장에 새누리당 정찬민 후보가 당선됐다.
‘16대 1’이라는 전국 최고의 공천경쟁을 뚫고 본선에 입성한 정 당선인은 선거결과 18만 8787표(47.5%)를 득표, 15만 3529표(38.6%)를 획득한 새정치연합 양해경 후보를 누리고 당선됐다.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학규 후보는 3만 8330표(9.6%), 김상국 후보는 1만 6976표를 얻는데 그쳤다.
정 당선인은 “시민과 함께 시장실로 들어가는 마음으로 4년 임기동안 100만 용인시민의 눈만 바라보고, 목소리만 듣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시민과 함께 승리한 선거였다. 시민의 염원을 담아 용인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가장 청렴한 도시, 가장 잘사는 도시, 가장 풍요롭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힘든 일부터 먼저 시작하고, 재임기간의 칭찬 대신 퇴임 후 평가받고 사랑받는 길을 가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저와 함께 새로운 용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용인을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지역 광역의원의 경우 새정치연합이 5곳, 새누리당이 3곳의 선거구에서 승리했으며, 3명의 비례대표를 포함해 총 27명의 용인시의원 선거는 새정치연합이 14석, 새누리당이 13석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