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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군 평가서 용인시 4단계 추락 ‘23위’

광주시 4년 연속 1위 '기염'

   
용인시가 ‘경기도 2013년 하반기 시·군 종합평가’에서 도 내 31개 시·군 중 23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발표한 상반기 종합평가보다 무려 4단계나 하락한 순위다.

반면, 인근 광주시는 2011년과 지난해, 올 상반기에 이어 4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 동안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물가관리 부패방지 등 10개 분야 148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 광주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녹색성장, 청소년·아동 보호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광주시는 2011, 2012 시·군 종합평가에 이어 올 상 하반기 등 4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행정능력을 갖춘 자치단체로써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23계단 수직상승해 7위에 오른 반면, 지난 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던 양주시는 무려 24계단 하락하며 27위에 머물렀다.

하남·용인·여주·연천·과천·양주·김포·가평·오산·남양주시 등 10개 시·군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경기도는 평가 점수에 따라 광주·안양·포천시에 2억원, 안산·파주·의왕에 각 1억원, 성남·시흥·구리시에 각 5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도 관계자는 “전체 평가외 재정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눈 평가결과 광주 안양 포천시각 각 그룹별 1위를 차지했다”면서 “성적이 부진한 시·군에 대해서는 지표별 원인분석과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하위에는 지난 상반기 평가보다 17계단 하락한 남양주시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