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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우승을 차지한 여자선수들과 정찬민단장(가운데). |
현지시간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코트디브아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은 한국 실업태권도연맹 소속 선수로 국가대표 선수단을 구성했다.
선수단에 따르면 이번대회 남자부문에서 우리 대표팀은 4강전에서 멕시코 국가대표팀에 아깝게 동메달에 그쳤다.
선수단 측은 당초 남녀 동반우승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이제는 세계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독보적인 우위를 차지했던 과거와는 달라진 상황이라는 것이 국내 태권도 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계적으로 태권도가 빠르게 전파되며 유럽은 물론 아시아 남미에 이르기까지 수준이 상향평준화 됐다는 것.
실제 이번 WTF 대회기간 내내 경기장에는 뜨거운 긴장감으로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용인시 태권도협회 정찬민 운영위원장이 단장을 맡아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삼성에스원 박만성 감독이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고, 고양시청 태권도팀의 하지연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태권코리아의 위상을 떨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한 우리나라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3일 인천공항을 통해 개선 입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