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들은 지난 6월에도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200% 도입 등을 요구하며 시장집무실을 수 일 간 점거하기도 했다.
공투단은 지난 21일 용인시의회 앞에서 용인경전철 운행 중단 및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 쟁취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공투단은 이날 장애인의 완전한 자립생활과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용인시의 미래를 갉아먹는 경전철의 운행 중단과 최소한의 인간답게 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장애인 자립생활 9대 요구안의 성실한 이행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투단 관계자는 “용인경전철은 이미 과다수요예측과 각종 비리의 여파로 시민의 혈세 1조원을 낭비, 실이용객이 예측치의 6%도 되지 않는 용인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며 “매년 350억여원씩 지불해야 하는 경전철 운행가동비를 위해서만 300억원 이상의 손실이 불가피하다”며 운행 중단을 요구했다.
![]() |
||
이날 공투단은 단식농성을 위해 천막 등을 설치하다가 경찰 등에 의해 저지됐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이어지며 3명이 연행되기도 했다.
한편, 공투단 측은 당초 집회신고를 한 시의회 앞 단식농성이 어려워지자 지난 21일 밤부터 시청사 진입로에서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