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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수질 개선 종합대책 마련

녹조 · 악취 몸살 기흥저수지

   
용인시가 녹조와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는 기흥저수지 수질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27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용인대 환경학과 김영규 교수팀에 ‘기흥저수지 중점관리 저수지 지정을 위한 수질오염 방지 및 수질개선 종합대책 수립 용역’을 맡겼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현장조사와 수질분석, 기술검토, 개선방안 검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용역 사업비는 2억원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흥저수지를 중점관리 저수지로 지정 추진할 방침이다.

중점관리 저수지로 지정되면 ‘경기도 중점관리 저수지 조례’에 따라 수질개선 및 저수지 활용 등에 대한 관리계획 수립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하고, 국·도비 지원도 가능하다.

기흥저수지는 기흥구 하갈동 일원에 수면적 231ha, 저수량 1000만t 이상의 대형저수지로, 2007년부터 녹조와 악취가 발생하면서 수질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