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학교에 골프업계 전문가를 양성을 위한 골프전문학과가 신설된다.
강남대학교와 해솔리아컨트리클럽은 지난 8일 골프업계에 종사할 우수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강남대는 내년 신학기부터 4~50명 정원의 골프계약학과를 신설, 프로 골프선수 지망생은 물론 코스관리, 잔디관리, 경기관리, 프런트, 예약, 조리 등 골프장에서 종사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해솔리아CC는 골프장의 전 공간을 학생들의 현장실습 장소로 제공,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체험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과 졸업생을 골프장 직원으로 우선 채용한다.
양측은 또 산업체 위탁교육, 연수, 시설교류, 인력 상호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강을구 해솔리아CC 회장은 “우리나라의 골프장수는 400개가 넘지만 골프업계에 종사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학은 단 한곳도 없다”면서 “우리와 강남대는 장차 한국 골프업계를 책임질 전문인재를 양성해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