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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3주년 기념 ‘호국영령 위령대제’가 지난달 24일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육군제55사단 사령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55사단 노희준 소장과 김학규 시장, 이우현 국회의원 등 지역인사와 6.25참전 유공자회 등 보훈단체회원 및 주민 1500여명이 참석했다.
위령대제 1부는 호국영가 천도의식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 및 분양 등의 추모의식 행사가 엄숙히 진행됐다.
경북 영주에 소재한 관음사 주지 도기 큰스님이 봉행한 위령제에서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산화한 전사자와 함께 용인시 법화산 등에서 진행 중인 ‘2013년 6.25전사자 유해발굴’을 통해 세상의 빛을 다시 보게 된 유해 8구의 영면을 함께 기원했다.
노희준 소장은 “63년 전 선배전우들께서 6.25전쟁에서 조국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적과 맞서 당당하게 싸우며 하나뿐인 고귀한 생명을 기꺼이 희생해 조국을 지켜냈기에 현재 우리가 자유와 행복을 누리고 있는 것”이라며 “오늘 민군이 함께하는 위령대제를 통해 호국의식을 더욱 고취시키는 매우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