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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다보스병원(이사장·양성범)이 용인지역 최초로 전개하고 있는 ‘감사나눔 운동’이 병원 관계자는 물론, 입원 환자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감사나눔운동’을 통해 직원 상호간 소통이 활발해지는 등 직장 붐위기는 물론, 자칫 침울할 수 있는 병원 분위기까지 밝아지고 있는 것.
‘감사나눔운동’이란 포항시에서 행복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시작된 캠페인으로, 전국적인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는 운동이다.
다보스병원은 지난 10일 저녁 병원 강당에서 감사나눔운동 발대식을 갖고 좋은 내용을 소개한 직원과 일반인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 4월 말부터 직원 등 병원 관계자와 입원환자 및 내원 고객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감사나눔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병원 측에 따르면 그동안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살아있다는 자체가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환자부터 “동료·상사가 정말 고마운 존재다”는 사실을 전하는 직원의 사연까지 다양한 내용이 응모됐다.
양성범 이사장은 "감사나눔운동을 하면서 직원들이 작은 일에도 서로 감사해 하고, 이런 조직 분위기가 긍정적 에너지원으로 작용하면서 덩달아 환자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쳐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감사나눔운동이 지역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내원 고객과 입원 고객, 그리고 지역주민에게도 ‘감사나눔운동’ 동참을 유도하는 등 행복을 나누는 노력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원 측은 공모전 당선작을 비롯해 작품 일부를 원내에 전시하고 다보스병원 홈페이지(www.davoshospital.co.kr)에도 공개,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09년 1월 처인구 김량장동에 개원한 다보스병원은 지하 4층, 지상 10층, 병상 300개를 갖춘 지역 내 대표적인 종합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