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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삼성전자 주선, 커플 7쌍 탄생 ‘눈길’

미혼의 용인시 여성 공직자와 삼성전자 남자 직원 간의 특별한 만남의 장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삼성전자와 함께 지난달 30일 삼성에버랜드에서 시 여직원 15명과 삼성전자 남직원15명을 맺어주기 위한 ‘행복 커플 만들기’행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와 용인시청이 함께하는 2013 행복한 만남 러브팡팡’이란 주제로 결혼정보전문회사인 (주)듀오가 진행한 ‘행복커플 만들기’는 사회적 이슈인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주)듀오 측 전문가의 진행으로 총 8시간 동안 1·2부로 나누어 명랑체육대회, 포토미션 데이트, 디너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로 총 7쌍의 커플로 발전했다.

시 관계자는 “개인의 일로만 치부됐던 연애와 결혼과 관련한 주제를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주선, 애사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업무성과를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행사를 진행했다”며 “저출산 문제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