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 홍성규, 신락철 경관이 자격증 시험을 치르러 가는 중 길을 잃어 어려움에 처한 중국교포를 무사히 시험장까지 안내했다.
지난달 24일 두 경관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소재 버스정류장에 중국교포 현 아무개(여·60)씨가 시험 당일 날 버스를 잘못타 시험시작 20여분밖에 남지 않았다는 도움 요청에 경찰서 상황실에 보고 후 순찰차량으로 직접 시험장인 수원동성중학교까지 데려다줬다.
시간에 맞춰 시험장에 도착 한 현 씨는 “자신이 중국에 돌아가더라도 이 은혜는 절대 잊지 않겠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