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새벽 3시25분께 처인구 고림동에서 식당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김 아무개(44세, 여)씨의 입을 막고 핸드백을 강취하려던 전 아무개(25)씨를 강도 미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사건 당시 주변에 있던 고등학생 3명이 피해자 김 씨의 비명소리를 듣고 쫓아와 범행을 이루지 못하고 도주했다.
현장에 긴급출동 후 피의자 인상착의를 청취한 뒤 주변을 수색하던 중 숨어 있는 모 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인 전 씨를 검거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