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4시 20분께 수지구 고기동 모 식당 앞 폭 3m가량의 하천에서 이 아무개(44.안산시청 기능직 8급)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찰에 따르면 고등학교 동창모임을 위해 이날 오후 3시께 이 식당을 찾아온 이씨가 1시간 20여분 후 모임을 끝낸 뒤 집에 가려고 식당 밖으로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이씨의 동창으로 추정되는 박 아무개(45)씨는 하천에 빠졌다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된 이씨는 이날 호우피해 대비 비상근무를 마치고 동창모임에 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날이 밝는데로 수색작업을 재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