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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정수장 인근 ‘혼합건설폐기물’ 불법 매립

   

처인구 모현면 매산리 용인정수장 인근에 폐기물이 무더기로 매립된 채 방치 돼 있어 논란이다.
19일 처인구청 산업환경과에 따르면 “매산리 일대에 콘크리트와 아스콘이 불법으로 매립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매립은 대략 20m 넓이에 폭과 높이는 5~10m사이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발견된 폐기물은 현행 법규상 전문 건설폐기물 업체에 위탁 처리해야 하는 것으로 담당부서는 발굴된 폐기물의 양을 추산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매립을 했다고 추정되는 업체가 광주지역이여서 지난18일 광주경찰서에 조사를 의뢰한 상태”라며 “매립한 폐기물의 위법성 여부가 확인되는 대로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민들은 폐기물이 정수장 인근에 매립된 것에 대해 식수원이 오염여부에 대해 불안감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팔당에서 송수관로를 묻어서 처리했기 때문에 정수장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