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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가출 신고된 30대 남성 저수지에서 숨진채 발견

지난12일 오전 10시께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신갈저수지에서 박 아무개(37)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119구급대원이 발견했다.


이날 오전 7시께 신갈저수지에서 운동을 하던 A씨가 저수지 옆에 신발과 옷가지가 벗겨져있고 A4용지 크기 유서 3장 등이 놓여 있는 것을 보고 경찰 등에 신고했다.


경찰과 119구급대는 보트 등을 이용해 신갈저수지를 3시간가량 수색해 알몸 상태의 박씨를 발견, 시신을 인양했다.
박씨는 지난 9일 가족들에 의해 가출 신고가 된 상태였다.


경찰은 박씨가 남긴 유서에 “저수지에 빠져 죽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점 등을 바탕으로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