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보건소는 오는 13일부터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사랑의 집을 방문해 홀로 어르신들에게 ‘행복 손 마사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복 손 마사지 교실은 관내 손 마사지 자원봉사동아리 회원20명과 함께 시설을 방문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2개월간 운영된다.
손 마사지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만성질환관리 예방교육, 교육 전 기초건강측정 등을 실시하고 교육 후에는 만성질환에 대한 자기주도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사랑의 집은 어르신 30명이 생활하는 시설로 대부분의 시간을 홀로 보내고 있어 행복 손 마사지를 통해 손과 손을 통한 신체적, 정신적 교감 교환으로 마음의 건강을 찾는 어르신 정신건강증진을 향상 시키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윤주화 보건소장은 “뇌졸증 등 만성질환 위험이 높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손마사지 학습프로그램을 통해 노화에 대한 이해와 생활건강에 대한 자신감 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교실운영이 정신건강증진에 기여되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