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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규 용인시장은 지난 17일 시청사 지하1층 을지연습장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용인시 ‘2010 을지연습’의 2일차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김 시장은 “비상사태 시 민관군의 긴밀한 공조로 실질적인 대비 태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훈련하고, 시민들이 안보환경의 변화를 인식하고 바른 안보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는 16일 오전 6시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19일까지 도상 연습, 전시직제 편성훈련, 소산 이동훈련, 테러대비 훈련, 전시 주요현안 과제 토의 등 실제 대응 상황을 훈련하고 있다.
또한 55사단의 협조를 받아 어린이, 청소년, 시민 대상으로 시청 지하1층 로비에서 박격포 등 군부대의 각종 전투장비와 8.15광복 당시부터 6.25 전쟁까지의 생생한 전투 사진들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