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8월 25일부터 운전면허 학과시험 문제구성 및 출제방식이 변경되는데 기존 학과시험이 형식적이고 실제 운전하는데 있어 거의 도움이 안 되고 문제가 암기위주 라는 지적에 따라 사고예방 및 운전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내용으로 변경된다.
변경되는 학과시험은 교통전문가들이 출제한 문제 중에서 문장형(406문항), 사진형(169문항), 일러스트형(147문항), 동영상형(30문항), 원동기(200문항) 으로 구성된 952문항이 문제은행식으로 공개되어 현재와 같은 40문항이 출제되고 출제비율로는 문장형(22문항), 사진형(9문항), 일러스트형(8문항), 동영상형(1문항)이 출제된다. 또한 7월 말쯤이면 각 출판사를 통해 952문항을 담은 새로운 면허시험 문제지가 출판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용인운전면허시험장 유선희 총무계장은 “기존의 지루한 문장형이 대부분이던 시험이 각종 사진과 동영상 문제가 추가되어 이해위주 시험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형식적인 시험에서 벗어나 사고율감소와 실제로 운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고 난이도 또한 현재와 비슷하게 유지되어 합격하는데 있어서 크게 부담이 될 수준이 아니니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합격점수는 1종 70점 2종 60점으로 현재와 동일하며 또한 8월 21~24일 까지는 변경되는 학과시험 변경준비로 인해 학과시험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기 때문에 이즈음 학과시험을 볼 수험생들은 유의하여 시험을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