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www.pantech.co.kr, 대표 박병엽)은 중장년층을 비롯 간편함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사용편의성을 제고한 신개념 터치 메시징폰 ‘팬택 이즈(Pantech ease)’를 미국 AT&T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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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ease)’는 간편함을 선호하는 소비자와 터치 스크린을 사용하고자 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개발된 제품. 팬택은 현지 소비자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사업자와 함께 사전 리서치를 실시해, 철저하게 사용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메시징폰을 선보이게 됐다. 모델명도 ‘편의, 편안함’를 뜻하는 ‘ease’로 붙여졌다.
‘이즈(ease)’는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는 ‘필 리마인더’(Pill Reminder), 만보계(Pedometer), 팁 계산기(Tip Calculator), 일반 계산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 음성 인식 솔루션을 적용해 손으로 조작할 필요 없이 음성만으로 전화 걸기, 메시지 작성과 전송까지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휴대폰 조작 중 ‘메시지(Message)’라고 말하면 입력창이 나타나며, ‘헬로우’라고 하면 ‘HELLO’ 문자가 입력 되고 ‘센드(Send)’라고 하면 작성된 메시지가 상대방에게 전송 돼 터치 스크린이나 쿼티 자판을 입력하기 힘든 소비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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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이즈’의 또 다른 특징은 이원화된 메뉴. 일반 ‘어드밴스드(Advanced)’ 모드와 6개의 핵심 기능만 담은 ‘이지(Easy)’ 모드가 별도로 구성돼 있다. 이지 모드 메뉴에서는 아이콘 중심의 어드밴스드 메뉴와 달리 큰 폰트의 텍스트 메뉴가 일렬로 나타난다. 주소록, 메시징, 카메라, AT&T 서비스, 도구, 세팅 등 자주 사용하는 6개 메뉴를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한번에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어드밴스드 모드 메뉴는 일반 풀터치폰에서 볼 수 있는 위젯 사용자환경(UI)을 지원하며, 좌우 터치로 옆 화면으로 전환된다.
‘이즈‘는 디자인에도 ’이지(easy)’ 컨셉이 반영됐다. 휴대폰 전면에 ‘퀵 컨택트 키(Quick Contact key)’를 별도로 배치해, 기능 동작 중에도 ‘퀵 컨택트 키’를 누르면 미리 등록된 가족과 수신인에게 바로 전화하거나 메시지를 신속히 전송할 수 있다. 휴대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도 나만의 애장 번호를 간직하며 가까운 지인에게 쉽고 간편하게 연락을 할 수 있다.
또 메시지 입력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쿼티 자판을 탑재했으며, 쿼티 자판에 별도로 확대, 축소 돋보기 버튼을 배치해, 수신 또는 발신 예정 문자를 크고 작게 변환해 확인 할 수 있다. 또 쿼티 키패드를 열고 닫을 때마다 화면이 가로, 세로로 유연하게 전환돼 어떤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다.
이 밖에 블루투스, 외장메모리(Micro SD), 2백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A-GPS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팬택 해외 마케팅 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이즈는 가장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터치 메시징폰을 컨셉으로 사용 편의성을 대폭 제고한 제품으로,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간편함,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층 모두의 입맛을 맞출 수 있는 획기적 제품”이라며 “팬택은 항상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해 이를 제품 기획과 개발에 반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